2018. 12. 13. – 혼다코리아가 대형 SUV 뉴 파일럿을 출시했다. 뉴 파일럿은 2016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3세대 파일럿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외관상의 변화는 풀 LED 구성으로 바뀌면서 디자인이 달라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단순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뒤 범퍼에 집중되었고, 20인치 휠 디자인도 바뀌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 대시보드 등 기본적인 분위기는 이전과 거의 같지만, 전자식 변속 버튼을 쓰면서 센터 콘솔 주변이 간결해졌다.

국내 판매 모델은 8인승 파일럿(EX-L)과 7인승 상위 트림인 파일럿 엘리트로 나뉜다. 8인승 모델은 2열에 3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 타입 6:4 분할 좌석이, 3열에 3명이 앉을 수 있는 수납식 좌석이 들어간다. 7인승 모델의 2열 좌석은 좌우 독립식으로 되어 있고 글라스 루프와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 Rear Entertainment System)이 추가된다. RES에는 천장에 설치된 10.2인치 디스플레이와 전용 리모컨 및 무선 헤드폰과 HDMI 단자 등이 있는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가 포함된다. 1열 좌석과 나머지 뒷좌석 탑승자간의 통화가 가능한 캐빈 토크(Cabin Talk) 시스템도 7인승 모델에 들어간다.

엔진은 284마력/36.2kgm의 성능을 내는 V6 3.5리터 가솔린으로 이전과 같지만, 변속기는 6단 자동에서 9단 자동으로 바뀌었다. 국내 판매 모델에는 모두 i-VTM4 네바퀴굴림 시스템(AWD)이 기본사항에 포함된다.

안전장비로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으로 이루어진 혼다 센싱(Honda Sensing) 패키지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이 추가되었다.

값은 파일럿(EX-L)이 5,490만 원, 파일럿 엘리트가 5,950만 원이다. 단일 트림이었던 2017년형 모델보다는 기본 모델 기준으로 30만 원 올랐다. 복합연비는 8.4km/리터, 에너지 소비효율은 5등급,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g/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