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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폭스바겐 시로코

    1974 폭스바겐 시로코

    [모터매거진 2015년 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폭스바겐이 비틀 이후 시대를 준비하면서 1세대 골프의 설계를 바탕으로 만든 쿠페가 시로코였다. 바람의 이름을 가져다 붙인 시로코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포티한 핸들링과 스타일이 돋보여 높은 인기를 누렸다. 폭스바겐에게 1970년대 초반은 변화의 시기였다. 공랭식 뒷바퀴 굴림 설계의 비틀에 의존했던 제품과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시대 흐름에 맞춰 수랭식 앞바퀴 굴림 방식 차를 만들게 된…

  • 어른들을 위한 레고 자동차 제품 – 수집하고, 만들고, 보는 재미를 느낀다

    어른들을 위한 레고 자동차 제품 – 수집하고, 만들고, 보는 재미를 느낀다

    [ 모터 매거진 2015년 5월호에 쓴 글의 원본입니다 ] 레고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조립식 블록이지만, 다양한 형태로 자유롭게 조립할 수 있으면서도 큰 제품은 값이 비싸 키덜트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자동차에 특히 관심이 많은 키덜트라면 이번 기사에 주목하길. 조립만 해도 멋진 모형이 만들어지는 차들이 수두룩하다. 물론 값은 다들 만만찮다. Mini Cooper | 제품번호 10242 / Creator 시리즈 / 16세 이상 / 부품수 1,077개 / 가격 139,900원 1996년부터 생산된 클래식 미니 최종 생산버전을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길이x너비x높이가 25x15x11cm이니 축소비율은 약 1/13 정도인 셈이다. 미니를 대표할뿐 아니라 영국차의 상징이기도 한 녹색 차체에 흰색 스트라이프를 붙인 모습까지 재현되어 있다.  바퀴 주변의 오버 펜더, 앞 범퍼에 설치된 추가 안개등, 지붕 앞쪽의 라디오 안테나에 이르기까지 작은 디테일까지 아기자기하게 살린 데 주목해 보자. 흰색 지붕은 떼어낼 수 있다. 제법 그럴싸하게 모양을 살린 앞좌석은 실제 시트처럼 앞으로 젖혀지기도 한다. 도어는 물론 보닛과 트렁크도 열 수 있고, 열리는 부분은 안쪽까지 모두 잘 재현되어 있다. 차 크기에 맞춰 축소한 피크닉 바구니가 함께 들어있는 것도 재미있다.  인터넷 쇼핑몰 전용 상품으로, 인기가 좋아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제품 중 하나다. 24 Hours Race Car | 제품번호 42039 / Technic 시리즈 / 11~16세 / 부품수 1,219개 / 가격 173,000원 특정 브랜드의 실제 차를 재현하지는 않았지만, 형태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 르망 24시간 레이스 등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선수권에 출전하는 LMP 클래스 경주차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폐쇄형 차체에 유선형으로 돌출된 운전석, 걸 윙 도어 등 일반적인 LMP 클래스 경주차의 형태를 잘 살렸다. 기계적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만들어진 Technic 시리즈답게 차체 뒤쪽에는 움직이는 구조가 재현된 V8 엔진이 들어 있고,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 앞바퀴의 방향도 함께 돌아간다. 별매 모터세트를 구매해 함께 조립하면 LED 헤드라이트를 켤 수 있고, 걸 윙 도어와 엔진 커버를 전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Technic 시리즈 대형 모델 중에서도 같은 부품으로 다른 모양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2-in-1 구성이다. 길이x높이x너비가 48x21x10cm인 대형 키트다.  Race Truck | 제품번호 42041 / Technic 시리즈 / 10~16세 / 부품수 608개 / 가격 105,000원 이 제품 역시 특정 브랜드의 차를 재현한 것은 아니다. 다만 제품 이름처럼 경주용으로 쓰이는 트럭을 모형으로 만든 것일뿐이다. 그리고 경주용으로 쓰이는 트럭이라면 브라질에서 인기 있는 포뮬러 트럭에 출전하는 차들이 대표적이다.  MAN, 메르세데스-벤츠, 이베코, 스카니아, 포드, 볼보가 출전하고 있는 포뮬러 트럭에서 어느 차를 모티브로 삼았는지는 알 수 없다. Technic 시리즈 모델이므로 도어 개폐 기능과 스티어링 휠 회전에 따라 바퀴가 움직이는 것 등 자잘한 가동구조까지 재현된 것이 재미있다. 