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올라운드 스포츠 투어러 NT1100의 2025년형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혼다 NT1100은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되어 유럽에서 호평받은 NT 시리즈의 개념을 이어받은 모델로 2021년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22년에 처음 판매되기 시작해,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아우르는 주행 특성을 갖춘 스포츠 투어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NT1100은 수동변속기 모델도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DCT) 모델만 판매되는데요. 2025년형 NT1100 DCT는 6축 관성측정장치(IMU)가 설치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6축 IMU의 설치 덕분에 3단계 HSTC(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은 물론, 코너링 ABS/윌리 컨트롤/리어 리프트 컨트롤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혼다측의 설명입니다. 또한 Showa-EERA™ 전자식 서스펜션도 새롭게 추가되어, 주행 조건과 상황에 알맞게 댐핑 특성을 최적화하고 주행 중에 리어 스프링 프리로드를 조절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 라이딩 모드는 URBAN/RAIN/TOUR 3가지와 2가지의 USER 모드를 제공하고, 2025년형부터 새롭게 탑재된 Showa-EERA™ 전자식 서스펜션은 모든 주행 조건과 상황에서 최적화된 댐핑을 제공하며 주행 중에 리어 스프링 프리로드를 조정할 수 있다.

엔진은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에 올라간 것을 손질한 수랭 직렬 2기통 1,084cc로, 2025년형 모델에서는 흡기, 연소 및 배기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모델보다 저속 및 중속 토크가 7%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11.4kg・m/5,500rpm의 최대토크를 내고, 최고출력은 102마력/7,500rpm입니다. 그와 더불어 6단 DCT도 업데이트해 저속 주행감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주행 모드는 어반, 레인, 투어 외에 두 가지 유저 모드가 마련됩니다.

스타일링도 세부적으로 손질했고, 시트는 더 안락한 형태로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윈드 스크린은 라이더가 앉은 자세에서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고, 패니어 케이스는 풀페이스 헬멧을 넣을 수 있을 만큼 용량을 키웠습니다. 계기판은 6.5인치 풀 컬러 TFT LCD 터치스크린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크루즈 컨트롤 및 업그레이드된 열선 그립도 기본 항목에 포함됩니다.

2025년형 NT1100 DCT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고, 차체색은 블랙과 애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은 2,120만 원입니다.

(일부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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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제원 ]

	2025년형 혼다 NT1100 DCT
길이×너비×높이 휠베이스 시트 높이 전비중량	2,240×860×1,340 mm 1,535 mm 820 mm 250 kg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수랭 4행정 직렬 2기통 1,084 cc 102 마력/7,500 rpm 11.4 kg·m/5,500 rpm
변속기 형식	듀얼클러치 6단 자동 (DCT)
서스펜션 형식 앞, 뒤 브레이크 규격 앞, 뒤	도립식 텔레스코픽 듀얼 쇼크 업소버, 모노블록 스윙 암 싱글 쇼크 업소버 310mm 듀얼 디스크 4피스톤, 256mm 싱글 디스크 1피스톤
타이어 규격 앞, 뒤	120/70-17, 180/55-17
연비 (시속 60km 정속 주행 기준) 연료탱크 용량	30.5 km/L 20.4 L
기본값	2,12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