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리아가 2024년 4월 1일 오후 3시에 온라인 판매 채널인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곧 출시될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New All-electric MINI Cooper)의 사전 예약을 시작합니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2023년 9월에 글로벌 공개된 최신 4세대 미니의 첫 모델이면서 미니 브랜드의 완전 전기차로의 전환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4세대 미니는 미니 해치백의 전통적 디자인 특징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더하는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안팎으로 크게 바꾼 디자인과 더불어 한층 발전한 디지털 경험, 더 길어진 주행거리 등이 두드러집니다. 미니 코리아는 그와 함께 브랜드 고유의 고-카트 필링도 여전하다고 이야기하네요.

외부는 매끈한 차체 표면과 어우러지도록 플러시(flush) 타입으로 바뀐 도어 핸들,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에서 영감을 얻은 리어 램프 등이 돋보입니다.

실내는 간결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디자인과 소재로 꾸미는 한편, 클래식 미니를 연상케 하는 토글 바 스타일 조절장치, 직물 스트랩을 넣은 대시보드와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이 산뜻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무엇보다도 실내에서는 대시보드 한가운데에 커다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단 것이 눈길을 끕니다. 주행 관련 정보와 내비게이션, 공기 조절, 인포테인먼트 등 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중앙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만든 것으로, 화질과 색감이 뛰어나면서 조작에 빠르게 반응합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신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티맵 기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차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쓸 수 있습니다.

국내에 판매될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유럽에서 미니 쿠퍼 SE로 판매되는 모델로, 최고출력 218 마력(160 kW), 최대토크 33.7 kg・m(330 Nm)의 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가 앞 바퀴를 굴리고, 54.2 kWh 용량 배터리로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402 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국내 인증 절차는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요. 국내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290~320km 선이 될 전망입니다.

국내 공식 판매는 2024년 6월에 시작될 예정이고, ‘클래식(Classic)’과 ‘페이버드(Favoured)’ 두 가지 트림으로 기본값은 5,200만~5,700만 원으로 결정될 듯합니다. 선이 될 예정이다. 미니 코리아는 4세대 미니를 국내에 순수 전기 모델 먼저 내놓은 다음 내연기관 모델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전 예약은 미니 샵 온라인(https://shop.mini.c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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