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 – 트림마다 일부 장비 추가, 값은 소폭 올라


JLR 코리아가 소형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 프리랜더 시리즈의 뒤를 이어 2015년에 디스커버리 모델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로 선보였는데요. 2024년 1월에 부분변경 모델이 우리나라에 출시된 뒤 이번에 처음으로 연식변경 모델이 들어왔습니다.

국내 판매 트림은 2024년형과 마찬가지로 P250 S와 P250 다이내믹 SE(Dynamic SE) 두 가지입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네 바퀴 굴림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동력계 및 구동계 구성도 같습니다.

2025년형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P250 다이내믹 SE에만 있었던 일부 장비를 P250 S의 기본 항목에 포함시키고, P250 다이내믹 SE에는 새로운 장비를 추가한 것입니다.

우선 모든 트림에 클리어사이트(ClearSight) 룸 미러와 3D 서라운드 카메라가 기본으로 설치됩니다. 클리어사이트 룸 미러는 디지털 룸 미러로, 차체 뒤쪽에 설치한 카메라로 촬영한 후방 영상을 실시간으로 룸 미러에 보여줍니다. 또한 P250 다이내믹 SE에는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었습니다.

나머지 주요 특징은 2024년형과 같습니다. 겉모습은 P250 S는 모노톤, P250 다이내믹 SE는 아래쪽을 글로스 블랙 색으로 처리한 투톤 차체색과 에어 인테이크 피니셔 등 장식 요소를 더해 차별화했습니다. 실내는 한국형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등을 지원하는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기조절 장치, 드라이브 셀렉터 등 주요 차내 조절 기능을 통합 제어하도록 만든 11.4인치 커브드 터치스크린, 전자식 기어 셀렉터 등을 갖췄습니다. 또한 4:2:4 비율로 나누어 접을 수 있고 슬라이드(좌석 거리 조절) 및 리클라인(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이 있는 2열 좌석도 전과 같습니다.

최대 600mm 깊이 도강 능력과 최대 2,500kg에 이르는 견인능력과 더불어, 주행 환경과 조건에 알맞게 주행 관련 기능을 조절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Terrain Response 2),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Terrain Progress Control, ATPC) 등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기본값은 P250 S가 7,390만 원, P250 다이내믹 SE가 7,780만 원입니다. 2024년형 모델보다 P250 S는 100만 원, P250 다이내믹 SE는 120만 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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