물론 캡 아래에 있는 V8 엔진 역시 피스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완성한 후 그냥 두고 보기 지루하다면 분해한 다음 함께 든 설명서를 보고 NASCAR 경주차와 비슷한 모습의 쿠페로 다시 만들 수 있다. 길이x너비x높이는 33x9x14cm에 이른다. Volkswagen T1 Camper Van | 제품번호 10220 / 16세 이상 / 부품수 1,319개 / 가격 119.99달러 차에 관심이 있건 없건, 누가 봐도 ‘유명한 옛날 차’라며 반길만한 1962년형 폭스바겐 타입 2(T1) 캠퍼 밴을 제법 그럴싸하게 재현했다.  밋밋한 앞모습을 덜 심심하게 만드는 V자 모양 곡선과 둥글게 마무리된 지붕, 앞뒤쪽으로 나누어 열리는 캐비닛식 측면 도어는 물론, 위로 들어올려 실내공간을 넓히는 구조와 캠핑카 내부 거주공간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심지어 차체 뒤쪽 아래에 수평대향 4기통 엔진까지 재현했고, 체크 무늬 커튼과 유리잔, 히피 분위기의 티셔츠 등 깨알같은 디테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길이는 30cm, 높이는 14cm로 만만찮은 크기다.  위에 적은 가격을 보고 짐작한 독자도 있겠지만, 레고 한국 공식 쇼핑몰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외국 공식 쇼핑몰에서도 초레어 아이템으로 분류되어 있다.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에 극소수가 깔려 있으니 정말 갖고 싶다면 발품을 열심히 팔아야할 듯. McLaren Mercedes Pit Stop | 제품번호 75911 / Speed Champions 시리즈 / 7~14세 / 부품수 332개 / 가격 61,500원 2014년 F1 시즌에 출전한 맥라렌 메르세데스 MP4-29 경주차와 팀 크루들이 작업하는 피트를 꾸밀 수 있는 제품. 레이서와 남녀 피트 크루, 피트워크에 쓰이는 각종 공구와 타이어, 전자장비, 랩타임 보드 등 자잘한 액세서리가 가득 들어 있다. 당연하지만 피트크루는 맥라렌 팀복을 입고 있다. 핵심 내용물인 MP4-29 경주차는 교체용 차체 앞부분이 있어, 차에 있는 부분을 떼어내고 바꿀 수도 있다.  Porsche 911 GT Finish Line | 제품번호 75912 / Speed Champions 시리즈 / 7~14세 / 부품수 551개 / 가격 86,500원 GT 클래스 경주용 포르쉐 911과 출발 및 결승선 분위기를 재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 디오라마식 구성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도 좋고 분위기 있게 장식하기에도 좋다. 레이스 시작을 알리는 신호등과 시상대, 시상용 국기와 트로피, 피규어 등을 활용하면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마니아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부분은 한 제품에 포르쉐 911을 닮은 자동차 두 대가 들어있다는 점. F14 T & Scuderia Ferrari Truck | 제품번호 75913 / Speed Champions 시리즈 / 8~14세 / 부품수 884개 / 가격 173,000원 페라리 F1 팀이 2014년 시즌에 투입한 경주차 F14 T와 팀 트럭을 소재로 만든 제품. F1 경주차보다 길이가 41cm에 이르는 팀 트럭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연결한 모습으로, 트랙터 실내 이상으로 트레일러 내부의 경주차 정비와 관리 장비가 충실하게 갖춰져 있다. 경주 팀의 작업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6개의 피겨와 스쿠터까지 포함되어 있다. LaFerrari | 제품번호 75899 / Speed Champions 시리즈 / 7~14세 / 부품수 164개 / 가격 29,500원 페라리 최신 하이브리드 모델인 라페라리를 재현한 모델은 조립된 상태에서 앞유리와 바퀴를 분리할 수 있어, 제품에 포함된 렌치를 이용해 정비 중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경주 출발을 알리는 신호등과 드라이버 피겨도 하나 포함되어 있다.  458 Italia GT2 | 제품번호 75908 / Speed Champions 시리즈 / 7~14세 / 부품수 153개 / 가격 29,500원 경주차 버전인 페라리 458 이탈리아 GT2를 모티브로 만든 제품. 독특한 휠 커버로 바퀴를 떼어낼 수 있고, 작업 분위기 연출에 쓸 렌치도 포함되어 있다. 경주차 스타일의 화려한 데칼, 드라이버 미니 피겨와 은색 트로피가 들어 있다. McLaren P1…

