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리아가 새 전기 SUV 뉴 미니 에이스맨의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뉴 MINI 에이스맨은 미니 브랜드 제품군에 완전히 새롭게 더해지는 새 모델로, BMW 그룹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첫 모델이기도 합니다. 스타일과 개념은 미니 컨트리맨처럼 SUV 스타일과 다목적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세대가 바뀌면서 점점 커지고 있는 미니 컨트리맨 덕분에 생긴 아랫급 소형 SUV의 빈 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 판매 중인 미니 브랜드 안에서는 미니 쿠퍼(해치백)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놓이고, 한편으로는 단종된 미니 클럽맨의 자리도 어느 정도 이어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085mm, 너비 1,755mm, 높이 1,515mm, 휠베이스 2,606mm로 미니 컨트리맨 1세대 모델(길이 4,100mm, 너비 1,790mm, 높이 1,560mm, 휠베이스 2,595mm)보다 조금 작습니다.

겉모습은 미니 컨트리맨과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모양의 다각형 헤드램프와 아래쪽에 세로 선을 뺀 팔각형 그릴 등을 달았고, 옆쪽은 휠 아치 위쪽 뒤에 각을 줘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뒤쪽에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의 요소를 응용한 테일램프를 달았고, 양쪽 끝이 위로 튀어나온 검은색 장식 등으로 단단한 분위기를 냅니다.

실내는 최신 미니의 디자인 특징을 대부분 이어받아,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대시보드 가운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240mm 지름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달아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기능을 다양하게 구현하고,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티맵(TMAP)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앱 추가 및 관리, 서드 파티 앱 설치 및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차 안에서 게임,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동력계는 모델에 따라 두 가지가 마련됩니다. 뉴 미니 에이스맨 E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가, 뉴 미니 에이스맨 SE에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가 설치됩니다. 두 모델 모두 전기 모터가 앞 차축에 설치되어 앞바퀴를 굴립니다. 배터리 용량은 두 모델 모두 54.2 kWh로, 국내 인증 기준 복합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312km입니다.

특징적인 편의 장비로는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설치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그 주변에 설치된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가 있습니다.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는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의 설정에 따라 조명의 색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뒷좌석 뿐 아니라 동반석에도 유아용 안전좌석(카 시트) 설치용 ISOFIX 고정장치가 마련됩니다.

모델별 트림은 뉴 미니 에이스맨 E는 클래식이, 뉴 미니 에이스맨 SE는 페이버드가 판매되고, 기본값은 뉴 미니 에이스맨 E가 4,950만~5,250만 원, 뉴 미니 에이스맨 SE가 5,290만~5,800만 원 정도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니 코리아는 구매자에게 5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카드를 증정하고,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때 할인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은 2025년 1월 15일 오후 세 시에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미니 샵 온라인(https://shop.mini.co.kr)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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