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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구매자에게 당근 노릇만 하는 것은 아니다
[ 2018년 1월 22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환경부는 1월 18일에 올해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전기차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차등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대당 2016년의 1,4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조정해 대당 보조금은 200만 원 낮췄지만, 당초 목표했던 전기차 보급대수는 2017년 1만 4,000대에서 올해 2만 대로 늘렸다.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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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기준이 부르는 오해 – 주요 단체와 기관의 대표성 떨어지는 모델명 표기
[ 2018년 1월 16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5일에 2017년 수입차 판매 결산 보도자료를 냈다. 자료에는 2017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 KAIDA가 집계한 2017년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총 9,688대가 팔린 BMW 520d가 차지했고, 7,627대가 팔린 렉서스 ES300h와 7,213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E 300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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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브랜드로 재편된 쌍용, 살 길을 찾아라
[2018년 1월 8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내 5개 제조사의 실적은 명암이 갈렸다. 2016년에 비해 판매가 늘어난 브랜드는 현대와 쌍용뿐이었고, 나머지 세 개 브랜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업체 수장이 교체된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부진한 실적이 돋보였다. 이처럼 한해의 마무리가 개운치 않았던 탓인지, 여러 브랜드가 새해를 맞는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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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동차산업 전망이 가르쳐주는 중요한 교훈
[ 2018년 1월 1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2월 26일에 자동차산업 보고서인 ‘2018년 자동차산업 전망’을 내놓았다. KAMA는 보고서에서 2018년 내수 판매를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인 182만 대로 전망했다. 극내 경제성장과 실업률 개선, 노후차 교체 잠재수요, 신차 출시 등 긍정적 요소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경유 승용차 배출가스 기준 강화 대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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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자동차, 우리나라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인가
[ 2017년 12월 25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최근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따라 구매 보조금 및 혜택이 제공되고, 여러 자동차 업체가 비교적 경쟁력 있는 값에 일반 승용차 수준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을 내놓고 있는 덕분이다.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심리적인 거부감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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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NCAP 사상 첫 ‘영점’ 탄생의 배경
[ 2017년 12월 18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제도인 유로 NCAP은 12월 13일에 올해 최종 시험 평가자료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총 15개 모델의 충돌시험 및 평가가 포함되었다. 그 가운데 BMW 6 시리즈, 현대 코나, 재규어 F-페이스, 기아 스팅어가 가장 높은 평가인 별 다섯 개를, 다치아 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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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게이트, 끝나지도 않았고 피할 수도 없다
[ 2017년 12월 11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국내 매체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지만, 지난주에 독일에서는 또 하나의 디젤 배출가스 관련 의혹이 불거졌다. 독일 환경단체 DUH(Deutsche Umwelthilfe)가 BMW의 디젤 승용차에 배출가스 제어 소프트웨어를 조작하고 불법적인 배출가스 정화기능 무효화 장치를 설치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DUH는 그 근거로 ZDF 방송 프로그램 ‘WISO’ 및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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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에서 사용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소비
[ 2017년 12월 3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볼보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12월 1일부터 시작한 2017 LA 오토쇼 일반공개에 앞서 열린 언론공개일 기자회견에서 ‘케어 바이 볼보(Care by Volvo)’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볼보는 지난 9월에 케어 바이 볼보 서비스 시작을 알리며 LA 오토쇼에서 상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발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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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의 50년, 현대의 50년
[ 2017년 11월 26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청담동에 메르세데스-AMG 라운지가 문을 열었다. 국내 판매가 늘고 있는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매장이 아닌 곳에서 좀 더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한 눈에 보아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빨간색 올드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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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미래가 마냥 밝아 보이지는 않는 이유
[ 2017년 11월 19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우리 시간으로는 11월 17일, 현지 시간으로는 11월 16일에 순수 전기 세미 트럭(트레일러 트랙터)을 공개했다. 일런 머스크 CEO가 직접 시제차를 타고 나와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프레젠테이션한 세미 트럭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세미 트럭보다 매끄러운 디자인과 주목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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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생존의 열쇠는 크루즈가 쥐고 있다
[ 2017년 11월 5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한국지엠은 지난 11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언론 대상으로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이하 크루즈) 디젤 시승회를 열었다. 연초 데뷔한 올 뉴 크루즈 1.4 터보 가솔린이 한국지엠의 올해 실질적 첫 새 모델이었는데, 이번에 나온 올 뉴 크루즈 1.6 디젤은 한국지엠의 올해 마지막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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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의 지향점 보여주는 도쿄 모터쇼
[ 2017년 10월 29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지금 일본에서는 도쿄 모터쇼가 한창이다. 1954년 처음 열렸고 올해 45회를 맞는 도쿄 모터쇼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세계의 주목을 받을 정도로 화려하고 큰 규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자동차 소비 감소, 금융위기와 동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로 위축되는 한편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한 중국에서 개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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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 중단한 호주가 주는 교훈
[ 2017년 10월 23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0월 20일, 제너럴 모터스(GM)의 호주 계열사인 홀덴은 애들레이드 근교에 있는 엘리자베스 공장의 생산을 완전히 끝냈다. 홀덴이 GM 계열사로 편입된 것은 1948년이었지만,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그보다 이른 1936년의 일이었다. 홀덴이 81년의 자동차 생산을 마감한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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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제강 사태로 읽는 자동차 산업의 위기
[ 2017년 10월 15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지난주 자동차 업계에 가장 큰 충격을 안긴 이슈는 이른바 고베제강 사태였다. 일본 제3의 제강업체인 고베제강 계열사에서 품질검사 결과를 조작한 제품을 거래처에 납품한 것이 확인된 것이다. 고베제강은 처음에 문제가 된 제품을 사간 회사가 200여 곳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500여 곳에 이른다고 다시 발표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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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를 맞는 자동차 업체들의 몸부림
[ 2017년 10월 9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추석연휴 전후로 몇몇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굵직한 뉴스가 나왔다. 제너럴 모터스(GM)는 10월 2일에 앞으로 18개월 이내에 선보일 두 종류의 신형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2023년까지 최소 20종류의 순수 전기차 새 모델을 내놓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제품 전동화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10월 3일에는 지역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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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뛰어드는 전기차 만들기, 성공 가능성은?
[ 2017년 10월 1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지난주, 외신을 통해 접한 소식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날개 없는 선풍기와 헤어 드라이어, 청소기 등 값비싼 가전제품으로 유명한 영국 회사인 다이슨이 전기차 개발에 뛰어든다는 이야기였다. 다이슨은 가전제품 개발로 얻은 배터리와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혁신적인 전기차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