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AMG의 50년, 현대의 50년

    AMG의 50년, 현대의 50년

    [ 2017년 11월 26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청담동에 메르세데스-AMG 라운지가 문을 열었다. 국내 판매가 늘고 있는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매장이 아닌 곳에서 좀 더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한 눈에 보아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빨간색 올드 메르세데스-벤츠…

  • Way back to ‘Standard of the World’

    Way back to ‘Standard of the World’

    한때 ‘세계의 기준’을 자처했던 캐딜락은 석유파동으로 큰 타격을 입은 뒤 좀처럼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방향 전환을 통해 힘을 키우고 있는 캐딜락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본다.

  • 기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세계 최초 자동차의 복제품

    기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세계 최초 자동차의 복제품

    [ 한국일보 2014년 3월 18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자동차는 벤츠 파텐트 모토바겐이다. 카를 벤츠가 독일 특허국에 출원한 내연기관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에 관한 특허가 1886년 1월에 승인받으면서 공식적인 첫 자동차가 되었다. 이때 벤츠가 받은 특허는 2011년에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그는 이후 몇 년에 걸쳐 이 특허 설계로 모두 25대의 자동차를 만들었다.…

  •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탄생 비화의 진실은?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탄생 비화의 진실은?

    [ 한국일보 2014년 2월 4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브랜드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이들의 차는 흔히 슈퍼카라고 불린다. 평범한 차의 범주를 뛰어넘는 차라는 뜻이다. 빼어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 보통 사람은 엄두도 내기 어려운 값을 모두 갖춘 어마어마한 차다. 그런 차를 만드는 두 회사는 사뭇 다른 탄생 배경을 지니고 있다. 페라리는…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저는 자동차가 세상의 모습을 가장 크게 바꿔 놓은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기술과 환경의 변화 덕분에 자동차가 탄생하고 발전할 수 있었지만, 자동차 때문에 사람의 생활과 세상의 모습이 달라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무엇보다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도로와…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4) 카로체리아들의 걸작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4) 카로체리아들의 걸작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아무리 인성이 중요하다고 해도,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살피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외모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 됨됨이는 어느 정도 함께 시간을 보내야 알 수 있지만, 외모는 대면하는 순간 눈에 들어와 그 사람의 느낌을 좌우하기 마련이죠. 자동차에서도…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3) 라이벌 매치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3) 라이벌 매치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소비자가 만족할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자동차 회사의 경쟁은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때가 많습니다. 어느 한 회사에서 좋은 차를 내놓아 많이 팔리면 소비자를 빼앗아 오기 위해 다른 회사가 더 좋은 차를 내놓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소비자는 더 좋은 차를…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2) 오픈 카의 멋과 여유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2) 오픈 카의 멋과 여유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많은 스포츠카가 오픈 카의 모습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실 대표적인 모델을 꼽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지금도 적지 않은 수의 스포츠카가 오픈 카로 만들어지고 있구요. 사실 보통 승용차도 초기에는 모두 오픈 카였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날씨 변화로부터 차에 탄…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1) 뿌리 깊은 나무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1) 뿌리 깊은 나무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사람들은 관점에 따라 자동차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하지만 차가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이 만들어낸 상품입니다. 즉 소비자가 살 때에 의미가 있고, 소비자가 지불한 비용이 회사 수익의 뿌리가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성공 여부가 자동차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지요. 그래서…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0) 모던 클래식의 바탕이 된 차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0) 모던 클래식의 바탕이 된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고전적인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는 것을 흔히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이라고 합니다. 자동차에서는 주로 디자인에 모던 클래식 경향이 반영됩니다. 다른 말로는 복고풍을 뜻하는 레트로(retro)를 붙여 레트로 디자인이라고도 하죠. 레트로 디자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 [Heritage Car] 아우디 A6

    [Heritage Car] 아우디 A6

    [ Gentleman Korea 2013년 9월호 특별부록 ‘Heritage Car’에 실린 글의 일부입니다. ] 어느 브랜드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은 중형 세단이다. 한편으로는 브랜드의 상징으로서 기술과 품격에서 최상의 것을 담아내야 하는 대형 세단을 뒷받침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소형 세단으로 브랜드에 발을 들여놓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매력을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9)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한 차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9)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한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지금은 자동차 회사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기술의 시험대이면서 사람과 기계가 하나가 되어 극한에 도전하는 스포츠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자동차 기술이 시험과 검증을 거쳐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는…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8) 세계적 유명인이 사랑한 차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8) 세계적 유명인이 사랑한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것을 동경합니다. 돈, 건물, 물건, 생활, 사람 등 시선을 끄는 모든 것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죠. 특히 탁월한 재능이나 능력으로 몸담은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주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인사가 됩니다. 그리고 유명인사들과 관련된 것에도 관심이…

  • 비운의 천재, 루돌프 디젤의 생애

    비운의 천재, 루돌프 디젤의 생애

    [ 2013년 8월, 대한항공 기내지 ‘Beyond’에 쓴 글입니다. ] 요즘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료소비가 적은 디젤 엔진 승용차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연료와 공기를 혼합한 안개와 같은 상태의 혼합기에 불꽃을 일으켜 폭발을 유도하는 휘발유 엔진과 달리, 디젤 엔진은 압축되어 뜨거워진 공기에 연료를 뿌릴 때 자연적으로 폭발이 일어나는 원리를 이용한다. 적은 양의 연료만으로도 충분한 힘을…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7) 전쟁을 위해, 전쟁에 의해 만들어진 차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7) 전쟁을 위해, 전쟁에 의해 만들어진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인류의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전쟁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히 20세기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전쟁이 몇 차례 벌어지면서, 그 중심이 되었던 나라들은 승리를 위해 짧은 시간 사이에 기술분야에 엄청난 자본과 노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 수혜는 특히…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6) 포르셰 박사의 흔적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6) 포르셰 박사의 흔적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20세기는 누가 뭐라 해도 자동차의 세기였습니다. 19세기 말에 탄생한 자동차는 경쟁을 통해 짧은 시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20세기의 이른 절반 동안 이미 세상의 모습을 바꿀 정도로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세기 인류의 생활 양식을 가장 크게 바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