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타이어] 연비・수명 향상시킨 트럭 타이어,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2025 Michelin X Multi Energy / 2025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미쉐린코리아가 새 트럭 타이어 제품군인 미쉐린 X 멀티 에너지(MICHELIN X Multi Energy)를 출시했습니다.

2025 Michelin X Multi Energy D / 2025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D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D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제품군은 연비와 내구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것이 특징으로, 295/80R22.5 단일 규격으로 판매됩니다. 이 규격은 저편평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넓은 접지 면적으로 하중을 분산시켜 타이어의 편마모를 줄이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뒷받침해 최근 상용차 시장에서 관심이 높다는 것이 미쉐린코리아의 설명입니다.

트럭 타이어는 총운용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이 중시되는 운송사업 특성상 주행 관련 성능과 더불어 연비와 내구성,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미쉐린은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제품군이 자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핵심 특성을 높은 수준으로 구현했고, 국내 소비자들의 의견은 물론 다른 여러 나라 시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결집해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2025 Michelin X Multi Energy Z /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Z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Z

미쉐린코리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제품군은 타이어가 마모되어도 트레드 블록이 스스로 재생되어 트레드 패턴율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타이어 수명 전반에 걸쳐 배수 성능과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품 표면에 미쉐린의 최신 3D 금형 기술을 활용한 ‘리제니온 트레드(Regenion Tread)’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타이어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여 주행 중 발생하는 하중 이동에도 트레드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편마모를 방지할 수 있도록, 타이어 전체를 약 400m 길이의 강철 보강 벨트로 둘러싼 ‘인피니코일(Infinicoil)’ 기술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높은 하중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타이어와 휠이 맞닿는 비드 와이어 부분에는 강력한 고강도 강철 케이블과 특수 나일론 소재로 구성된 ‘파워코일(Powercoil)’을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혹독한 눈길 환경에서 제동력 및 견인력이 뛰어나 ‘3PMSF(3 Peak Mountain with Snow Flake)’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미쉐린이 2018년 2월에 핀란드 이발로에서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D를 4×2 트럭에 끼워 자체 시험한 결과, 세 가지 트레드 마모 수준에서 수명 마지막까지 젖은 노면은 물론 눈길에서도 균일한 제동 성능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쉐린이 2025년 4월에 교통안전공단(KATRI) 고속주회로에서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Z와 D를 볼보 FH500 10×4 카고 트럭에 장착해 자체 시험한 결과, 연비가 4.34km/L로 수입 경쟁사의 같은 규격 제품이 기록한 4.0km/L보다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는 100km 주행하는 동안 연료를 2L 적게 소비하는 수준이고, 탄소배출량도 연간 약 7.6톤 줄일 수 있는 수치입니다.

2025 Michelin X Multi Energy / 2025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볼보 FH500 10×4 카고 트럭에 장착된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현재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제품군은 국내에 판매되는 볼보트럭(Volvo Truck)의 최신 대형 트럭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로 기본 장착해 출고되고 있으며, 자세한 제품 관련 정보는 미쉐린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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