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1일에 있었던 현대 아이오닉 9 시승행사에 참여해, 6인승 좌석 구성과 HTRAC II(성능형 AWD)를 갖춘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를 시승했습니다.
길이 5m 및 휠베이스 3m가 넘는 큰 차체에 100kWh 넘는 용량의 큰 배터리를 얹은 현대의 E-GMP 플랫폼 최대 모델이자 아이오닉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입니다. 주행거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한 차체에 실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든 전기차 고유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실내는 공간 여유가 충분하고 단정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디자인했지만, 좌석 배치나 조절 등에 있어 EV9보다는 나은 면이 있음에도 공간의 묘를 살린다는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만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센터 콘솔은 편의성이 확실히 아이오닉 5에 쓰인 유니버설 아일랜드 1.0보다 낫고, 시승차에 적용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도 이전 버전보다 개선되었습니다.
앞 차축에 고성능 구동 모터를 쓴 HTRAC II 시스템은 가속의 부드러움과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요. 코너에서 차체가 옆으로 기우는 특성도 자연스럽습니다. 크고 무거운 차체 때문에 전비가 훌륭한 수준은 아니어도 큰 배터리 용량 덕분에 장거리 주행에 무리는 없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연계되어 작동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기능은 특별히 운전자의 조작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이는데요. 과속방지턱이나 교차로 등에서 효과를 톡톡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제동 때는 차의 무게가 어느 정도 느껴지고, 차선 인식 및 표시 기능은 먼저 출시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보다 구 버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큰 덩치가 부담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어서, 후륜조향 기능이 더해지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 제이슨류닷넷 유튜브 채널 영상 링크: https://youtu.be/1JrD450DkyQ
[ 현대자동차가 연 시승행사에서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시승차를 타고 촬영했고, 시승차 제공 및 시승 행사에서 모든 참가자에게 제공된 식음료와 편의 이외의 대가는 받지 않았습니다. 따로 광고나 협찬임을 밝히지 않은 콘텐츠에서 다루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평가는 순수하게 주관적인 것으로,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추천이나 보증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