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푸라’ 국내 첫 공개…사전 주문 시작해

2026 Maserati MCPURA / 2026 마세라티 MC푸라

마세라티가 새 슈퍼 스포츠카 ‘MC푸라(MCPURA)’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사전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2026 Maserati MCPURA / 2026 마세라티 MC푸라

MC푸라는 마세라티 브랜드 재도약을 상징하는 모델로 2020년에 첫선을 보인 MC20를 한층 더 발전시킨 모델로, MC20과 마찬가지로 쿠페인 MC푸라와 컨버터블인 MC푸라 첼로(Cielo)로 판매됩니다.

MC푸라라는 이름은 ‘마세라티 레이싱’의 이탈리아어 표현인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의 머리글자와 ‘순수함’을 뜻하는 푸라(pura)를 이어 쓴 것입니다. 이는 모터스포츠의 성격을 담은 순수 스포츠카라는 차의 성격을 상징합니다.

2026 Maserati MCPURA Cielo / 2026 마세라티 MC푸라 첼로

겉모습은 새롭게 다듬은 범퍼 디자인과 함께 앞뒤 범퍼 아래쪽과 사이드 스커트의 글로시 블랙 마감으로 공기역학적이면서 낮고 날렵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테일램프 디자인을 다른 마세라티 스포츠카와 통일성 있게 바꾸는 등 차체 뒷부분 모습을 크게 바꿨습니다.

컨버터블 모델 MC푸라 첼로는 동급 유일의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고분자 분산형 액정) 기술 기반 개폐식 글래스 루프를 갖췄습니다. 버튼 조작만으로 투명과 불투명 상태를 전환할 수 있고, 약 12초의 빠른 개폐 속도와 우수한 열 차단 성능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오픈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6 Maserati MCPURA Cielo / 2026 마세라티 MC푸라 첼로

실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재질과 색 구성 등 세부 요소를 좀 더 현대적이면서 고급스럽게 바꿨습니다. 시트와 도어 패널,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일부에는 알칸타라 마감을 더했고, MC20 GT2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처음으로 달았습니다.

엔진을 비롯한 파워트레인은 MC20의 것을 이어받았습니다. 마세라티가 100% 독자 개발해 생산하는 네튜노(Nettuno) V6 3.0L 트윈터보 엔진은 포뮬러 1 기술에서 파생된 프리 챔버 연소 시스템과 트윈 스파크 플러그 등 기술이 반영되어, 630마력의 최고출력과, 730Nm(74.5kg・m)의 최대토크를 냅니다. 변속기는 8단 듀얼클러치 자동으로, 엔진 동력을 뒷바퀴로 전달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32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9초입니다.

2026 Maserati MCPURA Cielo / 2026 마세라티 MC푸라 첼로

MC푸라와 MC푸라 첼로는 모두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되고, 이탈리아 모데나의 비알레 치로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에서 계약 순서에 따라 생산됩니다. 기본값은 5년 무상 보증과 3년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포함해 MC푸라가 3억 3,880만 원, MC푸라 첼로가 3억 7,70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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