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4년 4월 11일에 최상위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첫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우리나라에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습니다.

2021년 3월부터 우리나라에 팔리기 시작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이번 부분변경과 더불어 더 호화로워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GLS 600 4MATIC과 함께 특별한 차체색 및 실내 꾸밈새를 갖춘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Manufaktur)가 판매되는데요.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시트 커버와 함께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등이 더해졌습니다.

외부에는 고광택 크롬 바를 수직으로 배치하고 위쪽 가운데에 마이바흐 레터링을 넣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들어갑니다. 이전과 다른 점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범퍼로, 앞 범퍼는 가운데의 대형 공기 흡입구가 좌우 모서리 부분의 공기 흡입구와 분리되어 좀 더 차분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뒤쪽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테일램프 내부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또한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모델에는 옵시디안 블랙과 마누팍투어 칼라하리 골드로 이루어진 투톤 차체색이 기본 사항에 포함되고, 하이테크 실버와 노틱 블루를 조합한 투톤 차체색 구성이 선택 사항에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기본 휠은 GLS 600 4MATIC이 23인치 마이바흐 멀티스포크 단조,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가 23인치 마이바흐 5 스포크 단조입니다.

내부에는 새로운 시트 커버 디자인이 반영되어, 마이바흐 GLS 전용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내장재와 함께 시트 표면과 등받이 가운데 부분에는 고품질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이 들어갑니다.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모델에는 헬리오스 색이 선택 사항에 추가되었습니다. 아울러 실내 트림(장식)은 마누팍투어 플로잉 라인 블랙 피아노 라커, 브라운 오픈 포어 월넛 우드, 엔트러사이트 오픈 포어 오크 우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본 사항으로는 앞좌석 및 뒷좌석에 들어가는 멀티 컨투어 시트, 공기 청정 패키지,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차내 온도, 앰비언트 라이트, 마사지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 팔걸이와 도어 패널 등에도 온열 기능이 들어가는 열선 패키지, 특수 유리막과 완충재 등으로 외부 소음 차단 및 단열 효과를 높이는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 애플 뮤직을 통해 음악을 재생사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29 스피커 1,610W 출력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뒷좌석을 위한 편의 사항으로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등받이를 최대 43.5도까지 기울일 수 있고 다리 받침대도 있는 최고급 나파 가죽 이그제큐티브 시트, 뒷좌석 전동식 사이드 윈도우 선블라인드, 앞좌석 등받이 뒤에 개별적으로 11.6인치 터치스크린이 설치되는 MBUX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헤드셋 한 쌍, 7.4인치 탈착식 MBUX 뒷좌석 태블릿 등이 마련됩니다.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세대로 새로와졌는데요. 차내 디스플레이를 세 가지 스타일(클래식, 스포티, 디스크리트)과 세 가지 모드(내비게이션, 어시스턴스, 서비스) 중 하나로 선택해 설정할 수 있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동력계 및 구동계 구성과 성능, 특성은 기본적으로 전과 거의 같습니다. 엔진은 V8 4.0 L 가솔린 트윈 터보로, 최고출력은 전과 같은 557마력이지만 최대토크는 78.5 kg・m으로 전보다 4.1 kg・m 커졌습니다. 엔진에는 48V 전기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설치되어, 필요할 때 최대 16 kW(약 22마력)까지 엔진에 힘을 더할 수 있고 주행 상태에 알맞게 효율을 높여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이룹니다.

섀시에 반영된 기술도 이전과 비슷합니다.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결합된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각 바퀴에 연결된 서스펜션 스프링과 댐핑 특성을 개별 제어새 롤링, 피칭, 리프팅 현상을 억제합니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는 리커버리 기능을 지원해 모래사장과 같은 지형에서 탈출을 돕고, 쇼퍼 전용 모드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이 있어 변속기 작동 특성을 조절해 뒷좌석 승차감을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마련했습니다. 이 패키지에는 정지 및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인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시속 100km 이하 속도에서 전방에 정지한 차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고 주행 상황에 알맞게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됩니다. 그 밖에 측면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시트 측면을 부풀려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도 기본 사항에 포함됩니다.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으로는 모듈당 84개의 고성능 LED가 설치되고 주행 상황에 맞춰서 고속도로 모드, 코너링 모드 등 다양한 조명 모드를 지원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 열선 와이퍼와 함께 워셔액이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매직 비전 컨트롤 등이 있습니다.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는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시속 8km 이하 속도에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에 보닛에 가려 보이지 않는 차체 앞쪽 아래 부분을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투명 보닛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기타 기본 사항으로는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에 표시하는 톨 정산 시스템, 차 안에 키를 두고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 문을 열어 타인에게 키를 전달하는 디지털 키 전달, 기능, 100W 출력의 뒷좌석 듀얼 USB 충전 포트 등이 있습니다.

기본값은 GLS 600 4MATIC이 2억 7,900만 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가 3억 1,90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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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제원 ]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차체형식 공차중량	4도어 4/5인승 왜건 2,830 kg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 트랙 앞, 뒤	5,210×2,030×1,840 mm 3,135 mm 1,699 mm, 1,723 mm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연료탱크 용량	V8 4.0 L (3,982 cc) 가솔린 트윈터보 557 마력/6,000~6,500 rpm 78.5 kg・m/2,500~4,500 rpm 90 L
변속기 굴림방식 타이어 규격 앞, 뒤 (기본 모델)	자동 9단 (AT) 네바퀴굴림 (AWD) 285/40 R23, 325/35 R23
연비 – 복합 (도심, 고속도로)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6.1 km/L (5.4 km/L, 7.3 km/L) 288 g/km 5등급
기본값	2억 7,9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