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2024년 9월 25일부터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웹사이트에서 GB350C의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GB350C는 혼다코리아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GB 시리즈 모델로, 그 중에서도 가장 고전적인 스타일을 추구한 제품이라는 것이 혼다코리아의 설명입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GB350C는 클래식 모터사이클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구에 따라, ‘Feel a Good Beat(기분 좋은 고동감을 경험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면서 입문자부터 베테랑 라이더까지 자유롭고 즐거운 이동의 기쁨을 즐길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지향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GB350C는 안정감 있는 수평적 차체 비례, 고전적 선이 두드러지는 연료탱크,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드 커버, 브라운 시트, 크롬링이 추가된 헤드라이트 등이 눈길을 끌고, 캡톤 스타일 머플러는 독특한 엔진 고동감과 묵직한 사운드를 냅니다.

엔진은 공랭식 단기통 348cc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0kg・m의 동력 성능을 내고, 저속에서 강력한 토크와 경쾌한 주행 질감을 구현하는 한편 장거리 주행에서는 단기통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섀시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라이더 중심으로 설계함으로써 낮은 무게 중심과 여유로운 시트 포지션, 낮은 시트고(800mm)를 통해 차체를 쉽고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했고,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와 온∙오프 가능한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2채널 ABS와 비상 정지 신호(ESS; Emergency Stop Signal) 기능도 있습니다.

고전적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모든 등화류를 LED 라이트로 만들면서 시인성이 뛰어난 아날로그 속도계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조합했고, 발뒤꿈치만으로도 윗단 변속을 할 수 있는 시소 타입 시프트 체인지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엔진 가드, 안개등, 리어 캐리어, 열선 그립, 백 레스트, 너클 가드, 롱 바이저, 와이드 스텝 등 총 10종의 순정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국내 판매되는 GB350C는 일본 생산 모델로, 차체색은 블랙과 블루 두 가지며 기본값은 648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