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X 450hL

렉서스코리아가 RX 450hL의 판매를 시작했다. RX 450hL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올해 2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뉴 RX의 차체 길이를 늘리고 좌석구성을 3열로 만든 모델이다. 크로스오버 SUV인 RX에 3열 좌석구성이 추가된 것은 1998년에 1세대 모델이 나온 뒤로 이번이 처음이다. 3열 좌석 구성은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해당된다. RX 450hL의 기본적인 동력계 구성과 기술적 특성은 앞서 판매를 시작한 RX 450h와 같다. V6 3.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앞바퀴를, 구동용 전기 모터가 뒷바퀴를 굴리는 이포(E-four) e-AWD 시스템도 그대로 쓰인다. 다만 차체가 110mm 길어지고 15mm 높아졌고, 길어진 차체로 차체 뒤쪽 모습이 조금 달라졌다. 휠베이스도 RX 450h와 같아, 실제로 늘어난 부분은 뒷바퀴 뒤쪽 오버행 부분이다. … 렉서스 RX 450hL 더보기

렉서스 뉴 RX

2020. 2. 17. – 한국토요타자동차(주)가 렉서스 뉴 RX의 판매를 시작했다. 뉴 RX는 2016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4세대 RX를 페이스리프트한 모델이다. RX는 1998년 처음 선보인 이래 렉서스 SUV 중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모델이고, 현재 앞바퀴굴림 기반 플랫폼을 쓰는 렉서스 SUV 중 가장 크다. 뉴 RX는 실내외 디자인 변경과 더불어 세부적인 하드웨어 개선이 이루어졌고, 역대 RX 중 처음으로 3열 7인승 좌석 구성을 갖춘 롱 보디 모델인 RX 450h L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RX 450h L은 3월 중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부는 전후방 LED 램프와 범퍼, 그릴과 휠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고, 내부는 내장재 고급화와 더불어 간접조명을 더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 렉서스 뉴 RX 더보기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2018. 10. 2. –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ES 300h는 LS와 더불어 렉서스 브랜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델 라인업 중 하나인 ES의 7세대째 모델이다. 이전 세대까지 가솔린 엔진 모델과 함께 판매되었지만,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쓰는 ES 300h를 주력으로 우선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새 ES 300h는 토요타가 새로 개발한 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새 플랫폼은 강화된 차체 강성과 무게 배분 등에 신경을 써 이전보다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역동적 핸들링 특성을 뒷받침한다. 토요타 아발론과 플랫폼 및 주요 구성요소를 공유하기 때문에 차체는 이전보다 한층 더 커졌다. 50mm 길어진 휠베이스를 비롯해 차체 길이는 65mm, 너비는 …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더보기

누나! 이 차 어때? – 렉서스 NX 300h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8년 6월호 ‘누나! 이 차 어때?’ 피처 기사에 포함된 글의 원본입니다. 여성 오너들에게 어울릴 만한 SUV 3종 –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렉서스 NX 300h, 재규어 E-페이스 – 에 대한 일종의 추천사로, 저는 그 중 NX 300h를 다뤘습니다. ] 40대 중반에다 유부남이기까지 하니, 누나들이 밥을 사주기는커녕 가끔 얼굴 한 번 보기도 어렵다. 그래도 외모 가리지 않고 나름 귀여워해주던 누나들이 가끔 떠오르기는 한다. 도통 연락 한 번 없다가 이따금 차를 바꿔야 한다며 무슨 차를 사면 좋겠느냐고 물어보곤 하는 그 누나들. 서로 연락하기 어려운 사정은 이해하니, 50대를 목전에 둔 그 누나들이 언젠가 한 번쯤은 하게 될 질문에 미리 대답을 해 … 누나! 이 차 어때? – 렉서스 NX 300h 더보기

렉서스 LS500

2018. 5. 9. – 렉서스 LS500의 국내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한 LS500은 11년 만에 완전히 새 모델로 바뀐 신형 LS의 가솔린 엔진 버전이다. 같은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인 LS500h는 2017년 12월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새 LS는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처음 나왔으며 지금 판매되는 모델은 5세대에 해당한다. 앞서 선보인 LS500h와 더불어, 신형 LS는 새로운 GA-L(Global Architecture-Luxury)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모든 모델의 휠베이스를 단일화했다. LS500에는 렉서스 처음으로 V6 3.5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올라갔다. 또한, 역대 LS 가솔린 모델 중 V8 엔진이 쓰이지 않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새 V6 3.5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이 422마력, 최대토크가 61.2kg·m으로, 이전 세대 … 렉서스 LS500 더보기

제 점수는요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7년 6월호 ‘제 점수는요’ 피처 기사에 포함된 제 글의 원본입니다. 여러 새차와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놓고 세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각자 의견을 이야기했고, 제가 그 중 한 명으로 참여했습니다. ] 제네시스 GV80 콘셉트 (별점 3.0/5) 제네시스는 할 일이 많은 브랜드다. 곧 나올 G70을 포함해 세 차종에 불과한 라인업도 늘려야 하고, 아직 뚜렷하지 않은 정체성도 분명히 보여줘야 하고, 소비자에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 분명히 알려야 한다. 아직 제네시스가 그릴 큰 그림의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나올 첫 SUV에 대한 제안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GV80 콘셉트를 보니 기대와 걱정이 반반씩 섞이게 된다.  우선 제네시스 브랜드로 앞서 나온 세단이나 다른 콘셉트카와 공통점이 … 제 점수는요 더보기

