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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 불균형 해결의 실마리는?
[ 2018년 2월 5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월 국내 승용차 시장 판매 실적을 살펴보다가 몇 가지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국내 제조사 기준 업체별 시장점유율에서 현대는 45.7퍼센트(제네시스 6,404대 포함), 기아는 34.8퍼센트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계열 브랜드 실적을 합치면 무려 80.5퍼센트에 이른다. 현대차그룹이 내수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어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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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동차산업 전망이 가르쳐주는 중요한 교훈
[ 2018년 1월 1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2월 26일에 자동차산업 보고서인 ‘2018년 자동차산업 전망’을 내놓았다. KAMA는 보고서에서 2018년 내수 판매를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인 182만 대로 전망했다. 극내 경제성장과 실업률 개선, 노후차 교체 잠재수요, 신차 출시 등 긍정적 요소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경유 승용차 배출가스 기준 강화 대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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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판매 10만 대 시대가 열린 수입차 시장을 보며
[ 오토카 한국판 2012년 1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원고를 쓰는 이 시점까지 아직 정확한 결산자료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수입차 판매가 10만 대를 넘어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지난해 11월까지 판매된 수입차가 9만7천158대였다고 하니, 월 평균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을 해 보더라도 그러한 예측은 거의 틀리지 않을 것이다. 올해에는 수입차가 월 1만 대씩 팔릴 것이라는 예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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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의 제품철학은 소비자의 철학
[ 오토카 2011년 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필자와 같은 재야의 무소속 평론가가 국산 새 차를 타볼 일은 거의 없다. 국내 자동차 전문 매체들도 새 차 발표 때가 아니면 국산차를 경험하기 쉽지 않은 형편이니 불평할 염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공식 또는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몇몇 국산 새 차를 몰아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자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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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현대 그랜저 HG
[ 오토카 2010년 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현대의 신형 그랜저(HG) 출시가 초 읽기에 들어갔다. 미쓰비시 데보네어를 그대로 가져다 만든 첫 그랜저가 데뷔한 것이 1986년의 일. 햇수로 25년, 4반세기라는 긴 세월동안 상징적인 존재 역할을 톡톡이 해 내었던 현대 대표 고급차의 이름은 5세대째인 이번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하지만 데뷔 후 있었던 현대의 변화와 함께 그랜저의 위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2세대 모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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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가 중요하다면 엔진 포트폴리오부터 갖춰야
[ 오토카 한국판 2009년 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일반적이고 관념적인 승용차의 분류기준은 차의 크기다. 이를테면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중형차, 준대형차, 대형차와 같이 나누는 것이다. 하지만 세금, 특히 자동차세의 과세기준은 엔진 배기량이다. 계산방법은 간단하다. 과세 기준금액을 엔진 배기량에 곱한 금액이 자동차세로 결정되고, 과세 기준금액은 다시 배기량에 따라 다섯 단계로 달라진다. 배기량이 낮으면 과세 기준금액도 낮고, 높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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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소형차가 살아날 길은 없나?
[2008년 12월 오토카 한국판에 실린 글입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하늘 모르고 치솟던 기름값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서울 시내 간선도로는 한창 기름값이 비쌀 때에도 출퇴근 시간은 정체가 끊이지 않았지만, 고유가가 한창 절정일 무렵과 비교해 보면 구석구석의 도로는 여유가 훨씬 적어졌다. 다시 사람들이 차를 열심히 가지고 다니고 있다는 증거다. 그럼에도 새차는 좀처럼 팔리지 않는다. 판매급감으로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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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 동남아를 주름잡는 일본차를 보며
[ 월간 ‘자동차생활’ 2007년 11월호 ‘자동차 만담’에 실린 글입니다 ] 태국 푸켓에 여행을 갔다가 일본차가 도배를 하고 있는 거리 풍경에 놀랐다. 일찌감치 해외에 진출해 현지 여건을 고려한 제품을 내놓은 일본 메이커들에 새삼 무섭게 느껴졌다.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메이커들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라’는 격언을 잊지 않길 바란다 얼마전 여행차 태국 푸켓에 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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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면 ‘절대강자’가 되라! – ‘실패한 성공작’ 기아 크레도스의 예
[ 월간 ‘자동차생활’ 2007년 10월호 ‘자동차 만담’에 실린 글입니다 ] IMF 경제위기 전 국내 중형차 시장의 맹주인 현대 쏘나타에 도전장을 내민 대표적인 차로 기아 크레도스를 들 수 있다. 그러나 크레도스는 ‘타도 쏘나타’에만 집중한 나머지 제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하고 기아의 몰락과 함께 사라졌다. ‘절대강자’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면 경쟁에서 이기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1990년대 이후 내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