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 지프 랭글러 4도어 오버랜드

2019년 4월, FCA 코리아가 인기 모델인 지프 랭글러의 라인업을 확대해 내놓았습니다. 작년 완전 새 모델로 변경되면서 4도어(이전 언리미티드) 차체 한 가지에 도시형인 사하라와 오프로드 특성이 강조된 루비콘을 먼저 내놓았고, 이번에 기본형인 스포트와 최고급 오버랜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고, 길이가 짧은 2도어 … [시승] 지프 랭글러 4도어 오버랜드 더보기

2019 기아 모하비

2018. 10. 8. – 기아자동차가 2019년형 모하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9년형 모하비는 V6 3.0리터 디젤 엔진을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해 조율하고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트림 구성에 따른 기능 및 장비를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V6 3.0리터 디젤 엔진은 강화된 유로6 배출가스 기준에 맞춰 배출가스 정화기능을 조율했으나 수치상 성능은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으로 이전과 같다. 장비 구성은 2018년형까지 파트타임 4WD와 상시 4WD를 선택할 수 있었던 중간급 트림인 VIP의 굴림방식을 상시 4WD로 통일했다. 실질적으로 파트타임 4WD를 빼고 굴림방식을 2WD(뒷바퀴 굴림)와 상시 4WD로 단순화한 셈이다. 최상위 트임인 프레지던트에서만 기본사항이었던 동반석 워크인 및 통풍기능을 VIP 트림에서도 선택사항으로 달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 2019 기아 모하비 더보기

메르세데스-벤츠 최장수 모델은 정통 4륜구동 차

[한국일보 2015년 12월 14일자에 ‘정통 4륜 구동 G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가문 최장수 모델’이라는 이름으로 실린 글입니다.] 현존하는 회사 중 자동차 생산 역사가 가장 긴 곳은 메르세데스-벤츠를 만드는 다임러다. 그리고 현재 다임러가 생산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모델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생산되고 있는 것은 G-클래스다. G-클래스는 각진 상자형 차체가 돋보이는 정통 4륜구동 차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 축구스타 차범근 씨가 독일 활동 후 영구귀국할 때 가져온 차로도 유명하다. G-클래스는 요즘 보기 드문 장수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라고 하면 S-클래스 같은 세단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고 많이 판매되지 않은 차가 가장 장수하고 있는 것이다. G-클래스는 겉모습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 1979년부터 지금까지 36년 넘게 생산되고 … 메르세데스-벤츠 최장수 모델은 정통 4륜구동 차 더보기

랜드로버의 상징 디펜더는 원래 무명차였다

[한국일보 2015년 1월 26일자에 ‘랜드로버 원조 모델 디펜더, 67년 만에 역사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입니다.] 겨울은 4륜구동 차가 가장 각광받는 계절이다. 지금은 여러 자동차 브랜드가 4륜구동 차를 내놓고 있지만, 4륜구동 승용차를 대표하는 전통의 브랜드로는 지프와 랜드로버가 손꼽힌다. 두 브랜드 모두 지금은 승용차 개념을 도시에서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4륜구동 차를 내놓고 있지만, ‘어디든지 가고 무슨 일이든 한다’는 모토를 실감케 하는 정통 오프로드 승용차도 여전히 만들고 있다. 지프 랭글러와 랜드로버 디펜더가 그들이다.  지프 랭글러는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을 거듭한 탓에 1941년에 첫선을 보인 오리지널 지프와는 뼈대에서부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랜드로버 디펜더는 그동안 여러 차례 변화를 겪었음에도 1948년에 … 랜드로버의 상징 디펜더는 원래 무명차였다 더보기

1960 토요타 랜드 크루저 FJ40

[모터매거진 2014년 10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토요타의 대표적인 4륜구동차인 랜드 크루저의 2세대 모델에 해당하는 40 시리즈는 수출을 염두에 두고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해외 시장에서 토요타의 이름을 높인 것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24년 동안 생산되었다. 토요타 랜드 크루저는 토요타는 물론 일본을 대표하는 4륜구동 차로 지프, 랜드로버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팔리고 알려진 SUV 중 하나다. 랜드 크루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토요타가 만든 AK10형 소형 화물차 설계를 바탕으로 1951년부터 생산된 BJ형 4륜구동차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전쟁 직후 4륜구동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토요타가 독자 모델 개발을 준비할 무렵, 일본 경찰예비대가 4륜구동차 입찰에 참여를 제안하면서 토요타의 4륜구동차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 1960 토요타 랜드 크루저 FJ40 더보기

1948 랜드로버 시리즈 I

[ 모터 매거진 2012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랜드로버라는 이름을 달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첫차인 랜드로버 시리즈 1은 원래 제2차 세계대전 후 영국 농장에서 농기계를 대신해 쓸 차로 만들어졌다. 승용차 생산에 필요한 밑천을 대기 위한 수단이었던 랜드로버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 1948 랜드로버 시리즈 I 더보기

