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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지프 랭글러 루비콘 2.8 CRD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1년 3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지프 랭글러는 늘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다. 무엇보다도 큰 이유는 극한 상황에서도 사람을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해 준다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다는 점일 것이다. 그만큼 랭글러는 험한 환경을 극복하고 달릴 수 있는 능력에 있어서는 최고였다. 차도남이 대세인 이 세상에, 묵묵히 자신의 능력만으로 세상에 도전하는 남자의 모습. 현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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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70주년, 그 영광의 기록
[ 모터매거진 2011년 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4륜구동 오프로더의 대명사인 짚의 탄생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 육군의 소형 정찰용 차 발주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유럽 전장에서 전쟁이 격화되고 있던 1940년에 미국 육군은 미국 내의 135개 자동차 회사에 새로운 소형 정찰용 차를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요구조건이 무척 까다로웠고 주어진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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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용으로 이 차는 어때? – 지프 랭글러 루비콘 언리미티드 2.8 CRD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0년 9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노매드(유목민) 기질을 공유하는 와이프와 나의 공통된 꿈 중 하나는 쓸 만한 캠핑용 차를 갖는 것. 오토캠핑이 유행하고는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편하게 유랑할 수 있으면서 일상적으로 쓰기에도 무리 없는 차를 그려 왔다. ‘어쩌면 짚 랭글러 언리미티드도 그런 목적에 어울리는 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원래 생각했던 차와는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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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나는 이래서 좋다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0년 6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자칭 ‘나무늘보 과’인 필자는 천성이 느린, 좋게 말하면 여유작작한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게을러터진 사람이다. 그렇다고 평소 운전을 느릿느릿 하는 것은 아니지만(관점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쩔 수 없이 느리게 달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그 자체를 즐기려고 애를 쓴다. 속도를 낼수록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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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윌리스 MB
[2008년에 쓴 원고로, 어느 곳에 실린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쟁은 인간성을 파괴하고 무의미한 희생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인류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범죄행위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이 전쟁이 이어져 왔고, 그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발전이 이루어진 것도 사실이다. 자동차의 관점에서 보면 전쟁은 대부분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유일하게 전쟁 속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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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전쟁의 산물’
[ 동아일보 2003년 3월 24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지난주 미국이 이라크 공격에 들어가 이라크전쟁이 발발했다. 자동차는 제1차 세계대전에 병력 및 물자 수송을 위해 처음 사용된 이후 군의 필수장비가 되었으며 20세기의 전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100여년의 세월 동안 많은 군용 차량들이 개발되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지프(Jeep)라고 할 수 있다. 1930년대 후반부터 40년대 초반 사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