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차 중 하나인 모건 미드서머 관련해 쓴 글이 동아일보 스타일매거진Q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에 실렸습니다.
모건은 전에도 같은 지면에서 한 번 다룬바 있는데요. 114년 전인 1910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고전적 디자인과 더불어 전통적 생산 방식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국의 ‘괴짜’ 자동차 업체입니다.
이번에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디자인 업체와 협업을 통해 미드서머라는 이름의 차를 내놓았는데, 그 협업 상대가 전통의 이탈리아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라서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전통적인 모건 스타일도 좋아하는데요. 피닌파리나가 다듬은 스타일은 좀 더 산뜻한 느낌이면서도 전통적 요소들이 잘 살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직업병이랄까, 요즘은 ‘새차 불감증’이 아주 심한 편인데요. 그럼에도 이렇게 멋진 차들을 보면 감탄이 나오는 걸 보면 감정이 아주 죽어버리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기사는 아래 링크한 동아일보 웹사이트나 2024년 5월 24일자 동아일보 스타일매거진Q 지면, 포털 사이트 뉴스와 동아일보 제휴 웹사이트 등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 바르케타 전성기에 바치는 찬사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
영국 완성차 업체 대다수는 외국 자본에 넘어갔다. 오랜 시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독립 자동차 업체로 남아 있는 곳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가 ‘모건모터컴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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