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가 2023년 8월 31일에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신제품 ‘스카니아 슈퍼’ 트럭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했습니다.

스카니아 슈퍼 트럭에는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효율이 뛰어난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었다는 것이 스카니아코리아의 설명입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스카니아가 지난 5년간 약 2조 9,000억 원을 투자한 연구 개발 끝에 슈퍼 트럭을 만들었다며, 연비가 이전 모델 대비 8% 향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행 배출가스 기준은 물론 향후 기준(유로 7)까지 충족할 수 있어, 구매자의 사업 수익성 제고는 물론 탄소 중립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슈퍼 트럭에 쓰이는 새 13L 엔진은 스카니아의 새로운 엔진 플랫폼으로 최고출력이 420마력부터 560마력에 이르고, 우리나라에는 460마력, 500마력, 560마력 제품이 판매됩니다. 스카니아는 슈퍼 엔진은 최첨단 기술로 설계되어 더 많은 가동 시간, 더 긴 서비스 수명, 더 적은 유지 보수 및 중량 감소를 실현함으로써 최상의 운영 경제성을 제공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슈퍼 엔진은 연소·윤활 및 냉각 기능과 함께 터보차징 등 많은 부분이 크게 개선되었고, 스카니아 고유의 기술을 반영한 트윈 SCR 시스템, 새로운 디자인의 듀얼 오버헤드 캠샤프트 및 강력한 엔진 관리 시스템 등도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개선된 설계와 알루미늄 하우징 등으로 이전 모델 대비 60kg의 경량화를 이룬 신세대 기어박스도 쓰이는데요. 경량화를 통해 더 가볍고 조용해진 기어박스는 더 낮아진 내부 마찰과 더 넓어진 기어비 덕분에 연료 소비효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 더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주행 특성도 더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그밖에 더 강력하고 부드러운 엔진 제동 성능을 위한 새로운 압축 해제 보조 브레이크와 연료탱크의 연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연료 최적화 장치도 처음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스카니아 슈퍼 트럭 출시에 맞춰 서비스 솔루션인 ‘에콜루션 2.0’과 ‘순정 부품 2년 보증 프로그램’도 선보였습니다. 에콜루션은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운전자 교육 등을 통해 운행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는맞춤형 서비스 솔루션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에콜루션 2.0은 슈퍼 트럭에 맞게 업데이트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순정부품 2년 보증 프로그램은 이전까지 1년이었던 순정부품 품질 보증기간을 2년으로 연장한 것으로, 스카니아 영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