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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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등 전구색깔 바꾸면 위험
[2002년 12월 동아일보에 실린 글입니다] 요즘 수도권 일대가 짙은 안개로 인해 몸살을 겪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늦은 밤부터 끼기 시작하는 안개가 다음날 오전이 지나도록 제대로 걷히지 않아 출근길 교통정체를 빚기도 한다. 출근시간보다는 심야시간 이동이 잦은 필자의 경우 짙은 밤에 안개 속을 운전할 때가 많다. 불과 수십m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잔뜩 긴장해 앞차의 미등(尾燈)이나 방향지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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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머리 굴려봐야 과속카메라 못 피해
[2002년 9월 동아일보에 실린 글입니다] 작년 봄, 지방 출장을 나선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렀다. 차를 세워놓고 잠시 쉬고 있는데 뒤쪽에 주차된 차의 운전자가 무언가를 하고 있는것이 눈에 띄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휴지를 물에 적셔 차의 앞쪽 번호판에 붙이고 있었다. 과속단속 카메라에 찍혀도 번호판을 알아볼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분명했다. 무슨 급한 일이 있어 그러는 것인지 몰라도 의도적으로 번호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