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4년 4월 18일에 서울 강남구 AMG 서울에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공개하고 1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한정된 일반 선택 사항에서 벗어나 구매자가 특별한 차체색이나 내장재를 고를 수 있는 맞춤 디자인 선택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구매자들이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구성을 조합해 특별 한정 모델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 마누팍투어 에디션입니다. 일반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으로 주문할 때처럼 주문 후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차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이번에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은 차체색 및 실내색 조합에 따라 네 모델로 나뉘는데요. 모델별 실내외 색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실버 애로우 (Silver Arrow): 차체색 – 마누팍투어 하이테크 실버 마그노 (은색), 실내색 – 마누팍투어 미스틱 레드/블랙
- 파우더 클라우드 (Powder Clouds): 차체색 –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솔리드 (하늘색), 실내색 – 마누팍투어 로제 그레이/블랙
- 실리콘 밸리 (Silicon Valley): 차체색 – 마누팍투어 실리콘 그레이 솔리드 (진회색), 실내색 – 마누팍투어 사바나 베이지/블랙
- 새비지 코스트(Savage Coast): 차체색 – 마누팍투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 (검회색), 실내색 – 마누팍투어 타바코 브라운/블랙

네 모델 가운데 실버 애로우는 메르세데스-벤츠 경주차를 상징하는 실버 애로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차체색이 특징으로, AMG 서울 전시장에서만 단독 판매됩니다.
동력계 및 구동계, 주행 관련 장비 구성은 일반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와 같아서, 585마력 V8 4.0 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자동변속기, AMG 퍼포먼스 4MATIC+ 네바퀴굴림 시스템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을 갖춰 최고속도 시속 315 km, 시속 100 km 정지 가속 시간 3.6초의 성능을 냅니다.
기본값은 파우더 클라우드와 실리콘 밸리가 2억 6,000만 원이고 실버 애로우와 새비지 코스트는 2억 6,300만 원입니다. 모델별 판매 수량은 실버 애로우가 20대, 파우더 클라우드와 실리콘 밸리가 각각 30대, 새비지 코스트가 4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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