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23년 10월 16일에 업그레이드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2.0’을 선보였습니다. ‘누구 오토’는 자동차 사용에 최적화된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을 적용한 SK텔레콤의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으로, 2021년 9월에 처음 선보인 이후 2년여 만에 큰 규모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누구 오토 2.0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가 별도 조작 없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루틴 서비스’가 새로 선보였고, 그밖에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도 추가되었습니다.
‘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에서 자주 쓰는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운전자가 반복해서 사용하고 확인하는 기능을 미리 설정해 놓으면,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각에 기능이 실행되도록 설정해 놓으면 따로 시스템을 조작하지 않고도 설정한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하자’라는 명령어를 등록하고 말하면 TMAP에서 회사로 길 안내를 시작하고, 운전자가 원하는 적정 온도로 공기 조절장치를 설정하고, 오늘 날씨와 일정을 안내하고, 최근에 들은 음악을 FLO에서 재생하는 등 여러 기능을 함께 실행합니다.
일상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추가되었습니다.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Melon Music)’, 구글(Google) 캘린더를 연동해 차 안에서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실시간으로 국내 프로야구(KBO) 경기 일정, 결과, 선발투수 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 띠, 별자리, 생년월일별 ‘운세’ 서비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누구 오토 2.0은 화면 UI도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운전자는 ‘홈 탭’에서 날씨, 일정, 루틴 등 운전할 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미디어 탭’에서 상황/장르별 추천 음악과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 오토 2.0은 이전 버전이 설치되었던 볼보 전 차종에 지원되고, 차내 앱스토어인 ‘TMAP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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