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 토요타 랜드 크루저 변천사

    토요타 랜드 크루저 변천사

    [ 모터매거진 2011년 3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도요타의 간판 4륜구동차 랜드크루저가 2011년으로 데뷔 60주년을 맞이했다. 짚의 아류에서 시작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랜드크루저. 그 시작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천사를 짚어본다.  BJ / FJ계 한국전쟁 발발 직후 미군은 일본을 보급기지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일본의 방어를 위해 현재의 육상자위대의 전신인 경찰예비대를 구성하게 된다. 이 경찰예비대의…

  • 2011 지프 랭글러 루비콘 2.8 CRD

    2011 지프 랭글러 루비콘 2.8 CRD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1년 3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지프 랭글러는 늘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다. 무엇보다도 큰 이유는  극한 상황에서도 사람을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해 준다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다는 점일 것이다. 그만큼 랭글러는 험한 환경을 극복하고 달릴 수 있는 능력에 있어서는 최고였다. 차도남이 대세인 이 세상에, 묵묵히 자신의 능력만으로 세상에 도전하는 남자의 모습. 현실과…

  • 2011 BMW X3 xDrive20d

    2011 BMW X3 xDrive20d

    [ 오토카 2011년 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BMW는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The Ultimate Driving Machine)’으로서,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안겨주는 유일한 브랜드임을 자처하고 있다. 어떤 장르의 차를 내놓든지 운전의 즐거움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브랜드다. 역동성, 박력, 정교함…. 이 모든 단어들 가운데 하나라도 소홀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노력은 흔히 말하는 지프형 승용차, 즉 스포츠 유틸리티…

  • 가족용으로 이 차는 어때? – 지프 랭글러 루비콘 언리미티드 2.8 CRD

    가족용으로 이 차는 어때? – 지프 랭글러 루비콘 언리미티드 2.8 CRD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0년 9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노매드(유목민) 기질을 공유하는 와이프와 나의 공통된 꿈 중 하나는 쓸 만한 캠핑용 차를 갖는 것. 오토캠핑이 유행하고는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편하게 유랑할 수 있으면서 일상적으로 쓰기에도 무리 없는 차를 그려 왔다. ‘어쩌면 짚 랭글러 언리미티드도 그런 목적에 어울리는 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원래 생각했던 차와는 차이가…

  • 1970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1970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 2010년 8월 Carmily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해 정리한 글입니다. ] 흔히 SUV(Sport Utility Vehicle)라고 불리는 4륜구동차는 오랫동안 험로주행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되어 왔다. 이것은 레인지로버가 처음 개발되기 시작한 1960년대 중반에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당시에는 SUV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역시 4륜구동차의 개념을 정립한 차들 때문이었다. 오리지널 짚이 만든 4륜구동차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고, 짚의 개념을…

  • 2011 스바루 포레스터 2.5 X

    2011 스바루 포레스터 2.5 X

    [ 오토카 2010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유행에 지나치게 민감하지 않은 것이 스바루 차 만들기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포레스터는 그런 인식을 떨쳐버리기 위해 만들어진 차다. 스바루 브랜드가 국내에 갓 진출한 탓에 국내 소비자들이 처음 접하는 것일 뿐, 사실 지금의 포레스터는 3세대에 해당되는 모델이다. 임프레자 바탕의 플랫폼을 깔고 있는 포레스터는 그간 해외, 특히 북미에서 현대 투싼, 기아…

  • 2011 포르쉐 카이엔 터보

    2011 포르쉐 카이엔 터보

    [ 모터트렌드 2010년 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포르쉐 카이엔은 ‘스포츠카 순혈주의’를 신봉하는 필자같은 이들에게 늘 천덕꾸러기였다. 스포츠카 전문 메이커가 웬 SUV란 말인가. 먹고 살기 위해 폭스바겐의 힘을 빌려 잘 팔릴, 아니 많이 남겨먹을 수 있는 차를 만든 포르쉐에 배신감이 들었다. 아마 오래 전, 포르쉐가 914나 924를 내놓았을 때에도 포르쉐는 이런 소비자들의 반응에 난감해 했을 것이다.…

  • 오프로드, 나는 이래서 좋다

    오프로드, 나는 이래서 좋다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0년 6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자칭 ‘나무늘보 과’인 필자는 천성이 느린, 좋게 말하면 여유작작한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게을러터진 사람이다. 그렇다고 평소 운전을 느릿느릿 하는 것은 아니지만(관점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쩔 수 없이 느리게 달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그 자체를 즐기려고 애를 쓴다. 속도를 낼수록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 세계의 오지에서 만난다 – 토요타 랜드 크루저

