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해외에서 잘 나간다는 현대기아, 팩트 체크 해 보니

    해외에서 잘 나간다는 현대기아, 팩트 체크 해 보니

    [ 2017년 8월 13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최근 자동차 업계가 여러 이슈로 국내외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브랜드를 대표하는 현대와 기아는 그러나 특정 차종에 쏠림이 심하기는 하지만 내수 시장에서는 비교적 견고하게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 실적이 좋지 않은데, 특히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줄어…

  • 제 점수는요

    제 점수는요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7년 6월호 ‘제 점수는요’ 피처 기사에 포함된 제 글의 원본입니다. 여러 새차와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놓고 세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각자 의견을 이야기했고, 제가 그 중 한 명으로 참여했습니다. ] 제네시스 GV80 콘셉트 (별점 3.0/5) 제네시스는 할 일이 많은 브랜드다. 곧 나올 G70을 포함해 세 차종에 불과한 라인업도 늘려야 하고, 아직 뚜렷하지 않은…

  • 대통령 전용차의 방어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대통령 전용차의 방어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 2017년 5월 14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했다. 자동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취임식을 전후해 이동할 때 새 대통령이 탔던 전용차에 눈길이 쏠렸을 것이다.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대통령 전용차와 관련한 정보가 어느 정도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다른 국가원수 전용차와 마찬가지로 공개되지…

  •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기록, 사상 첫 ‘리콜 권고 거부’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기록, 사상 첫 ‘리콜 권고 거부’

    [ 2017년 4월 30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국토교통부는 4월 26일에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제작결함 청문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현대기아차 내부제보자가 차량결함을 신고했고, 그와 관련한 조사 결과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 5건에 관해 리콜을 권고했으나 현대기아차가 조사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데 따른 조치다. 제작결함시정 제도는 흔히 리콜(Recall)로 알려져 있고,…

  • 주행거리 200마일, 가격 3만 달러 대 전기차

    주행거리 200마일, 가격 3만 달러 대 전기차

    [ 2016년 11월 19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16년 한국전자전(KES)에는 낯선 손님이 얼굴을 비추었다. 행사 역사에 처음으로 완성차 업체인 한국지엠이 참여한 것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CES(소비자 가전 쇼)에 최근 몇 년 사이에 자동차 업계가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과 흐름을 같이하는 행보다. 이 자리에서 한국지엠은 전기차 볼트를 전시하고…

  • 현대 i30에 붙은 거창한 수식어, ‘핫 해치’

    현대 i30에 붙은 거창한 수식어, ‘핫 해치’

    [ 2016년 10월 20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현대자동차가 9월 8일부터 중소형 해치백 i30의 3세대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007년에 현대 라인업에 처음 등장한 i30은 차체 형태가 해치백 한 종류뿐이다. 경형차를 빼면 국내 브랜드에서 해치백으로만 나오는 모델은 i30밖에 없다. 자동차 마니아 중심으로 호평을 얻은 1세대 모델에 비하면 2세대 모델이 별로 인기가…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저는 자동차가 세상의 모습을 가장 크게 바꿔 놓은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기술과 환경의 변화 덕분에 자동차가 탄생하고 발전할 수 있었지만, 자동차 때문에 사람의 생활과 세상의 모습이 달라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무엇보다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도로와…

  • 생애 첫 차, 골라드릴께요

    생애 첫 차, 골라드릴께요

    [ 모터 트렌드 한국판 2012년 5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첫 차 고르기와 관련해 모터 트렌드 편집부에서 던진 세 가지 질문에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답변한 것입니다. ] Q1. 생애 첫 차는 무엇이었나요? 1999년 9월에 구입한 대우 마티즈 MD + 에어컨 + 알루미늄 휠 팩 + 수동변속기 + 폴리실버(컬러코드 92U). 차 값은 611만 원. 1997년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 2011 현대 그랜저 HG300 로얄

    2011 현대 그랜저 HG300 로얄

    [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 Background 차급별로 항상 내수 시장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모델은 대개 현대 브랜드를 달고 있다. 특히 국내 다른 브랜드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영역인 중대형 시장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늘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했다. 에쿠스 등장 이후 그랜저라는 브랜드의 힘이 좀 약해지기는 했지만, 오히려 더 넓은 소비자들에게 먹혀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의 그랜저는 1990년대 중반에 나온 마르샤와 비슷한…

