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뉴 MAN TGX 8×4-4 BL GM 4800’(이하 ‘TGX 4800’) 모델을 우리나라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TGX 4800의 가장 큰 특징은 섀시 기준 휠베이스(1축과 2축 사이의 거리)가 4,800mm로 기존 TGX 모델보다 600mm 길다는 점입니다. 또한, 허용 총중량 40톤, 전축 하중 10톤 급으로 설계돼 대용량 운송에도 안정적으로 하중이 분산되어, 탱크로리 및 벌크 시멘트 카고(BCC) 등 특장차의 고하중 화물 운송에 알맞다는 것이 만트럭 측의 설명입니다.

유류 탱크 특장의 경우 알루미늄 소재 경질유 탱크 기준 최대 32kL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주문 시 30kL와 28kL까지도 지원합니다.

BCC 특장의 경우 적용되는 특장에 따라 약 26~28루베(m³) 수준의 적재가 가능합니다. 또한, 트레일러 타입인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보다 관리가 쉽고, 특히 운전이 편하기 때문에 시멘트 및 분체 운송에 유리합니다.

최신 편의 사항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다양하게 설치됩니다. 저속에서 회전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전자식 조향 보조 시스템인 ‘MAN 컴포트 스티어링(MAN ComfortSteering)’, 위급 상황에서 차의 움직임을 제어해 전복을 방지하는 ‘차량 제어 장치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 밖에도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 하중 확인이 가능한 하중 표시기 등 고급 항목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과적 예방과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