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상용차] 볼보 FH 에어로 – 공기역학적 설계 비롯한 첨단 기술 집약해 에너지 효율・안전성 높인 새 모델


볼보트럭코리아가 2024년 9월 4일에 서울 성수동 레이어스튜디오 41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새 모델 볼보 FH 에어로(FH Aero)을 공개하는 한편 우리나라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볼보트럭코리아 볼보 FH 에어로 출시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볼보트럭 및 스웨덴 관계자들. 왼쪽부터 요한 셀벤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부사장, 칼 울르프 안데르손 스웨덴 신임 대사 내정자,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 피터 하딘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제품 & 영업 개발 총괄 이사

볼보 FH는 1993년 첫 출시 이후 볼보트럭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를 잡아 지금에 이르고 있고, 2024년 1월에 최신 4세대 모델인 FH 에어로를 글로벌 공개해 새로운 라인업 구축을 알린 바 있습니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FH 에어로는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에너지 소비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5%까지 줄이는 등 효율을 높였고,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높이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판매 예정인 볼보 FH 에어로 라인업

국내에는 FH 에어로, 순수 전기 모델인 FH 에어로 일렉트릭, FH 에어로 LNG 및 FH16 에어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FH 에어로의 전면부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존 FH 모델보다 24cm 길어졌습니다. 모서리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유선형으로 설계되었는데, 이는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는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볼보 FH 에어로

또한, 사이드 미러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직사광선 아래에서나 우천이나 야간 시, 터널 주행 시 등 일반 사이드 미러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적외선을 활용한 나이트 모드, 회전 시 더 넓은 영역을 표시하는 패닝 기능 및 후진 상황을 고려한 리버스 패닝 기능도 마련되어 운전자뿐 아니라 주변 도로 사용자의 안전성도 높입니다. 아울러 공기저항이 줄어들 뿐 아니라 주행 안정성도 높아집니다.

볼보 FH16 에어로

신형 FH16에는 완전히 새로 개발된 볼보 D17 엔진이 들어갑니다. 새 780마력 17L 디젤 터보 엔진은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내구성이 높아졌고, 실제 도로 테스트 결과 기존 모델 대비 연료소비 효율이 5%가량 높아졌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도 토크는 7% 높아졌다는 것이 볼보트럭의 주장입니다. 또한 100%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연료로도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FH 에어로 공개와 함께 볼보트럭의 새로운 최상위 서비스 계약 프로그램인 ‘골드서비스계약’도 발표했습니다. 골드서비스계약은 최대 가동시간 보장을 위해 전반적 정비 및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동률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 플래닝, 유지 보수 및 점검, 동력전달계통 정비 외에도 비동력전달계통 정비, 견인 및 VAS 비용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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