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코리아가 2026년형 그레칼레를 출시했습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기존 GT 트림을 대신하는 엔트리 트림을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트림에 따라 2025년형 모델 대비 최대 870만 원(약 7%)까지 값을 내린 것이 특징입니다.

2026년형 모델로 우리나라에 첫선을 보이는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이전까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이 300마력이었던 것을 2026년형부터 330마력으로 30마력 끌어올림으로써 모데나(Modena) 트림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냅니다.

아울러 마세라티 코리아는 2026년형 그레칼레 구매자에게 5년간 주행거리 제한 없는 무상 보증(워런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기본 사항에 포함시킴으로써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트림에 따라 기본 사항도 추가되었는데요. 모데나 트림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클라이밋 패키지(뒷좌석 좌우 열선 기능, 앞좌석 통풍 기능,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앞 유리 워셔 노즐 열선 기능 등 포함),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가 기본으로 달리고, 최상위 트로페오(Trofeo) 트림에는 모데나 트림 기본 사항과 함께 테크 어시스턴트 패키지(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외선 차단 윈드실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 웨어러블 키 등 포함)가 기본으로 달립니다.
기본값은 엔트리가 1억 1,040만 원, 모데나가 1억 1,860만 원, 트로페오가 1억 6,840만 원으로, 엔트리 트림은 이전 GT 트림보다 190만 원 오른 반면 모데나 트림은 870만 원 내렸고, 트로페오 트림은 140만 원 내렸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