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 마즈다 코스모 스포츠

[모터매거진 2014년 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경박단소한 엔진으로 고출력을 얻을 수 있다는 로터리 엔진의 특성에 주목해 실용화한 마즈다가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차가 코스모 스포츠다. 판매대수는 많지 않지만 세계 첫 2로터 로터리 엔진 승용차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마즈다의 이미지를 확립한 차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50년대에 NSU에서 일하던 펠릭스 반켈은 실용적인 로터리 엔진을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로터리 엔진은 타원형 하우징 안에서 삼각형에 가까운 로터가 회전하며 4행정을 반복해 힘을 내는 구조였다. 개발자의 이름을 따 반켈 엔진이라고 불린 이 엔진은 일반적인 피스톤 왕복형 엔진보다 단순한 구조에 힘입어 작고 가벼우며 진동이 적다는 특징이 있었다. 또한 크랭크샤프트를 더 빨리 회전시킬 수 있어 높은 출력을 낼 수 … 1967 마즈다 코스모 스포츠 더보기

일본 스포츠카, 이렇게 달려왔다 (2) 1970년대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2년 4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내용이 길어 10년 단위로 다섯 개 포스트로 나누어 올립니다. ] * 일본 스포츠카, 이렇게 달려왔다 (1) 1960년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렉서스 LF-A, 도요타 86과 스바루 BRZ가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기까지, 한동안 일본 메이커들은 가장 재미있는 자동차 장르인 스포츠카와 거리가 먼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역사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보면, 일본 메이커들이 만들고 세계인들이 즐긴 걸작 스포츠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들이 작정만 하고 여건만 갖춰지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재미있는 차를 만들 수 있음을 역사는 보여준다. – 1970년대 본격적인 마이카 시대로 접어들은 일본차 내수와 수출 모두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고도산업화의 병폐인 공해로 몸살을 앓으면서 자동차에 대한 압박이 … 일본 스포츠카, 이렇게 달려왔다 (2) 1970년대 더보기

마쓰다 787B, 르망 제패 20년 기념해 부활하다

[ 모터 매거진 2011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일본 메이커에게 처음으로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을 가져다 준 르망 유일의 로터리 엔진 우승차인 마쓰다 787B가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다시금 사르트 서킷을 달렸다. 세심한 복원 작업으로 부활한 787B 경주차는 많은 이들에게 뿌듯한 … 마쓰다 787B, 르망 제패 20년 기념해 부활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