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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200마일, 가격 3만 달러 대 전기차
[ 2016년 11월 19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16년 한국전자전(KES)에는 낯선 손님이 얼굴을 비추었다. 행사 역사에 처음으로 완성차 업체인 한국지엠이 참여한 것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CES(소비자 가전 쇼)에 최근 몇 년 사이에 자동차 업계가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과 흐름을 같이하는 행보다. 이 자리에서 한국지엠은 전기차 볼트를 전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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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산업화의 아버지는 미국인
[한국일보 2015년 4월 20일자에 ‘일 자동차 산업의 아버지, 닛산에 현대식 공장을 선물하다’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입니다.] 지금은 일본 자동차 산업이 세계 시장을 흔들고 있지만, 요즘처럼 존재감이 커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자동차가 일본에 소개된 것은 19세기 말이었지만 자동차 생산은 오랫동안 수제작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겨우 산업화가 시작된 1930년대 초반은 일본 자동차 산업사에서 중요한 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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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닷산 블루버드
[모터매거진 2014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닛산 블루버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오스틴과 제휴를 통해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형차다. 뛰어난 신뢰성을 바탕으로 데뷔와 함께 큰 인기를 끌어, 일본 자동차 대중화를 이끄는 한편 닛산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새나라라는 이름으로 조립생산되어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는 뜻깊은 모델이다. 일본 자동차 산업은 제2차 세계대전과 전쟁 후 연합국의 통제로 자동차 생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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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1) 뿌리 깊은 나무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사람들은 관점에 따라 자동차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하지만 차가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이 만들어낸 상품입니다. 즉 소비자가 살 때에 의미가 있고, 소비자가 지불한 비용이 회사 수익의 뿌리가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성공 여부가 자동차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지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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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0) 모던 클래식의 바탕이 된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고전적인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는 것을 흔히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이라고 합니다. 자동차에서는 주로 디자인에 모던 클래식 경향이 반영됩니다. 다른 말로는 복고풍을 뜻하는 레트로(retro)를 붙여 레트로 디자인이라고도 하죠. 레트로 디자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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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FX30d
[ 오토카 한국판 2012년 4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개성이 두드러지는 스타일의 인피니티 FX는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도 자신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독특한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일본계 디젤 SUV로 주목받고 있는 이 차의 매력은 FX 팬들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자동차 평론가 류청희는 말한다 지속적인 고유가와 선진국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각종 환경규제는 자동차 파워트레인의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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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T – 익숙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0년 11월호 변속기 특집에 실린 글입니다. ] 종종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것으로 비춰지곤 하지만, CVT는 잘만 쓰면 원래의 개발의도인 연비와 성능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흔히 ‘무단변속기’로 잘 알려진 CVT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보다 훨씬 일찍 등장했으면서도, 뒤늦게 등장한 DCT보다도 비주류 변속기 취급을 받고 있다. 아니, 실제로 비주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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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시대, 앞당겨지나?
[ 월간 CEO 2010년 8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처음 발명된 이후 10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며 인간의 기본적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자동차. 하지만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는 힘의 원천인 화석연료는 요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있다. 언제 고갈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거부감 때문이다. 여기에 투기자본과 생산자가 가격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은 자동차의 탈 화석연료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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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닛산 피가로
[ 자동차생활 2000년 11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자동차라는 것도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에, 풍경과 어울리는 차는 밖에서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차 안에 앉아서도 실내공간이 액자처럼 창 밖의 가을 풍경을 보듬고 그것이 ‘그림’같은 조화를 이룬다면 이 가을에 더더욱 푹 빠지고 말 것이다. 역시 가을은 클래식한 분위기의 차가 어울리는 계절이 아닐까. 글쎄, 10년 된 차를 나이만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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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닛산 300ZX 페어레이디 Z
[2000년 7월 자동차생활에 실린 글입니다] 300ZX는 일본에서 ‘페어레이디’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미국에서는 ‘Z 카’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닛산이 페어레이디라는 이름으로 처음 스포츠카를 내놓은 것은 1959년 개발명 S211 모델부터다. 이듬해인 1960년부터 S211은 미국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초창기 다른 일본차들과 마찬가지로 큰 주목을 끌지는 못했다. 그러나 1962년 발표된 SP310 페어레이디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고, 1969년 발표된 S30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