  • 현대 i40 살룬 1.7 VGT

    현대 i40 살룬 1.7 VGT

    [ 오토카 한국판 2012년 3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국내에서는 비인기 차종인 왜건을 먼저 내놓으며 조심스럽게 유럽 감각 중형차인 i40의 내수 판매 가능성을 살펴본 현대가 4도어 세단 버전인 i40 살룬도 내놓았다. 갈수록 거세어지는 수입차의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쏘나타와 시장이 겹치는 부분이 있음에도 i40 살룬을 내수 시장에 내놓은 것은 ‘절대로 시장을 내어주지 않겠다’는…

  • 점입가경, 중형차 전쟁

    점입가경, 중형차 전쟁

    [ 오토카 한국판 2012년 2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현대가 최근 i40 세단(현대의 표현으로는 ‘살룬’)을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해 i40 왜건을 내놓은 데 이은 또 하나의 파격행보다. i40 왜건은 그간 사막이나 다름없던 중형 왜건 시장에 현대가 모험적인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i40 세단까지 내수 시장에 내놓는 것은 i40 왜건과는 조금 다른 노림수가 있어 보인다.…

  • 재미있는 차가 좋다

    재미있는 차가 좋다

    [ 오토카 한국판 2011년 12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자동차에 있어 ‘재미’를 이야기한다면 대개는 운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사실 운전재미야말로 자동차가 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즐거움이다. 운전을 하면서 차와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형이상학적인 차원의 즐거움이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차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에서 오는 희열 같은 것들 때문에, 자동차를 좋아하는…

  • 메이커의 제품철학은 소비자의 철학

    메이커의 제품철학은 소비자의 철학

    [ 오토카 2011년 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필자와 같은 재야의 무소속 평론가가 국산 새 차를 타볼 일은 거의 없다. 국내 자동차 전문 매체들도 새 차 발표 때가 아니면 국산차를 경험하기 쉽지 않은 형편이니 불평할 염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공식 또는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몇몇 국산 새 차를 몰아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자국산…

  • 사면초가, 현대 그랜저 HG

    사면초가, 현대 그랜저 HG

    [ 오토카 2010년 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현대의 신형 그랜저(HG) 출시가 초 읽기에 들어갔다. 미쓰비시 데보네어를 그대로 가져다 만든 첫 그랜저가 데뷔한 것이 1986년의 일. 햇수로 25년, 4반세기라는 긴 세월동안 상징적인 존재 역할을 톡톡이 해 내었던 현대 대표 고급차의 이름은 5세대째인 이번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하지만 데뷔 후 있었던 현대의 변화와 함께 그랜저의 위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2세대 모델인…

  • 세상에 없던 말, ‘중형 컴팩트’

    세상에 없던 말, ‘중형 컴팩트’

    [ 오토카 2010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국내 승용차 판매의 중심은 소형차에서 준중형차, 다시 중형차로 옮겨져 왔다. 1990년대 중반 이후로 가끔씩 준대형차나 경차에 내어준 적은 있어도, 모델별 판매 1위 자리는 차급별로 따지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 중형차라는 것은 변함없는 진리가 되어 버렸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중형차가 승용차의 가치를 따지는 기준이 되어버렸다. 값의 싸고 비쌈, 성능의 강하고 약함, 공간의 크고…

  • 기아 K7 vs 현대 그랜저, 게임을 즐기자

    기아 K7 vs 현대 그랜저, 게임을 즐기자

    [ 오토카 한국판 2010년 7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최근 인터넷을 통해 접한 소식 중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것이 하나 있었다.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탄생 24주년을 맞이해 기념 모델을 출시했다는 이야기다. 대개 뭔가 기념할 일들은 10년 주기나 100년을 넷으로 쪼갠 25년 단위로 챙기기 마련이다. ‘탄생 24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을 내놓았다는 이야기가 뜬금없이 들린 이유다. 사실 그랜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