2011 지프 랭글러 루비콘 2.8 CRD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1년 3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지프 랭글러는 늘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다. 무엇보다도 큰 이유는  극한 상황에서도 사람을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해 준다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다는 점일 것이다. 그만큼 랭글러는 험한 환경을 극복하고 달릴 수 있는 … 2011 지프 랭글러 루비콘 2.8 CRD 더보기

가족용으로 이 차는 어때? – 지프 랭글러 루비콘 언리미티드 2.8 CRD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0년 9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노매드(유목민) 기질을 공유하는 와이프와 나의 공통된 꿈 중 하나는 쓸 만한 캠핑용 차를 갖는 것. 오토캠핑이 유행하고는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편하게 유랑할 수 있으면서 일상적으로 쓰기에도 무리 없는 차를 그려 왔다. … 가족용으로 이 차는 어때? – 지프 랭글러 루비콘 언리미티드 2.8 CRD 더보기

1970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 2010년 8월 Carmily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해 정리한 글입니다. ] 흔히 SUV(Sport Utility Vehicle)라고 불리는 4륜구동차는 오랫동안 험로주행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되어 왔다. 이것은 레인지로버가 처음 개발되기 시작한 1960년대 중반에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당시에는 SUV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역시 4륜구동차의 개념을 정립한 차들 때문이었다. 오리지널 짚이 만든 4륜구동차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고, 짚의 개념을 적잖이 이어받은 랜드로버의 명성도 탄탄했다. 자동차 문화 및 시장의 발달과 더불어, 이들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면서도 스테이션 왜건의 형식을 빌린 차체로 탑승공간과 실내공간을 비교적 넉넉하게 갖춘 차들이 등장하면서 이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등장하기 시작한 용어가 SUV였다. 짚 왜고니어(Jeep Wagoneer), 포드 브롱코(Ford Bronco), 인터내셔널 하베스터 스카웃(International Harvester Scout)처럼 … 1970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더보기

오프로드, 나는 이래서 좋다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0년 6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자칭 ‘나무늘보 과’인 필자는 천성이 느린, 좋게 말하면 여유작작한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게을러터진 사람이다. 그렇다고 평소 운전을 느릿느릿 하는 것은 아니지만(관점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쩔 수 없이 느리게 달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그 자체를 즐기려고 애를 쓴다. 속도를 낼수록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오프로드 코스라면 특히 그렇다.  오프로드는 말 그대로 길을 벗어난다는 뜻. 넓은 범위로 보면 비포장도로도 엄연한 길이기 때문에 ‘없는 길을 만드는 일’이 순수한 개념의 오프로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정도 되면 오프로딩은 위험을 동반하는 모험이나 탐험이 되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오프로딩이라 하면 대개 ‘포장도로를 벗어나 … 오프로드, 나는 이래서 좋다 더보기

세계의 오지에서 만난다 – 토요타 랜드 크루저

[2008년 10월 GM대우 사내보 ‘고객사랑’에 실린 글입니다] 지금은 형편이 많이 달라졌지만, 1990년대만 해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의 현지 정세를 보여주는 TV 뉴스 자료화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TOYOTA’라고 쓰여진 SUV 또는 픽업 트럭이 자주 눈에 띄곤 했다. 얼핏 앞모습이 지프와 비슷해 보이지만, … 세계의 오지에서 만난다 – 토요타 랜드 크루저 더보기

2003 허머 H2

[ 4WD&RV 2003년 11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매스컴에서 허머를 타고 다니는 미군을 처음 보았을 때, 저런 거구를 지프 대용으로 쓴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땅덩어리가 넓으니 군인도 큰 차를 타는구나’ 하는 생각은 어린 마음에 복잡한 흔적을 남겼다. 나중에 민수용을 접했을 때도 충격은 마찬가지였다. 그 넓고 큰 차에 탈 수 있는 사람이 고작 4명이라니. 편의성은 고려하지 않고 오직 기능만을 생각한 군용차의 설계를 거의 그대로 민수용에 옮겨 놓은 점에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탁월한 험로 주파능력이야 미군이 참전한 여러 전장에서 입증되었지만 일반인이 매일같이 험한 지형을 맞닥뜨릴 일은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렇듯 한쪽으로 극단화된 비상식적인 요소가 역설적으로 매니아라는 군단을 만들어내는지도 모른다. 동생격인 허머 … 2003 허머 H2 더보기

2001 현대 테라칸 JX250

[2001년 4월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현대가 대형 SUV의 첫 고유모델을 탄생시켰다. 럭셔리 SUV를 지향하는 테라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승차로 마련된 차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것 중 최고급인 JX250 모델이었다. 선택사양으로 전자식 4단 자동변속기와 액티브 4WD 시스템을 추가하여 가격은 2천7백60만원이다. 2.5리터 터보 인터쿨러 디젤 … 2001 현대 테라칸 JX25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