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카레라 S / 4S 쿠페 & 카브리올레

2020. 2. 25. – 포르쉐코리아가 내부 코드명 992로 불리는 8세대 911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모델은 모두 4종으로, 기본 모델인 카레라의 한 단계 윗급인 카레라 S와 4륜구동 시스템을 더한 카레라 4S이고, 차체 형태에 따라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나뉜다. 911 시리즈는 포르쉐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 모델로, 이번에 선보인 992 시리즈 911은 이전 세대인 991 시리즈 출시 이후 7년여 만에 세대가 교체된 것이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911 시리즈의 틀에 991 시리즈의 주요 요소를 이어 받으면서 초기형 911의 디자인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앞뒤 범퍼로, 모두 검은색 트림을 번호판을 품는 형태로 넓게 펼쳐 차의 너비를 강조했다. 아울러 네바퀴굴림 … 포르쉐 911 카레라 S / 4S 쿠페 & 카브리올레 더보기

[서킷 시승]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2018년 8월 28일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포르쉐 로드 투 E-퍼포먼스 행사에 참가해, 막 국내 판매를 시작한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시승했습니다. 서킷 체험과 함께 일반 도로 시승도 있었는데요. 그 중 서킷 체험 영상을 올립니다.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플러그인 … [서킷 시승]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더보기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2018. 8. 6. – 포르쉐 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시판하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선보인 2세대 파나메라에 이전보다 개선된 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것이다. 포르쉐는 새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가 자사의 첫 네바퀴 굴림 하이브리드 모델이고, 차에 쓰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918 스파이더로부터 이어받은 부스트 전략(Boost Strategy)를 반영해 엔진과 전기 모터의 균형을 새롭게 재정립했다고 주장한다. 1세대 파나메라에도 S E-하이브리드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었지만 뒷바퀴 굴림 구동계를 썼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은 가솔린 엔진, 전기 모터, 자동변속기, 전기 모터 구동용 배터리 및 외부 전원 연결 충전 기능 등으로 이루어진다. 가솔린 엔진은 파나메라 4S에 쓰이는 V6 2.9리터 …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더보기

포르쉐 뉴 카이엔

2018. 6. 15. – 포르쉐코리아는 6월 15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브랜드 창립 70주년 기념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행사에서 신형 카이엔을 발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카이엔은 포르쉐의 첫 SUV로 2002년 처음 출시된 이후, 포르쉐 브랜드 판매와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모델은 3세대로, 외관인 이전 세대와 비슷하지만 뼈대는 폭스바겐 그룹 MLB evo 플랫폼을 사용해 약 6년여 만에 완전히 새로운 설계로 탈바꿈했다. MLB evo 플랫폼은 세로배치 엔진과 뒷바퀴 굴림 방식 구동계 배치 중심의 모듈 아키텍처다. 앞모습은 최신 포르쉐 디자인 흐름을 따라 네 개의 주간주행등이 주 램프를 감싸는 헤드램프, 공기흡입구와 더미 그릴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진 앞 범퍼 등으로 이전보다 더 … 포르쉐 뉴 카이엔 더보기

포르쉐 718 박스터/카이맨 GTS

2018. 4. 18 – 포르쉐코리아가 신형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718 GTS는 컨버터블인 박스터와 쿠페인 카이맨 라인업으로 구성된 718 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이다. 포르쉐의 미드엔진 모델인 박스터와 카이맨은 이전 세대에도 GTS 모델이 있었지만, 엔진이 4기통 2.5리터 터보로 바뀌며 718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진 이후에 GTS 모델이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18 GTS는 두 모델 모두 일반 모델 대비 동력과 운동성능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365마력으로 718보다는 65마력, 718 S보다는 15마력 높고 6기통 3.4리터 엔진을 얹은 이전 세대 GTS보다는 718 박스터 GTS가 35마력, 718 카이맨 GTS가 25마력 높다. 최대토크는 43.8kg·m으로 1,900rpm부터 5,000rpm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고르게 … 포르쉐 718 박스터/카이맨 GTS 더보기

폭스바겐 아우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두 가지 이슈

[ 2018년 1월 30일에 오토엔뉴스를 통해 다음 자동차 섹션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은 1월 23일에 일부 V6 3.0리터 유로 6 디젤 엔진을 얹은 아우디 차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디젤게이트 파문의 시발점이 된 폭스바겐 EA188 디젤 엔진과 비슷한 방식으로 배출가스 정화기능을 조작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KBA는 리콜 대상 차들에서 냉간시동(시동이 꺼진 후 시간이 흘러 냉각수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다시 시동을 거는 것)때 빠르게 엔진 온도를 높이는 기능이 거의 유럽 인증기준에 따른 시험방식(NEDC)을 따른 실험실 조건에서만 작동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이 실제 주행 때에는 작동하지 않아, 질소산화물(NOx) 정화기능이 무효화된다는 것이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정화기능을 무효화하는 시기와 방법은 모델에 따라 조금씩 … 폭스바겐 아우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두 가지 이슈 더보기

