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감성 담아 한국을 위해 만든 단 한 대…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공개

2026 Ferrari 12Cilind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페라리가 한국을 위해 특별히 단 한 대만 만든 맞춤 제작 스포츠카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12Cilindri Tailor made)를 공개했습니다.

2026 Ferrari 12Cilind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는 페라리의 최상위 개인화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페라리 테일러메이드(Ferrari Tailor made)를 통해 만들어진 모델로, 이번에 우리나라에 공개된 모델은 ‘전통에서 영감을, 혁신으로 추진력을(Inspired by Tradition, Powered by Innovation)’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 4팀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차 곳곳에 녹여낸 것이 특징입니다.

2026 Ferrari 12Cilind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이번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은 2003년에 설립된 국제적 에디토리얼 플랫폼인 쿨헌팅(Cool Hunting)의 큐레이션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쿨헌팅의 창립자 에반 오렌스텐(Evan Orensten) 및 조쉬 루빈(Josh Rubin)은 프로젝트 큐레이터 이재은(Jane Lee), 페라리 디자인 및 R&D 팀과 함께 아티스트들의 작업에 영감을 불어넣고 전체 프로젝트를 조율했습니다.

2026 Ferrari 12Cilind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프로젝트 팀은 약 2년에 걸친 제작 기간 동안 페라리의 기술력 및 디자인 전문성과 쿨헌팅의 창의적인 비전을 결합해, 한국의 역동적인 예술적, 문화적 에너지를 한 대의 페라리에 구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로젝트 팀이 특별 개발한, 빛에 따라 신비롭게 색이 변하는 ‘윤슬’ 페인트입니다.

2026 Ferrari 12Cilind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우리나라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색은 고려청자의 은은한 녹색과 서울 도심의 네온사인, K-팝 및 전자음악의 리듬감을 구현한 것으로, 빛의 각도에 따라 녹색에서 보라색, 푸른색으로 신비롭게 변합니다. 색 이름인 윤슬은 바다 물결 위에 반짝이는 햇살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실내외 요소에는 여러 아티스트의 특징적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한국적 소재와 표현들이 반영되었습니다.

2026 Ferrari 12Cilind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시트와 바닥, 소프트 스킨 소재에는 정다혜 작가의 전통 말총 공예 기법과 작가의 시그니처 패턴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소재 3D 패브릭을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특히 대시보드에는 몽골 현지 상공회의소 인증 업체의 말총을 소재로 제작된 실제 공예 작품이 들어갔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글라스 루프에도 해당 패턴을 스크린 프린팅 방식으로 새겨 넣었습니다. 페라리 차에 말총 소재가 쓰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6 Ferrari 12Cilind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스쿠데리아 페라리 쉴드와 휠 캡, 페라리 레터링 엠블럼, 그리고 프랜싱 호스(도약하는 말) 로고 등에는 김현희 작가의 반투명 기법이 반영되었습니다. 실내의 센터 터널에도 외부 요소와 같은 반투명 효과를 적용했고, 작가가 직접 전통 서예로 써 넣은 프로젝트명이 들어간 핸드메이드 헌정 플레이트도 설치됩니다.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에 이와 같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이 적용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6 Ferrari 12Cilind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또한, 김현희 작가는 트렁크 공간에 넣어 실제 러기지 케이스처럼 쓸 수 있는 한국 전통 함도 만들었는데요. 작가의 특징적 표현 중 하나인 반투명 아크릴을 사용한 몽환적 분위기가 독특하고, 함 내부에는 작가 고유의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한 페라리 키 형태의 오브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차체 외부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실내의 변속 패들에는 이태현 작가의 특별한 ‘백색 옻칠’ 기법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이 반영되었습니다. 현대적 소재와 전통 기법인 옻칠을 결합해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내는 이 작가의 작품 세계는 극도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매끄러운 광택 표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으로,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에서는 페라리가 만든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브레이크 캘리퍼에 쓰인 색으로 표현되었습니다.

2026 Ferrari 12Cilind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보닛에는 사운드 아티스트 그레이코드(GRAYCODE)와 지인(jiiiiin)이 작업한 시각적 패턴이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페라리 V12 엔진의 웅장한 소리를 악보처럼 시각적인 패턴으로 만들었는데요. 이 패턴은 마라넬로의 페라리 장인들이 차체와 같은 윤슬 페인트를 한 단계 더 어두운 색조로 입혀 시각적 깊이를 더하는 방식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 역시 페라리 처음으로 시도된 독특한 공법으로, 오직 이 모델만을 위해 개발되었다는 것이 페라리 측의 설명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소재가 된 페라리 12칠린드리는 1950년대와 60년대의 상징적인 페라리 GT 모델들에서 영감을 받아 페라리 전통의 2인승 프런트 V12 엔진 형태에 구현한 최신 모델입니다.

2026 Ferrari Tailor made / 2026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한편, 페라리 테일러메이드는 본인의 개성과 취향을 완벽하게 표현한 페라리를 원하는 구매자를 위해 마련된 독점 프로그램으로, 페라리 브랜드의 미적 기준에 맞춰 자신의 요구를 해석해주는 전담 디자이너와 전문가 팀의 도움으로 ‘자신 만의 차’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선택 범위는 사실상 무한하고, 구매자는 주제와 소재에 따라 고전적 소재와 표현에 초점을 맞춘 클래시카(Classica),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이네디타(Inedita), 페라리 레이싱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스쿠데리아(Scuderia)로 마련된 세 가지 컬렉션을 통해 특별한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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