  • 오랜 역사 자랑하는 차들의 남다른 장수 비결

    오랜 역사 자랑하는 차들의 남다른 장수 비결

    [ 한국일보 2014년 4월 29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2013년 12월, 폭스바겐은 브라질에서 생산하던 미니버스 콤비(Kombi)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 차는 엔진과 편의장비, 실내 꾸밈새만 달라졌을뿐, 1967년에 처음 등장한 폭스바겐 타입 2 2세대 모델과 거의 같은 차다. 고향인 독일에서는 1979년에 생산이 끝났지만 멕시코와 브라질 등 저개발 국가에서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강화되는 환경과 안전규제에 더 이상…

  • 폭스바겐 비틀은 정말 포르쉐 박사의 아이디어였을까?

    폭스바겐 비틀은 정말 포르쉐 박사의 아이디어였을까?

    [ 한국일보 2014년 2월 18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폭스바겐 비틀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2천만 대 이상 생산된 명차 중 하나다. 또한 아돌프 히틀러의 뜻에 따라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가 설계한 국민차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비틀이라고 하면 포르쉐 박사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렇다면 비틀은 과연 포르쉐 박사의 아이디어로부터 나온 창작물일까? 포르쉐 박사가 국민차 개발을 시작한 것은…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저는 자동차가 세상의 모습을 가장 크게 바꿔 놓은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기술과 환경의 변화 덕분에 자동차가 탄생하고 발전할 수 있었지만, 자동차 때문에 사람의 생활과 세상의 모습이 달라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무엇보다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도로와…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0) 모던 클래식의 바탕이 된 차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0) 모던 클래식의 바탕이 된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고전적인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는 것을 흔히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이라고 합니다. 자동차에서는 주로 디자인에 모던 클래식 경향이 반영됩니다. 다른 말로는 복고풍을 뜻하는 레트로(retro)를 붙여 레트로 디자인이라고도 하죠. 레트로 디자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6) 포르셰 박사의 흔적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6) 포르셰 박사의 흔적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20세기는 누가 뭐라 해도 자동차의 세기였습니다. 19세기 말에 탄생한 자동차는 경쟁을 통해 짧은 시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20세기의 이른 절반 동안 이미 세상의 모습을 바꿀 정도로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세기 인류의 생활 양식을 가장 크게 바꾼…

  • 부자 3대

    부자 3대

    [ 모터 트렌드 한국판 2012년 4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내용은 필자가 부자라고 가정하고, 모터 트렌드 편집부가 마련한 13대의 차 가운데 자신의 취향을 대변하고 소유하고 싶은 차 세 대를 골라 그 이유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가정에 바탕을 둔 소설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다 은퇴하신 아버지와 평범한 주부로 일평생 살아오신 어머니. 이런…

  • 폭스바겐 시로코 2.0 TDI R-라인

    폭스바겐 시로코 2.0 TDI R-라인

    [ 오토카 한국판 2012년 3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오토카 코리아 독자 중에는 시로코라는 이름이 생소한 이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첫 탄생은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골프와 비슷한 시기인 197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1992년부터 2008년까지 16년간의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간을 초월한 시로코의 부활은 데뷔 이전부터 인터넷과 각종 자동차 관련 매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물론 우리와는 동떨어진 얘기였다. 해외와…