[취미] 아카데미 1/24 포르쉐 911 카레라 S

메탈헤드 TV의 첫 ‘Hobby & Activity’ 코너 동영상입니다. 국내 모형업체 아카데미가 내놓은 1/24 포르쉐 911 카레라 S 다이캐스트 모형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태리 업체인 부라고(Bburago) 제품을 벌크로 들여와 국내용 패키지에 담아 파는 제품이죠. 프라모델보다 만들기 쉽고 따로 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 [취미] 아카데미 1/24 포르쉐 911 카레라 S 더보기

2016 포르쉐 911 타르가 4S

[ 오토카 한국판 2016년 8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다른 포르쉐 911처럼 타르가 4S에도 새로운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올라갔다. 스타일에서 성능에 이르기까지 뛰어나지만, 타르가와 4륜구동 모델 특유의 아쉬움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타르가 4S는 911의 색깔을 희석시키는 모델일까? 여름 장마는 고성능 스포츠카 오너에게 한겨울만큼이나 답답한 시기다. 잦은 비에 젖은 노면 때문에 차가 주는 즐거움을 제대로 맛보기 어려워서다. 그 스포츠카가 컨버터블이라면 답답함은 배가 된다. 비와 습기, 때때로 비치는 강한 햇빛에 지붕을 벗기고 멋을 부리려는 마음은 접어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을 위한 대안을 갖고 있는 몇 되지 않는 브랜드 중 하나가 포르쉐다. 포르쉐에는 취향이나 사정이 허락하는 이들이 혹할 만한 차, 타르가 4가 있다. 911 … 2016 포르쉐 911 타르가 4S 더보기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이 가치 있는 이유

[한국일보 2015년 6월 22일자에 ‘차 마라톤 대회 ‘르망 24시간 레이스’… 그 역사와 전통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입니다.]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르망에서는 르망 24시간 레이스가 열렸다. 매년 6월 셋째주에 열리는 이 레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내구 레이스로 손꼽힌다. 이 레이스에 출전하는 팀의 차와 선수들은 상설 자동차 경주장과 주변 도로를 잇는 약 13.6km 구간을 꼬박 24시간 동안 달린다. 주기적인 선수 교체 시간과 주유 시간, 사고가 났을 때 수리하는 시간을 빼면 거의 쉬지 않고 달리기 때문에 종종 ‘자동차의 마라톤 대회’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올해에는 포르쉐의 919 하이브리드 경주차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코스를 돌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6년 만에 르망 24시간 …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이 가치 있는 이유 더보기

2015 포르쉐 911 카레라/카레라 4 GTS

[ 레옹 한국판 2015년 1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 경주차와 승용차 사이에 과연 중간영역이 존재할까요? 포르쉐의 답변은 ‘그렇다’입니다. 포르쉐가 새로 선보인 911 카레라 GTS가 바로 그런 차입니다. 경주차 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조율된 엔진과 서스펜션은 도전을 자극하면서도, 알찬 편의장비와 빼어난 꾸밈새는 편안함을 잃지 않은 승차감과 어우러져 승용차로도 손색없습니다. 스포츠카를 전문으로 만드는 자동차 회사는 의외로 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포르쉐만큼 다양한 차종을 내놓으면서 한 차종에서도 여러 모델로 세분화된 구성을 갖춘 곳은 없습니다. 포르쉐의 간판 모델인 911이 대표적이죠. GM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경영자 알프레드 슬론은 ‘모든 사람의 구매력과 용도에 알맞은 차’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표현에서 ‘차’를 ‘스포츠카’로 바꾼 것이 바로 … 2015 포르쉐 911 카레라/카레라 4 GTS 더보기

폭스바겐 비틀은 정말 포르쉐 박사의 아이디어였을까?

