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연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첨단 안전사양을 강화한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을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습니다.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은 한동안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았는데요. 이전 540마력 TGS 덤프트럭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과 오랜 재출시 요청이 반영되어, 2024년에 국내 판매가 시작된 유로 6E 엔진 뉴 MAN TGS 520마력 덤프트럭을 바탕으로 출력과 연비 효율이 모두 높아진 새 버전으로 다시 국내 시장에 선보인 것입니다.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은 신형 MAN D26 유로 6E 엔진을 얹어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높은 540마력의 최고출력과 270kgf·m의 최대토크의 동력성능을 냅니다. 새 엔진은 효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이전 세대인 유로 6C 대비 엔진 연비가 약 7% 높아졌고, 높은 토크를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종감속비를 조절해 주행빈도가 높은 속도 영역에서 연비가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3(MAN Efficient Cruise3)’가 국내 판매 MAN 덤프트럭 처음으로 적용되며 주행의 안락함 및 안전성과 더불어 효율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특히 오르막을 포함한 지형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가적인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는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 프리딕티브드라이브(PredictiveDrive)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효율향상 기술이 반영된 덕분에, 유로 6C 모델 대비 10%에서 최대 15%까지 연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만트럭의 설명입니다.

다양한 운행 환경을 고려해 첨단 안전사항이 대폭 강화된 것도 특징입니다. 트럭 전면 하단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예방하는 ‘전방 감지’ 기능, 타이어의 압력과 온도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TPMS’, 차로 변경시 측면 차량 접근을 경고하는 ‘LCS’ 등의 기능이 새로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우수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도 선택사항으로 마련됩니다. 차 외부에 설치된 다섯 대의 고성능 카메라가 주변 상황을 촬영하고, 캡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전면 하단과 우측 하단 등 운행 때 주의가 필요한 사각지대 확인을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