  • 35 Years of Golf GTI

    35 Years of Golf GTI

    [ 모터 매거진 2011년 8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핫 해치의 대명사, 폭스바겐 골프 GTI가 올해로 탄생 35주년을 맞았다. 1세대부터 6세대까지 GTI의 계보를 돌아보고, 탄생 35주년을 기념해 치러진 뵈르터제 GTI 미팅에서 공개된 여러 GTI 기념 모델들도 함께 둘러본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드림카가 있다. 그러나 꿈꾸는 드림카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 또 하나의 롱 셀러 폭스바겐, 제타의 족보

    또 하나의 롱 셀러 폭스바겐, 제타의 족보

    [ 모터 매거진 2011년 6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제타는 1979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폭스바겐 골프의 노치백 버전이다. 해치백인 골프와 윗급 모델인 파사트 사이의 틈새시장을 위해 만들어진 모델로, 북미를 비롯해 세단 선호도가 높은 시장을 주로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등 기계적인 구성은 골프의 것을 거의 그대로 활용했지만, 시장에서의 위치를 고려해 실내외 디자인은 조금씩 차별화 한…

  • 폭스바겐 제타 1.6 TDI 블루모션 & 2.0 TDI

    폭스바겐 제타 1.6 TDI 블루모션 & 2.0 TDI

    [ 오토카 한국판 2011년 6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979년에 처음 나온 이후, 제타는 이름을 바꾸면서도 ‘골프 노치백’이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녔다. 5세대 제타에서는 앞모습마저 비슷해지면서 그런 평가의 절정을 맞았다. 그런 점에서 6세대 제타에게는 골프와의 뚜렷한 차별화라는 과제가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의 경쟁력 확보였다.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은 물론 최근에는…

  • [책] Golf Generation: 좋은 자동차를 완성하는 45가지 기준

    [책] Golf Generation: 좋은 자동차를 완성하는 45가지 기준

    [ 2010년 12월에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입니다. ] 골프 제너레이션. 공을 다루는 스포츠인 골프가 아닌, 1974년에 태어난 폭스바겐의 대표차종 골프와 함께 성장한 세대를 뜻하는 말이다. 폭스바겐의 본고장인 독일, 혹은 유럽 대륙에서는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단어이지만, 사실 골프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지 오래지 않은 국내에서는 그리 큰 의미를 갖지 못할 수도 있는 말이다. 그럼에도 이 책에 ‘골프…

  • 폭스바겐 페이톤 V6 TDI 3.0

    폭스바겐 페이톤 V6 TDI 3.0

    [ 오토카 한국판 2010년 10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8년 만의 페이스리프트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새 페이톤에 반영된 변화는 폭이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이미 잘 갖추고 잘 만든 차였기에, 좁은 변화의 폭이 그리 아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지난 2002년 5월. 갓 발표된 폭스바겐 페이톤을 만나기 위해 독일로 날아갔던 일은 아직도 멋진 기억으로 남아 있다. 존재감이…

  • 밝고 맑은 미래를 위한 움직임, 블루모션

    밝고 맑은 미래를 위한 움직임, 블루모션

    [ 폭스바겐 코리아 사보 Das Auto 2010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은 항상 미래를 이야기한다. 더 나은 품질, 더 강력한 성능, 더 편리한 장비들로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 하지만 이런 약속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달콤한 메시지들은 자동차가 갖는 근본적 한계에 대한 면죄부를 얻기 위한 방편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자동차가 인류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 전통과 진화를 소통하는 공간, 독일 메이커의 자동차 박물관

    전통과 진화를 소통하는 공간, 독일 메이커의 자동차 박물관

    [ 월간 CEO 2010년 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자동차의 역사도 이미 한 세기를 넘어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는 소재가 되었다. 역사 속에서 시대의 문화적 흐름과 사회적 현상을 반영해온 만큼, 자동차를 주제로 삼는 박물관도 세계 곳곳에 많이 자리하고 있다. 필자가 해외 취재를 통해 둘러 본 여러 자동차 박물관들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독일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