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 브랜드 역사의 시작 (2) – 푸조 타입 1/세르폴레-푸조 트리시클 (1889)

    브랜드 역사의 시작 (2) – 푸조 타입 1/세르폴레-푸조 트리시클 (1889)

    푸조가 자동차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1886년의 일이다. 가족 기업으로서 금속을 사용한 각종 제품을 만들게 된 토대를 마련한 장피에르 푸조(Jean-Pierre Peugeot)의 손자인 아르망 푸조(Armand Peugeot)가 그 주역이었다. 아버지로부터 회사를 넘겨받은 그는 1886년부터 한창 새로운 탈것으로 각광받던 자전거와 삼륜차 생산을 시작했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실제 자동차 생산으로 이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러던 가운데 푸조는 레옹…

  • 소통의 깊이 보여주는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

    소통의 깊이 보여주는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

    [ 2018년 12월 8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2월 5일,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 차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가 만들고 운영하는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이 제주도에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큰 시설이다. 우선 국내에 문을 연 것 중 브랜드가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첫 박물관이다. 국내 기반 업체도 갖고 있지…

  • 전동화 속도 내는 디젤 강자 푸조 시트로엥의 속내는?

    전동화 속도 내는 디젤 강자 푸조 시트로엥의 속내는?

    [ 2018년 10월 1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이번주 목요일(10월 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는 파리 모터쇼가 열린다. 파리 모터쇼는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대표적 모터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번갈아 한 해 걸러 한 번씩 열리며 가을철 자동차 이슈의 중심이 되어왔다. 대중의 관심과 업체의 참여가 전같지 않다는 점은 전 세계 대다수…

  • 푸조 3008 GT-라인

    푸조 3008 GT-라인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7년 5월호 ‘Newcomer’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이번에 나온 2세대 3008은 생김새부터 SUV 분위기가 뚜렷하다. 탄탄한 기본기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꾸밈새도 갖췄다. 푸조가 중소형 SUV 시장에 욕심을 낼만하다 SUV가 어느덧 승용차 시장의 대세가 된 요즘. 소형 SUV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사이에 중소형 SUV는 상대적 빈곤을 겪고 있다. 특히 수입차 시장에서는 맹주…

  • My Dream Garage

    My Dream Garage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6년 10월호 ‘Dream Garage’ 특집 피처 기사에 실린 제 글입니다. ] 내가 꿈꾸는 차고는 일종의 놀이터다. 차를 주제로 개인적인 취미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면서, 차를 매개로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쪽에는 차와 관련된 책이 꽂힌 책장이, 그 옆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모형을 만드는 책상이 있고, 빈…

  •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자동차 메이커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자동차 메이커는?

    [ 한국일보 2014년 1월 14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세계 최초의 자동차’라고 하면 흔히 벤츠를 떠올린다. 대개 1886년에 독일의 카를 벤츠가 특허 등록한 자동차를 첫 자동차로 꼽기 때문이다. 카를 벤츠가 만하임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회사를 세운 것은 그보다 앞선 1883년이었다. 벤츠의 회사는 자동차 이전에는 산업용 엔진을 만들었고, 첫 자동차에 쓰인 엔진 역시 벤츠가 만든 것이었다. 비슷한…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저는 자동차가 세상의 모습을 가장 크게 바꿔 놓은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기술과 환경의 변화 덕분에 자동차가 탄생하고 발전할 수 있었지만, 자동차 때문에 사람의 생활과 세상의 모습이 달라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무엇보다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도로와…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 시대를 잘못 타고난 차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 시대를 잘못 타고난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자동차는 발전하는 과정에서 항상 새로운 기술이 시도되고 접목되어 왔습니다. 초기 자동차에서는 기계적 신뢰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가 보급될 무렵에는 편리하게 정비하고 관리할 수 있으면서 더 빨리 달리기 위해, 자동차가 생활 필수품이 된 이후에는 안전성과 쾌적함을 높이기 위해, 최근에는…

  • 2011 푸조 RCZ 1.6 THP 156

    2011 푸조 RCZ 1.6 THP 156

      [ 오토카 2011년 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자동차 메이커가 플랫폼 하나를 잘 만들어 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진다. 메이커 입장에서는 적은 돈으로 다양한 변형 모델을 만들 수 있어 좋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좋다. 푸조 RCZ는 잘 만든 플랫폼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창조해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하체는 해치백인 308, MPV인 3008과 거의 같은…

  • 클래식 카 이야기(1) – 베테랑 카 시대: 신기한 탈것의 등장

    클래식 카 이야기(1) – 베테랑 카 시대: 신기한 탈것의 등장

    [ 2011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웹진 ‘with Hansung’에 쓴 글을 바탕으로 일부 수정한 것입니다. ] 1905년 이전의 베테랑 카 시대는 자동차의 태동기로, 자전거 및 마차의 영향이 남아있던 시기다. 많은 기술적 도전과 실험이 혼란스러울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차를 만들어 냈고 증기 및 전기자동차와의 경쟁도 치열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현대적인 자동차의 기본적인 틀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클래식…

  • 2011 푸조 308 1.6 HDi MCP

    2011 푸조 308 1.6 HDi MCP

    [ 오토카 2010년 10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푸조의 간판 모델 중 하나인 308 1.6 MCP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나왔다. 실내외 변화는 거의 없는 대신,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의 효율과 특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21.2km/L의 연비나 3천190만 원으로 낮아진 값 등은 상당히 파격적이어서, 마치 홈쇼핑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수치처럼 느껴진다. 새로운 1.6L HDi 엔진은 디젤 엔진 치고는 공회전…

  • 2010 푸조 207 GT 1.6 밀레짐

    2010 푸조 207 GT 1.6 밀레짐

    [ 오토카 2010년 8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2007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엔트리급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온 푸조 207의 2010년형 모델이 나왔다. 데뷔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만큼 약간의 손질을 거쳤지만, 푸조 차들이 대부분 그렇듯 페이스리프트라는 거창한 말보다는 중반 개선작업(mid-life refresh)라는 말이 어울린다. 눈에 쏙 들어오는 변화보다 생색만 겨우 낼 수 있을 정도의…

  • 2003 푸조 206 CC

    2003 푸조 206 CC

    [ 한겨레 신문 2003년 3월 21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외환위기 이후 5년여 공백기를 거쳐 한국에 다시 진출한 푸조가 5월께 내놓을 ‘206CC’는 독특한 콘셉트로 유럽 데뷔 때부터 화제를 모은 차다. 모델명인 206CC에서 CC는 ‘쿠페 카브리올레’의 약자다. 쿠페는 문이 2개이고 지붕이 고정돼 있으며 트렁크가 두드러진 스타일의 스포티한 차를 말하는 것이고, 카브리올레는 흔히 컨버터블이라고 얘기하는, 지붕을 접어 실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