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임박] 2차 부분변경 모델, 국내 출시 앞두고 사전예약 시작 – 볼보 신형 XC60

2026 Volvo XC60 / 2026 볼보 XC6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SUV인 XC60을 부분변경한 신형 XC60의 사전예약을 2025년 7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 Volvo XC60 / 2026 볼보 XC60

곧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되는 신형 XC60은 2017년에 첫선을 보인 2세대 XC60의 2차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2세대 XC60은 글로벌 시장에서 특히 인기를 얻어, 출시 8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70만 대를 넘어 볼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기록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모델 라인업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죠.

신형 XC60은 전동화 흐름을 반영해 실내외 디자인과 더불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재와 색 구성으로 신선함을 더하는 한편 장비 수준을 이전보다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판매 모델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쓰는 B5와 뒤 차축에 별도의 구동용 전기 모터를 달고 외부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는 고전압 배터리를 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로 전과 같습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네 바퀴 굴림 시스템(AWD)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2026 Volvo XC60 / 2026 볼보 XC60

트림은 B5가 플러스(Plus)와 울트라(Ultra) 두 가지고, T8은 울트라 단일 트림으로 판매됩니다. 이 가운데 B5 울트라는 외부 꾸밈새를 브라이트(Bright)와 다크(Dark)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T8 울트라는 브라이트 단일 테마로 판매됩니다.

신형 XC60은 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에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가 기본 적용됩니다. 액티브 섀시는 차와 도로, 운전자의 조작을 초당 500회 모니터링해 주행 중인 도로 및 주행 조건에 맞춰 승차감과 핸들링을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으로, 고속 주행 때는 차체를 낮춰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고, 험로에서는 차체를 높여 차체 손상을 줄이고 승차감을 높입니다. 또한, 버튼 조작 한 번으로 지상고를 낮춰 승하차 및 화물 취급 편의성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새로운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볼보 카 UX(Volvo Car UX)가 반영된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Snapdragon® Cockpit Platform)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더불어 이전보다 커진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가 들어갑니다.

2026 Volvo XC60 / 2026 볼보 XC60

새 센터 디스플레이는 정전식 터치 기술을 사용해 화면을 거의 터치하지 않고도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제어할 수 있고, 반사와 눈부심을 최소화하는 LCF(Light Control Film) 반사 방지 코팅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이전보다 높아졌고, 차량용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새롭게 추가된 것을 비롯해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형 XC60의 사전예약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할 수 있고, 출고는 2025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모델별 및 트림별 기본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볼보 XC60 B5 AWD: 플러스 6,570만 원, 울트라 7,330만 원
  • 볼보 XC60 T8 AWD: 울트라 9,120만 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을 구매하면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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