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 [특집] 르노를 알아봅시다 (3) 르노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특집] 르노를 알아봅시다 (3) 르노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르노를 세 가지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브랜드 차라도 결이 다르다는 관점, 디자인이 꾸미기가 아니라 브랜드의 유전자라는 관점, 시장에 알맞은 제품을 내놓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관점에서 르노를 살펴봅니다.

  • 대우 마티즈 디자인이 피아트가 버린 걸 집어온 거라고? 글쎄…

    대우 마티즈 디자인이 피아트가 버린 걸 집어온 거라고? 글쎄…

    [ 2023년 4월 18일에 페이스북 개인 계정에 올린 글을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 많은 분이 대우 마티즈 디자인이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피아트 친퀘첸토 후속 모델 제안했던 걸 피아트가 퇴짜 놓자 대우가 집어 온 것’으로 알고 계신데, 실상은 그와는 좀 다릅니다. 1991년 12월에 피아트가 누오바(Nuova, 신형) 500의 발전형으로 오랫동안 생산된 126의 후속 모델인 친퀘첸토를 내놓습니다. 500을 이탈리아어로…

  • 쌍용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개발자들에게 들은 이야기들

    쌍용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개발자들에게 들은 이야기들

    2022년 7월 5일에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쌍용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개발자 간담회 시간도 마련되었는데요.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이 시승 전후에 궁금했던 점들을 개발자들에게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쌍용측에서는 김헌성 기술연구소장, 박성진 상품개발본부장, 조영욱 상품기획 담당, 이강 디자인 담당, 김범석 마케팅 담당이 참석했고, 일부 질문은 현장에 나와있던 실무진이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

  • 일본계 디자이너, 1960년대 미국을 상징하는 스포츠카를 디자인하다

    일본계 디자이너, 1960년대 미국을 상징하는 스포츠카를 디자인하다

    [한국일보 2015년 11월 30일자에 ‘1960년대 미국 스포츠카의 상징을 디자인한 일본계 디자이너’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출신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세계에 진출한 한국 디자이너들은 이제 그동안 쌓은 경력과 능력을 바탕으로 주요 자동차 회사의 디자인 책임자 자리에까지 오르고 있다.  링컨의 실내 디자인 책임자인 강수영 씨나 벤틀리의 외관과 선행 디자인 책임자인 이상엽 씨는 국내에도…

  • 1955 BMW 507

    1955 BMW 507

    [ 2010년 8월 Carmily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해 정리한 글입니다. ] BMW 로드스터의 역사는 1934년에 나온 315/1로부터 시작되지만, 여러 모터스포츠 이벤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스포티한 BMW 이미지의 시발점이 된 328 로드스터 이후로 별다른 후속작이 뒤를 잇지 못했다. 물론 그 이유는 BMW 내적인 문제보다 제2차 세계대전과 전쟁 이후의 어려움에 있었다. BMW가 겨우 한숨 돌리기 시작한 1950년대 중반에…

  • 기아 K5를 통해 느끼는 K7

    기아 K5를 통해 느끼는 K7

    [ 오토카 한국판 2010년 6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지난 달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 다녀왔다. 예상했던 대로 ‘국제모터쇼’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게 싱거운 내용이었지만, 의외의 즐거움도 있었다. 월드 프리미어는 아니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기대하고 있던 차 중 하나인 기아 K5의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그 즐거움 중 하나였다. 일찌감치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되었기 때문에 이미 K5의…

  • 진보와 보수의 공존 가능성 보여주는 국산차 디자인

    진보와 보수의 공존 가능성 보여주는 국산차 디자인

    [ 오토카 한국판 2009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사람들이 차를 살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이 디자인이다. 특히 겉모습이 어떻게 생겼느냐는 차를 사려는 사람이 무척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이다. 국내 모 차종의 CF에도 나오듯, 생의(CF 속의 ‘생에’는 틀린 말이다) 80%는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차의 운명이다. 그러니 안에서 보이는 차보다 밖에서 보이는 차의…

  • 자동차, ‘공기’를 가른다

    자동차, ‘공기’를 가른다

    [ GM대우 사보 ‘Driving Innovation’ 2007년 7~8월호에 기고한 글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 차가 달리는 모습을 ‘바람을 가르며~’ 같은 표현으로 묘사한 글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차가 불어오는 바람을 가르며 달릴 때도 있지만, 차는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 멈춰있는 공기도 뚫고 나간다. 관점의 차이라고나 할까? 내가 서 있을 때 공기가 움직이는 것이 바람인데, 공기가 서 있고…

  • 도쿄모터쇼 ‘컨셉트카’의 교훈

    도쿄모터쇼 ‘컨셉트카’의 교훈

    [ 동아일보 2003년 10월 27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도쿄 모터쇼가 25일 개막됐다.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위상만큼이나 화려한 것으로 유명한 모터쇼지만 예년에 비해 신차나 콘셉트카가 풍성하지는 않았다. 많은 유럽 메이커들이 지난 몇 달 사이에 열린 파리 오토살롱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차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덕분에 돋보인 것은 일본 메이커들이 내놓은 콘셉트카였다. 서구의 자동차…

  • ‘한국의 카로체리아’ 명품 기다린다

    ‘한국의 카로체리아’ 명품 기다린다

    [ 동아일보 2003년 7월 14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많은 독자들이 ‘카로체리아(Carrozzeria)’라는 단어를 낯설게 여길 것이다. 카로체리아는 이탈리아 말로, 흔히 디자인 능력을 갖춘 소량 주문제작 방식의 자동차 회사를 가리킬 때 쓰인다. 그 기원은 마차가 주된 교통수단이던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귀족과 부유층의 기호에 맞게 마차의 차체를 제작하고 장식하던 장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자동차가 개발되자 자연스럽게 자동차의…

  • 재미있는 차 타고 싶어요

    재미있는 차 타고 싶어요

    [ 동아일보 2003년 6월 23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으로서의 의미를 벗어 버린지는 이미 오래다. 자동차는 인간의 생활을 대변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매체로 발전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의 흐름은 생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Car’는 ‘재미없는 차는 사지도 마라’고 외친다. 이 구호는 ‘재미있는 차’들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