    세계의 오지에서 만난다 – 토요타 랜드 크루저

    [2008년 10월 GM대우 사내보 ‘고객사랑’에 실린 글입니다] 지금은 형편이 많이 달라졌지만, 1990년대만 해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의 현지 정세를 보여주는 TV 뉴스 자료화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TOYOTA’라고 쓰여진 SUV 또는 픽업 트럭이 자주 눈에 띄곤 했다. 얼핏 앞모습이 지프와 비슷해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가벼운 느낌의 디자인에서 일본차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차는 토요타의 간판 4륜구동차 랜드…

  • 2009 미쓰비시 아웃랜더 V6

    2009 미쓰비시 아웃랜더 V6

    [ 월간 오토카 한국판 2008년 10월호에 쓴 글입니다 ] 미쓰비시가 국내 진출과 함께 내놓은 두 차종은 성격만 놓고 보면 판이하게 다르지만, 미쓰비시가 내세우고 있는 차의 성격을 잘 대변해주어 가치보다 상징성이 큰 차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두 차가 같은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새로운 미쓰비시 차의 유전자가 어떤 것인지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의도도 읽을 수 있다.…

  • 4륜구동 경차를 타고 싶어요

    4륜구동 경차를 타고 싶어요

    [ 동아일보 2004년 1월 19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지난 연말, 2004년 국내 자동차 업계의 키워드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빠뜨릴 수 없는 게 ‘4륜 구동’이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뿐 아니라 일반 승용차에도 4륜 구동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수입차는 이런 경향이 두드러져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수입되는 승용차들 중 상당수에 4륜 구동 모델이 더해졌다. 엔진이 만들어내는 힘을…

  • 2003 허머 H2

    2003 허머 H2

    [ 4WD&RV 2003년 11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매스컴에서 허머를 타고 다니는 미군을 처음 보았을 때, 저런 거구를 지프 대용으로 쓴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땅덩어리가 넓으니 군인도 큰 차를 타는구나’ 하는 생각은 어린 마음에 복잡한 흔적을 남겼다. 나중에 민수용을 접했을 때도 충격은 마찬가지였다. 그 넓고 큰 차에 탈 수 있는 사람이 고작 4명이라니. 편의성은 고려하지 않고…

  • 2001 현대 테라칸 JX250

    2001 현대 테라칸 JX250

    [2001년 4월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현대가 대형 SUV의 첫 고유모델을 탄생시켰다. 럭셔리 SUV를 지향하는 테라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승차로 마련된 차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것 중 최고급인 JX250 모델이었다. 선택사양으로 전자식 4단 자동변속기와 액티브 4WD 시스템을 추가하여 가격은 2천7백60만원이다. 2.5리터 터보 인터쿨러 디젤 엔진은 갤로퍼의 것을 이용하였다. 겉에서 보는 테라칸은 아랫급으로 자리잡은 갤로퍼보다 커보이지만 실제 중량은 갤로퍼보다 약간 가벼운…

  • 2001 메르세데스-벤츠 ML320

    2001 메르세데스-벤츠 ML320

    [ 자동차생활 2000년 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뭐니뭐니해도 요즘의 전세계 자동차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미국이다. 단일시장으로서는 거의 세계 최대규모일 뿐 아니라, 다른 지역들이 경제적 타격에 시름시름 앓고 있을 때에도 이어지는 호황으로 멀쩡하게 시장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 메이커들의 제품 트렌드도 시장흐름을 따르기 마련이라 미국시장에 맞는 차들이 전세계를 휩쓰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큰 시장에는 거물들도 끼어있기…

  • 2000 현대 싼타페 V6 2.7 LPG

    2000 현대 싼타페 V6 2.7 LPG

    [2000년 7월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세계적인 크로스오버카 유행에 맞춰 국내 최대 메이커인 현대가 내놓은 싼타페를 시승했다. 주행하는 동안 쏟아지는 시선에 운전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다. 현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시형 SUV인 탓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양감(볼륨감)이 뚜렷한 미국적 디자인과 농익은 오렌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상이 튀었기 때문인 것같다. 트라제 XG와 싼타페는 여러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EF…

  • 1998 기아 레토나 디젤 DLX

    1998 기아 레토나 디젤 DLX

    [ 자동차와 정비문화 1998년 9월호(정확하지는 않습니다)에 실린 글입니다. ]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지만 철저히 개인적인 차를 갖고싶어하는 필자에게 소형 SUV나 스포츠 왜건은 마음이 동하는 장르의 차들이다. 레토나가 바로 이런 장르의 정점에 속하는 모델로, 기아의 PC 통신 동호회원 시승회를 통해 시승기회를 얻은 것이 필자에게는 큰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막상 차를 타보고 나니 만족스러웠던 점 만큼이나 아쉬운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