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리아가 2023년 12월 18일 오후 세 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미니 메이필드 에디션(MINI Mayfield Edition)을 한정 판매합니다. 미니 메이필드 에디션은 미니 쿠퍼 S를 바탕으로 특별하게 꾸민 모델로,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해치백이 나옵니다.

이번 한정 판매 모델을 위한 꾸밈새의 특징은 보라색 꽃과 상쾌한 느낌의 독특한 향을 지닌 ‘라벤더’입니다. 미니는 보라색 라벤더 꽃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펼쳐진 풍경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 근교 메이필드(Mayfield) 라벤더 팜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찾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심신의 평온함을 주는 메이필드 지역처럼, 미니의 지구, 사람 그리고 미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차체색은 3도어 쿠퍼 S가 나누크 화이트고 5도어 쿠퍼 S는 멜팅 실버입니다. 기본 차체색을 바탕으로 라벤더 및 딥 퍼플, 터키석 색으로 이루어진 데칼을 차체 옆에 붙였는데요. 라벤더 색에 변화를 줘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아울러 차체 앞쪽과 사이드 스커틀, 뒤쪽 데칼과 도어 실, 휠 캡, 키 캡 등에는 에디션 이름과 라벤더를 형상화한 심볼이 들어가고요.

실내에는 미니 메이필드 에디션 로고가 새겨진 스티어링 휠 캡과 전용 대시보드 패널을 달았고, 카본 블랙 색상 미니 유어스 레더 라운지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항에 포함됩니다. 특히 미니 브랜드 처음으로 한정 모델의 특징을 향기로 구현한 ‘릴렉싱 트와일라이트(Relaxing Twilight)’향 실내용 방향제도 준다고 하네요.

일반 쿠퍼 S 모델에는 들어가지 않는 사항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기본 사항에 앤트러사이트색 헤드라이너(천장 마감재), 블랙 알로이 휠 등이 포함되고, 3도어 쿠퍼 S 모델에는 기본 사항에 하만 카돈 스피커가 추가됩니다. 물론 일반 쿠퍼 S 모델과 마찬가지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애플 카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컴포트 액세스 등의 기본 사항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192마력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로 앞바퀴를 굴리는 동력계 및 구동계 구성도 마찬가지고요.

미니 메이필드 에디션은 전 세계 1,245대 한정판매되는데요. 우리나라에는 3도어 쿠퍼 S 75대와 5도어 쿠퍼 S 75대를 합쳐 모두 150대가 들어옵니다. 기본값은 3도어 쿠퍼 S가 4,850만 원, 5도어 쿠퍼 S가 4,990만 원입니다. 일반 쿠퍼 S 모델(클래식 트림)보다는 180만 원, 130만 원씩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