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2025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 예정인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미리 공개하는 프리뷰 이벤트와 함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이하 Q6 e-트론)은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remium Platform Electric, PPE)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양산하는 첫 모델입니다. PPE 기술은 폭스바겐 그룹 MEB 아키텍처로 소화하기 어려운 중형 및 대형급 프리미엄 모델을 위해 개발한 기술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아우디 Q6 e-트론 및 A6 e-트론을 통해 시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Q6 e-트론은 차체 크기가 길이 4,771mm, 너비 1,939mm, 높이 1,648mm, 휠베이스 2,899mm로 현행 Q5와 Q6의 중간 정도에 속합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반영해, 유연한 곡선과 곡면을 주로 쓰는 한편 새로운 조명 기술을 반영했고, 실내를 디지털 사용자 환경에 맞춰 꾸몄습니다.

특히 실내는 새로운 OLED 기술이 적용된 11.9인치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선택 사항인 MMI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스테이지’를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2024년 10월에 발표된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 ‘유로 NCAP’ 시험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은 바 있습니다.

전기 구동계는 800V 전기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180개 각형(prismatic) 셀을 12개의 모듈로 구성한 100kWh (유효 용량 94.9kWh) 용량 배터리를 갖춰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641km에 이릅니다.

국내에는 단일 모터 뒷바퀴굴림 방식인 Q6 e-트론 퍼포먼스 기본 트림과 프리미엄 트림, 두 모터 네바퀴굴림 방식인 Q6 e-트론 콰트로와 고성능 모델인 SQ6 e-트론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본 사항 외에도 편의 사항 및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테크 패키지, 테크 패키지 프로, 라이트 패키지, 동반석 디스플레이의 네 가지 패키지 옵션이 마련됩니다.

기본값은 모델 및 트림에 따라 8,000만 원대 초반에서 1억 원대 초반까지로 책정될 예정이고, 자세한 제원 및 장비 구성 관련 사항은 출시 시점을 전후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24년 11월 19일부터 2025년 2월 중순까지 Q6 e-트론 실제 차를 미리 공개하는 프리뷰 이벤트인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뷰’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전국 아우디 전시장과 아우디 공식 웹사이트 및 콜 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참가할 수 있는데요. 전국 네 곳의 아우디 시티몰 전시장을 포함한 전국 아우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차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차에 관한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벤트와 함께 시작한 사전계약은 전국 아우디 전시장과 아우디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링크)에서 할 수 있고, 사전계약 후 출고하는 소비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아우디 제뉴인 악세서리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패키지 또는 와인 1년 정기구독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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