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Citroen_C4Cactus-1

2018. 9. 5. –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페이스리프트한 뉴 C4 칵투스 SUV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시트로엥의 모델 구성 및 이름 체계 변화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페이스리프트한 새 모델이 C4 칵투스 해치(Hatch)로 판매되지만, 국내에서는 시장성을 고려해 이전처럼 SUV 성격을 강조하는 전략을 택했다.

페이스리프트로 겉모습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에어범프(Airbump)의 간소화다. 속이 빈 플라스틱 패널로 외부 충격에서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던 에어범프는 C4 칵투스의 겉모습을 튀어 보이게 했다. 그러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범퍼 모서리와 도어에 커다랗게 자리를 차지하던 에어범프는 면적이 크게 줄었고 위치도 차체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그와 더불어 앞쪽의 쉐브론 그릴, 헤드램프 형태와 범퍼 공기흡입구 및 안개등 부분의 디자인이 조금 달라졌다. 테일램프와 뒤 범퍼 모양도 손질해 단순화했다. 실내도 센터 콘솔로 앞좌석 좌우를 확실하게 분리했고, 기어 레버도 평범한 형태로 바뀌어 센터 콘솔로 옮겼다. 그 밖에 스티어링 휠과 도어 스트랩 등 일부 내장에 가죽을 씌웠다.

주행과 관련한 경험을 종합적으로 편안하게 조율한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Citroen Advanced Comfort)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쓰인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에는 새로운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Progressive Hydraulic Cushion)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가 포함된다.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은 서스펜션 댐퍼 작동부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유압 쿠션을 달아, 노면으로부터 전달되는 충격에 반응하는 속도와 흡수하는 충격의 정도가 달라지는 방식으로 승차감을 편안하게 만든다.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는 이전의 2mm 두께 일반 폼 대신 15mm 두께의 고밀도 폼을 써 안락함을 높인 좌석이다.

그 밖에 주요 ADAS(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기능도 추가되었다. 전방 추돌 위험을 경고하고 필요할 때 제동을 가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스티어링 휠 회전을 감지해 회전하는 방향으로 램프를 켜는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추가된 안개등,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휴식 알림, 스피드 리미트, 후방 카메라로 구성된다.

동력계는 이전과 같은 1.6리터 99마력 디젤 엔진과 ETG 자동화 수동 6단 변속기이고,  요소수를 사용하는 선택적 촉매환원(SCR) 방식 배출가스 정화장치가 달려 있다. 판매되는 트림은 이전의 필(Feel)과 샤인(Shine)에서 샤인으로 단일화되었고, 값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으로 2,790만 원이다. 페이스리프트 이전 샤인 트림이 2,817만 원이었으므로 27만 원 싸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