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멘터리] 국내 인증 마친 지프 어벤저를 보며 푸조가 안쓰러운 이유


최근 지프의 막내 순수 전기 모델인 어벤저의 국내 인증 절차가 끝났습니다.

국내 인증 모델의 제원을 보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가 앞바퀴를 굴리고, 58.1kWh 용량 배터리로 복합 사이클 기준 1회 충전으로 292km를 달릴 수 있다고 하네요. 표시 전비는 5km/kWh로 제법 준수한데 주행 가능 거리 수치는 좀 아쉽습니다.

물론 이런 스펙이 낯설지는 않은데, PSA(푸조 시트로엥) CMP 계열 전기차로 먼저 우리나라에 출시된 푸조 e208이나 e2008도 비슷한 수치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사실 많은 요소를 공유하는 모델이기도 해서 전반적 시스템 구성과 특성도 거의 같습니다.

그럼에도 왠지 선배(?) 푸조 모델들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더 팔리지 않을까 싶은 느낌적 느낌이 드네요. 과거 형제차로 나왔던 피아트 500X와 지프 레니게이드를 봐도 그렇고요. 브랜드 저변이 넓은 유럽이라면 모를까,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스텔란티스 계열 브랜드 사이에 팀킬의 여지가 큽니다.

한편으론 어쩌다 푸조가 우리나라에서는 계륵 같은 존재가 되었는지, 푸조 브랜드 차들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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