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트럭의 역사와 변천사

    트럭의 역사와 변천사

    [ 한국타이어 Tire Family 2010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자동차의 일꾼으로 각종 산업 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트럭은 승용차의 화려함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할 때가 많다. 우리 주변만 살펴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자동차 판매에 관한 뉴스들을 보면 대부분 승용차만을 다룬 것들이 많다. 일반적인 관심사가 승용차에 집중되어있고,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급과 차종을 가리지 않고…

  • 1955 BMW 507

    1955 BMW 507

    [ 2010년 8월 Carmily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해 정리한 글입니다. ] BMW 로드스터의 역사는 1934년에 나온 315/1로부터 시작되지만, 여러 모터스포츠 이벤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스포티한 BMW 이미지의 시발점이 된 328 로드스터 이후로 별다른 후속작이 뒤를 잇지 못했다. 물론 그 이유는 BMW 내적인 문제보다 제2차 세계대전과 전쟁 이후의 어려움에 있었다. BMW가 겨우 한숨 돌리기 시작한 1950년대 중반에…

  • 1970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1970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 2010년 8월 Carmily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해 정리한 글입니다. ] 흔히 SUV(Sport Utility Vehicle)라고 불리는 4륜구동차는 오랫동안 험로주행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되어 왔다. 이것은 레인지로버가 처음 개발되기 시작한 1960년대 중반에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당시에는 SUV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역시 4륜구동차의 개념을 정립한 차들 때문이었다. 오리지널 짚이 만든 4륜구동차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고, 짚의 개념을…

  • 1954 메르세데스-벤츠 300 SL

    1954 메르세데스-벤츠 300 SL

    [ 2010년 6월 Carmily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 스포츠카와 모터스포츠는 불가분의 관계다. 자동차의 성능을 한계점까지 몰아붙이는 모터스포츠에서의 경험은 일반 도로에서 빼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카의 개발에 필수적인 밑거름이다. 이런 사실은 역사가 증명한다.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온 여러 독일 스포츠카들의 탁월한 성능 뒤에는 아우토반뿐 아니라 뿌리 깊은 모터스포츠에의 도전이 있다. 1930년대 독일의 정권을 잡은…

  • 전통과 진화를 소통하는 공간, 독일 메이커의 자동차 박물관

    전통과 진화를 소통하는 공간, 독일 메이커의 자동차 박물관

    [ 월간 CEO 2010년 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자동차의 역사도 이미 한 세기를 넘어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는 소재가 되었다. 역사 속에서 시대의 문화적 흐름과 사회적 현상을 반영해온 만큼, 자동차를 주제로 삼는 박물관도 세계 곳곳에 많이 자리하고 있다. 필자가 해외 취재를 통해 둘러 본 여러 자동차 박물관들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독일 자동차…

  • 1969 디노 246 GT

    1969 디노 246 GT

    [ 2010년 5월 Carmily에 기고한 글 중에서 발췌해 정리한 글입니다. ] 포르쉐와 페라리를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게 된 것은 페라리가 ‘대중적인’ 모델을 내놓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소수의 사람들만 감당할 수 있는 성능, 소수의 사람들만이 살 수 있는 가격표가 붙는 페라리에게 ‘대중적’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V형 혹은 수평대향…

  • 1959 모리스 미니-마이너

    1959 모리스 미니-마이너

    [ 2010년 5월 Carmily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해 정리한 글입니다. ] 널리 사랑받은 20세기의 대중차들이 대부분 전쟁이 계기가 되어 만들어졌듯이, 미니도 전쟁의 여파로 태어났다. 미니 개발의 시발점이 된 것은 1956년에 벌어진 제2차 중동전쟁이었다. 당시 영국은 수에즈 운하가 봉쇄되어 중동지역으로부터의 석유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따라 자동차의 연료로 쓰이는 석유값이 치솟았고, 때마침 독일 등 유럽 본토에서 스쿠터 엔진을…

  • 1931 마이바흐 체펠린 DS 8

    1931 마이바흐 체펠린 DS 8

    [ 2010년 3월 Carmily에 기고한 글 중 일부를 정리한 것입니다. ] 마이바흐라는 브랜드는 원래 메르세데스 브랜드의 산실인 다임러의 기술 책임자였던 빌헬름 마이바흐(Wilhelm Maybach)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휘발유 엔진의 초창기에 가장 우수한 엔진 설계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설계 기술자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 다임러를 유명하게 만든 메르세데스 브랜드의 첫 차인 메르세데스 심플렉스의 엔진…

