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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다음 계단은 어떻게 오를 것인가
[ 2018년 12월 16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2월 3일, 현대자동차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네시스 G70이 미국 자동차 월간지 ‘모터 트렌드(Motor Trend)’가 뽑은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 각지에서 셀 수 없이 많이 발표되는 ‘올해의 차’ 가운데에서도, 단일 매체가 선정하는 상을 받은 것을 자동차 업체가 보도자료로 만들어 알리는 일은 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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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깊이 보여주는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
[ 2018년 12월 8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2월 5일,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 차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가 만들고 운영하는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이 제주도에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큰 시설이다. 우선 국내에 문을 연 것 중 브랜드가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첫 박물관이다. 국내 기반 업체도 갖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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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으려면 국내 소비자부터 만족시켜야
[ 2018년 12월 3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1월 말에는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두 가지 큰 뉴스 거리가 충격을 주었다. 하나는 유럽과 일본, 다른 하나는 미국에 기반을 둔 업체과 관련된 것이었다. 그러나 두 가지 뉴스거리가 미치는 영향은 모두 특정 지역에만 그치지는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에 직간접 영향을 주는 업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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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떤 속도에서도 안전하지 않다'면?
[ 2018년 11월 26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올해는 국내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여러 이슈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안전과 관련한 것은 많은 사람의 관심사이기도 했다. BMW 일부 차종에서 잇따라 일어난 화재 사고, 여러 수입 상용차 브랜드의 제품 고장 및 문제 등이 그랬고, 최근 들어 독일 콘티넨탈 ABS 모듈 부식 문제가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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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총공세', 폭스바겐 그룹의 선언
[ 2018년 11월 19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폭스바겐 그룹은 올 하반기 들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해 굵직한 뉴스들을 쏟아냈다. 그 가운데에서도 지난주에 발표한 내용들은 미래라는 퍼즐의 조각들을 거의 맞췄음을 보여주는 것들이었다. 핵심은 전기차 대량생산을 위한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그 규모가 기존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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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뭐 하나라도 한국 실정에 맞아야 팔린다
[ 2018년 11월 13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소비자는 ‘과연 살 만한 차인가?’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자동차 업체는 차를 내놓기 전에 ‘어떻게 해야 소비자가 이 차를 사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런 고민이 제품에 반영되는 방식은 국내에서 차를 개발해 생산하는 업체와 단순히 완성된 차를 수입해 판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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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사 모두에게 '낙수효과'는 허상일 뿐이다
[ 2018년 11월 5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최근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영업이익이 뚝 떨어진 현대차와 흑자는 냈지만 실적이 기대를 밑돈 기아차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쌍용차의 영업손실도 만만찮은 수준. 게다가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다가 좀처럼 판매가 살아날 분위기가 아니고, 르노삼성도 판매감소와 더불어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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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칼럼이란 무엇인가
[ 2018년 10월 28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지난 추석을 앞두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의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가 화제가 되었다. 가볍게 읽어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발상의 전환과 웃음을 불러오는 내용에 많은 사람이 공유할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나 역시 ‘글밥먹고 산 이십 년이 부끄러워지는 명문’이라며 소셜네트워크에 공유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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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마스터, 도전은 가상하나 현실은 만만찮다
[ 2018년 10월 21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르노삼성자동차가 10월 15일부터 상용 밴인 르노 마스터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 9월에 공식 출시한 이베코 데일리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 완성차 브랜드를 통해 공식 판매되는 세 번째 유럽 기준 경량운송용 상용차(LCV, Light Commercial Vehicle)다. 첫 번째는 2016년에 판매를 시작한 현대 쏠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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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차 업체, 소통과 이해의 수준 높여야
[ 2018년 10월 15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지난주에 있었던 두 수입차 업계 언론대상 행사에 참석했다. 하나는 고급 고성능 승용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를 수입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른 하나는 만(MAN)의 상용차 및 버스 브랜드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주관한 행사였다. 공교롭게도 두 행사는 서로 다른 회사가 주관했으면서도 경기도 용인에 있는 AMG 스피드웨이(에버랜드 스피드웨이)라는 같은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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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노크한 베트남차와 중국차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
[ 2018년 10월 8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이번 파리 모터쇼는 규모나 업체 참여 면에서 과거보다 많이 위축된 모습이었다. 국내에 모터쇼 관련 소식은 적잖이 보도되었지만 사람들 사이에 화제가 될 만큼 파격적이거나 혁신적인 차들은 많지 않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주목할 만하거나 의미 있는 차들의 데뷔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몇몇 업체의 새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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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속도 내는 디젤 강자 푸조 시트로엥의 속내는?
[ 2018년 10월 1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이번주 목요일(10월 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는 파리 모터쇼가 열린다. 파리 모터쇼는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대표적 모터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번갈아 한 해 걸러 한 번씩 열리며 가을철 자동차 이슈의 중심이 되어왔다. 대중의 관심과 업체의 참여가 전같지 않다는 점은 전 세계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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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상용차라는 틈새 노리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
[ 2018년 9월 24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승용차 분야에서 배터리 전기차(BEV)에 밀려 세간의 관심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연료전지 전기차(FCEV)가 상용차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독일 국제 상용차 박람회에서 스위스 수소 에너지 기업 H2에너지(H2E)에 수소 연료전지 전기 트럭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H2E에 2019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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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터진 수입 소형 상용차 출시의 의미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은?
[ 2018년 9월 17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최근 국내 상용차 시장에 새차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 이베코코리아가 데일리를 선보인데 이어, 르노삼성은 10월 중 르노 마스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공통점은 유럽 상용차 시장의 LCV(경량급 상용차)에 속한다는 것이다. 국내 업체가 생산하는 모델로는 현대 쏠라티가 이 차급에 해당하고, 수입 모델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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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테슬라와 반격 시작한 프리미엄 브랜드
[ 2018년 9월 10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세계 여러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양산의 비전을 밝혔다. 당시 그들이 내놓은 전기차 양산 시간표는 올해부터 2020년 사이에 몰려 있었다. 그리고 이제 하나둘씩 프리미엄 브랜드 양산 전기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동화 브랜드인 EQ의 시작을 알리며 2016년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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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가 클래식카 생존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
[ 2018년 9월 3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최근 영국 재규어는 브랜드 대표 클래식카인 E-타입의 전기차(EV) 개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재규어는 지난해 9월 열린 재규어 랜드로버 테크 페스트에서 1968년형 E-타입을 복원하면서 구동계를 엔진에서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쓰는 EV로 바꾼 E-타입 제로를 콘셉트카로 선보였다. 그리고 그 차는 올해 5월 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