일본 스포츠카, 이렇게 달려왔다 (5) 2000년대~현재(2012년)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2년 4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내용이 길어 10년 단위로 다섯 개 포스트로 나누어 올립니다. ] * 일본 스포츠카, 이렇게 달려왔다(4) 1990년대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 2000년대~현재 버블 경기 붕괴의 여파는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장기 불황에 힘을 잃은 일본 자동차 산업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해외 생산과 판매를 크게 늘려나가며 자리를 잡았지만, 자동차 문화가 성숙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성장은 일본 스포츠카의 변화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본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높였던 많은 차들이 후속 모델 없이 1990년대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극소수의 모델들만이 명맥을 이어나갔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도 스포츠카의 주 수요층인 청년계층의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소득이 줄어 스포츠카뿐 아니라 전체적인 자동차 판매도 하락세로 … 일본 스포츠카, 이렇게 달려왔다 (5) 2000년대~현재(2012년) 더보기

일본 스포츠카, 이렇게 달려왔다 (4) 1990년대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2년 4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내용이 길어 10년 단위로다섯 개 포스트로 나누어 올립니다. ] * 일본 스포츠카, 이렇게 달려왔다(3) – 1980년대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 1990년대 버블경기가 한창일 때에는 만들기만 하면 팔렸기 때문에, 1990년대로 접어들자마자 거의 모든 일본 메이커들이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카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일본 스포츠카는 황금기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1990년 사상 최대의 호황이 정점을 찍은 직후인 1991년부터 일본의 경기가 빠르게 악화되기 시작했다. 버블경기가 붕괴된 것이다. 이후로 일본은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리는 장기 불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은 당연했다. 은퇴세대 사용자와 여성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차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운전하기 쉽고 실용성이 뛰어난 … 일본 스포츠카, 이렇게 달려왔다 (4) 1990년대 더보기

새로운 유행의 시작 – 프리미엄 컴팩트카

[ 월간 CEO 2010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흔히 럭셔리 또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승용차라고 하면 큰 차체와 넉넉한 실내 공간, 크롬 도금 장식이 곳곳을 수놓은 보디와 가죽과 나무의 향연이 펼쳐지는 실내를 떠올리게 된다. 흔히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나 BMW 7 시리즈, 재규어 XJ와 렉서스 LS 등 대형 세단이 이런 장르의 차들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한다. 고급스러운 것은 좋지만 큰 덩치는 부담스러운 사람들, 굳이 기사에게 운전을 맡기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브랜드의 차가 갖는 느낌을 잃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단 한 명의 소비자도 놓치기 싫은 자동차 메이커들은 최근 이러한 … 새로운 유행의 시작 – 프리미엄 컴팩트카 더보기

‘서킷’으로 간 럭셔리 스포츠카

[ 월간 CEO 2010년 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차와 사람 모두 땀과 기름으로 뒤범벅이 되고, 인간과 기계의 한계를 추구하는 원초적인 스포츠인 모터스포츠는 왠지 럭셔리함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그러나 모터스포츠는 원래 귀족 스포츠였다. 자동차가 발명되기 이전부터 세계 각지의 귀족과 부유층들은 탈것을 이용해 치르는 경주를 즐겨왔는데, 이것이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그들이 직접, 혹은 운전자를 고용해 대리로 경주에 참여하는 형태로 발전해 왔다. 물론 자동차가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서민들이 참여하는 경주도 등장했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모터스포츠는 참가를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고급 스포츠다. 그래서 단순히 모터스포츠를 보고 즐기기보다 직접 팀을 운영하거나 스폰서가 되는 이들, 그리고 직업이 아니라 취미로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럭셔리 카 브랜드들이 잠재고객으로 … ‘서킷’으로 간 럭셔리 스포츠카 더보기

2008 렉서스 GS460

[ 월간 자동차생활 2008년 1월호에 쓴 글입니다 ] 유럽차들이 독식하던 럭셔리 세단 시장에 일본 차가 뛰어든 지는 그리 오래지 않았다. 기함 LS를 제외하면 제대로 겨룰 수 있는 차는 렉서스 라인업에는 GS 뿐이었다. 1993년에 나온 GS는 주지아로 디자인과 뒷바퀴굴림 구동계, 토요타 특유의 높은 품질을 앞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V6 엔진 뿐이었던 GS는 유럽 스포츠 세단에 견줄 수 있는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2세대 모델로 넘어가면서 LS의 V8 4.0L 300마력 엔진을 얹은 뒤에야 GS는 제대로 된 스포츠 세단 대접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GS는 아랫급에 V6, 윗급에 V8 엔진을 얹어 실용성과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모두 끌어안고자 했다. 현재의 GS는 3세대 모델로 지난 2005년에 데뷔했다. … 2008 렉서스 GS4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