  • 성공의 상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성공의 상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 한국타이어 Tire Family 2010년 1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언뜻 처음 보는 생소한 차라 하더라도, 동그란 테두리 안에 세 꼭지 별이 빛나는 엠블럼이 달려 있다면 누구든 쉽게 그 차의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다. 벤츠라는 짧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메르세데스 벤츠가 만든 차라는 것을 말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886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휘발유 엔진을 쓴 자동차를 개발한…

  • 각기 다른 플랫폼, 각기 다른 개성의 자동차 게임 고르기

    각기 다른 플랫폼, 각기 다른 개성의 자동차 게임 고르기

    [ 모터트렌드 2010년 1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Xbox360 – 포르자 모터스포츠 (Forza Motorsport) 3 플스에 그란 투리스모가 있다면 엑스박스에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가 있다. 최신작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3은 리얼리티 면에서 그란 투리스모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웰 메이드 드라이빙 게임. 그란 투리스모가 ‘드라이빙=생활’을 표방하며 드라이빙 주변요소까지 모두 쓸어 담았다면, 포르자 모터스포츠 3은 드라이빙 그 자체에 집중한 구성이…

  • [개봉기] 아카데미 1/43 포드 GT

    [개봉기] 아카데미 1/43 포드 GT

    [ jasonryu.net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 아카데미가 내놓고 있는 1/43 자동차 모형 시리즈 중 하나인 1/43 포드 GT의 박스를 개봉해 보았다. 아담한 크기의 박스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박스 아트는 실제 완성된 모형 사진으로 대체했다. 조금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 드는 것은 실물이 작기 때문이다. 원래 박스에는 어떻게 인쇄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덧붙인 스티커에는 포드의 공식 라이센스 제품임을 알려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이와…

  • 1936 토요타 AA형

    1936 토요타 AA형

    [ jasonryu.net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 1930년대 일본의 자동차 시장은 1923년 간토대지진 이후 교통수요를 노리고 1920년대 후반에 일본에 진출한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일본 현지에서 생산된 포드와 시보레(GM)는 당시 영세한 수준으로 소량생산되던 일본차와는 가격이나 내구성 면에서 모두 뛰어났기 때문에, 승용차 구매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택시와 전세자동차 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즈음, 도요다 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의 도요다 키이치로(豊田喜一郎)는…

  • 추억의 일본 드라마, ‘도쿄 러브 스토리’ 속 토요타 수프라

    추억의 일본 드라마, ‘도쿄 러브 스토리’ 속 토요타 수프라

    [ jasonryu.net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 최근 뉴스를 통해 일본의 여배우 스즈키 호나미(鈴木保奈美, 1966년생) 씨가 10여 년의 공백을 깨고 연예계에 복귀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일본 드라마 매니아는 아니어도 몇몇 일본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고, 그 가운데 유난히 깊게 기억에 남아 있는 드라마인 ‘도쿄 러브 스토리'(東京ラブストーリー, 1991년 후지 TV 방영)에서 주연을 맡은 것이 바로 스즈키 호나미 씨였다. ‘도쿄 러브…

  • 1957 피아트 500

    1957 피아트 500

    [2008년에 쓴 원고로, 어느 곳에 실린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깝게는 지난 2006년 개봉한 디즈니 픽사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카즈'(Cars), 멀게는 1970년대 후반에 나온 일본 애니메이션 ‘루팡 3세’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작고 귀여운 차의 이름은 무엇일까? 애니메이션과 자동차를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문제의 정답을 쉽게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뤽 베송이 감독한 프랑스 영화 ‘그랑 블루’에서 장 르노가…

  • 1941 윌리스 MB

    1941 윌리스 MB

    [2008년에 쓴 원고로, 어느 곳에 실린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쟁은 인간성을 파괴하고 무의미한 희생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인류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범죄행위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이 전쟁이 이어져 왔고, 그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발전이 이루어진 것도 사실이다. 자동차의 관점에서 보면 전쟁은 대부분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유일하게 전쟁 속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 자동차 경주의 이단아, 란치아 스트라토스

    자동차 경주의 이단아, 란치아 스트라토스

    [2008년 11월 GM대우 사내보 ‘고객사랑’에 실린 글입니다] 자동차 문화의 뿌리가 깊은 나라일수록 모터스포츠, 즉 자동차 경주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가운데에서 유럽은 국제적인 규모의 모터스포츠가 일찍 자리 잡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전용 자동차 경주장에서 치러지는 자동차 경주의 최고봉이라 할 포뮬러 원(F1)과 함께 비포장도로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경주인 랠리의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도 유럽이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