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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차에 다는 보험, 에어백

    내 차에 다는 보험, 에어백

    [2007년 1/2월 GM대우 사보 ‘Driving Innovation’에 실린 글입니다] 대다수 소비자는 새차를 사기 위해 고르다가 선택장비(옵션) 목록을 보고 고민에 빠질 것이다. 값도 기능도 천차만별인 다양한 장비들 중에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과연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에는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가 주름잡는 요즘에는 고급 오디오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고, 길눈이 어두워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고르는…

  • 자동차의 ‘껍질’은 무엇으로 만들까?

    자동차의 ‘껍질’은 무엇으로 만들까?

    [2006년 11/12월 GM대우 사보 ‘Driving Innovation’에 실린 글입니다] 공장에서 갓 출고된 차는 화려한 색과 매끈한 광택으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아마도 새 차를 사면 유난히 뿌듯하고 차를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데에는 이런 느낌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처럼 아름다운 차의 겉 부분, 즉 ‘껍질’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 요즘의 자동차…

  • 타이어의 겉과 속

    타이어의 겉과 속

    [2006년 9/10월 GM대우 사보 ‘Driving Innovation’에 실린 글입니다]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떠도 컵이 없으면 마실 수 없듯―병째로 마신다면 대략 난감―, 아무리 성능이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차라고 해도 타이어 없이는 달릴 수 없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운다고, 타이어가 없으면 휠만으로 달리겠다는 용감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얼마 달리지 않아 휠이 찌그러지거나 깨질 것이고, 진동이 고스란히 실내로 전달되어 견디기…

  • 헤드램프,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

    헤드램프,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

    [2006년 7/8월 GM대우 사보 ‘Driving Innovation’에 실린 글입니다] 만약 세상에 밤과 그늘지고 어두운 곳이 사라진다면, 자동차에서 가장 먼저 없어질 것은 헤드램프일 것이다. 헤드램프는 어두운 곳에서 차가 나가는 방향을 밝게 비춰 안전운전을 돕는 장치인데, 밝게 비추지 않아도 모든 것들이 잘 보일 테니 말이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안전운전을 위해 필수적인 장치가 바로 헤드램프다. 굳이 어두운 밤이 아니라도,…

  • 자동차의 순환계

    자동차의 순환계

    [2006년 5/6월 GM대우 사보 ‘Driving Innovation’에 실린 글입니다] 자동차에 대해 좋지 않은 경험, 예를 들면 사고라든지 심각한 고장 등을 겪은 사람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기계덩어리가 웬 속을 그리 썩이는지”라며 불평을 하곤 한다. 하지만 정말 차가 단순한 기계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면 듣는 차가 무척 기분 나빠할 지도 모른다. 쇠나 플라스틱처럼 생명과는 별 상관없어 보이는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기는…

  • 냉각수는 물이 아니다?

    냉각수는 물이 아니다?

    [ 2006년 3/4월  GM대우 사보 ‘Driving Innovation’ 에 실린 글입니다] 흔히 자동차는 휘발유나 경유 같은 기름을 넣으면 달린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연료를 태워야 자동차가 움직이기는 한다. 하지만 자동차의 모든 부분이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액체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액체들은 하나라도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차의 건강과 사람의 안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과연 자동차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 자동차, 움직이는 금은방

    자동차, 움직이는 금은방

    [2006년 1/2월 GM대우 사보 ‘Driving Innovation’에 실린 글입니다] 초등학교였는지, 중학교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아무튼 지리 교과서에 우리나라를 ‘광물자원의 표본실’이라고 표현했던 글귀가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종류의 쓸 만 한 광물자원들이 전국 방방곡곡에 있기는 한데,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 만큼 매장량이 많지가 않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사람이 자원’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얘기도 선생님께 들은 적이 있다. 전국 각지에 널려있는 광물자원들만큼…

  • 승차감은 서스펜션+α

    승차감은 서스펜션+α

    [ 동아일보 2004년 2월 2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사람들이 차를 평가할 때 “그 차는 승차감이 좋더라”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승차감은 감각적인 측면이 커서 사람마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승차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다소 부수적인 요소를 가지고 승차감을 평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승차감이란 차가 달릴 때에 느껴지는 흔들림, 특히 위아래 방향의…

  • 자동차는 달리는 금속 박물관

    자동차는 달리는 금속 박물관

    [ 동아일보 2003년 12월 8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우리 속담에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란 말이 있다. 자동차를 겉에서 보고 ‘자동차는 대부분 강철로 만들어져 있겠다’고 생각한다면 영락없이 그런 격이 되고 만다. 자동차만큼 다양한 소재와 부품이 사용되는 기계도 드물다. 물론 기계 부품들이 많이 사용되는 만큼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소재는 철이다. 자동차의 기본구조는 물론이고 엔진과 차체의 표면, 바퀴를 구르게…

  • 드라이빙 스쿨 – 올바른 코너링 요령

    드라이빙 스쿨 – 올바른 코너링 요령

    [1997년 12월 매일경제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마주 오는 차량·보행자 등 항상 주의코너를 돌 때에는 바깥쪽으로 들어갔다가 코너 중간에서는 안쪽으로, 다시 빠져나올 때 바깥쪽으로 나오라는 이야기를 하고 또 실제로 그렇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른바 ‘아웃­인­아웃’이라고 불리는 이런 코너링 방법은 운전자들 사이에 코너링의 정석으로 알려져 있다.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천재 카레이서 고 아일턴 세나는 그의 저서…

  • 드라이빙 스쿨 – 브레이크 사용요령… 급제동땐 조향성 확보

    드라이빙 스쿨 – 브레이크 사용요령… 급제동땐 조향성 확보

    [1997년 11월 매일경제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자동차의 가장 큰 세가지 기능은 흔히 달리고, 좌우로 회전하고, 멈춰 서는 것이라고 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이 세가지 기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특히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는 젊은 운전자들은 달리는 것에만 치중하여 자동차를 튜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 달리는 것보다 잘 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결과이다. 서는…

  • 드라이빙 스쿨 – 올바른 운전환경, 적절한 긴장상태 유지

    드라이빙 스쿨 – 올바른 운전환경, 적절한 긴장상태 유지

    [1997년 11월 매일경제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일상적으로 차를 몰면서도 올바른 운전환경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운전환경을 갖추면 오랜 운전에도 심신의 피로를 주지 않아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고 건강에도 좋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편안한 마음과 편안한 자세로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는 운전환경 갖추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복잡한 시내를 주행하면서 등받이 각도를…

  • 드라이빙 스쿨 – 시야, 공간 동시확보해야 안전

    드라이빙 스쿨 – 시야, 공간 동시확보해야 안전

    [1997년 11월 매일경제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인간의 눈이 360도 아니 최소한 180도를 볼 수 있다면 교통사고는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그 만큼 더 넓게 더 빨리 눈으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운전자의 시야는 넓어야 120도 정도이고 자동차가 달리는 속도가 빠를수록 더 좁아져 시속 100 km 에서는 즉각적으로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