[ 한국일보 2014년 2월 18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폭스바겐 비틀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2천만 대 이상 생산된 명차 중 하나다. 또한 아돌프 히틀러의 뜻에 따라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가 설계한 국민차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비틀이라고 하면 포르쉐 박사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렇다면 비틀은 과연 포르쉐 박사의 아이디어로부터 나온 창작물일까? 포르쉐 박사가 국민차 개발을 시작한 것은 1934년이었고, 첫 시제품 비틀을 만든 것은 1938년이었다. 그런데 그보다 앞서 비슷한 설계와 모습을 지닌 차들이 여럿 나와 있었다. 1933년에 등장한 슈탄다르트 주페리오가 그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차는 또 다른 기술자인 요제프 간츠의 설계가 밑바탕이 되었다. 그는 일찌기 누구나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국민차를 … 폭스바겐 비틀은 정말 포르쉐 박사의 아이디어였을까? 더보기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9)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한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지금은 자동차 회사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기술의 시험대이면서 사람과 기계가 하나가 되어 극한에 도전하는 스포츠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자동차 기술이 시험과 검증을 거쳐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는 양산차에 반영되는 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자동차 만들기의 틀이 어느 정도 갖춰진 지금도 새로운 소재와 설계, 부품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기술들은 경주차에서 시험된 후 양산차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경주차도 꾸준히 발전을 해 왔는데요. 오늘은 모터스포츠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9)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한 차 더보기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8) 세계적 유명인이 사랑한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것을 동경합니다. 돈, 건물, 물건, 생활, 사람 등 시선을 끄는 모든 것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죠. 특히 탁월한 재능이나 능력으로 몸담은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주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인사가 됩니다. 그리고 유명인사들과 관련된 것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스타가 입는 옷, 액세서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차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한류 바람을 타고 스타와 관련된 상품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이지만 옛날에도 유명인이 탄 차는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배우와 가수 등 연예인이 타는 차는 한편으로 그들의 화려한 모습을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8) 세계적 유명인이 사랑한 차 더보기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6) 포르셰 박사의 흔적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20세기는 누가 뭐라 해도 자동차의 세기였습니다. 19세기 말에 탄생한 자동차는 경쟁을 통해 짧은 시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20세기의 이른 절반 동안 이미 세상의 모습을 바꿀 정도로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세기 인류의 생활 양식을 가장 크게 바꾼 도구 중 하나가 되지요. 이처럼 자동차 역사의 가장 뜨거운 시기에서 가장 화려한 족적을 남긴 기술자로는 페르디난트 포르셰(Ferdinand Porsche)를 들 수 있습니다. 20세기 말에 세계 여러 자동차 전문가들이 ‘세기의 차(Car of the Century)’와 함께 선정한 ‘세기의 자동차 엔지니어(Car Engineer of the Century)’에 그의 이름이 오른 데에서도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6) 포르셰 박사의 흔적 더보기

1955 포르쉐 356 A

[ 모터 매거진 2013년 3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1948년에 나온 포르쉐 356은 이후 1967년까지 생산되며 스포츠카 세계에 포르쉐의 이름을 각인했다. 폭스바겐 비틀을 활용해 만들었지만, 스포츠카로 손색없는 성능을 낸 356은 1955년에 첫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356 A이 되었다. 356 A에서 뚜렷해진 ‘일상적으로 쓰기에도 무리 없는 스포츠카’라는 개념은 지금도 포르쉐 양산 스포츠카에 이어지고 있다. 독일이 낳은 천재 자동차 엔지니어 페르디난트 포르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아들 페리 포르쉐와 함께 전범혐의로 프랑스에 투옥되었다. 먼저 풀려난 페리는 가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주차 설계와 함께 포르쉐 가문의 이름을 살린 스포츠카를 만들기로 한다.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 있던 포르쉐의 설계회사는 아직 전쟁의 포화를 피해 이사했던 오스트리아 그뮌트(Gmünd)에 남아 있었고, … 1955 포르쉐 356 A 더보기

골라주세요 : 내 생의 마지막 차

[ 모터 트렌드 한국판 2012년 6월호에 실린 글의 원본입니다. 모터 트렌드 편집부가 던진 질문에 주관을 바탕으로 답변한 내용입니다. ] Q1. 생애 마지막 차로 무엇을 꿈꾸고 계시나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된 R129 메르세데스-벤츠 SL 500. 색깔은 반드시 은색이어야 한다. 2인승 대형 컨버터블인 SL 클래스는 순전히 즐기기 위한 차다.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호사스러움이 가장 잘 표현된 모델이기도 하고, 특히 R129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기계적 완성도를 중시하던 시대의 정점을 찍은 차다. 요즘 SL 클래스만큼 과하게 패셔너블하지도 않고, 중후함과 세련미를 고루 갖춘 스타일이 참 매력적이다. 멋있게 늙어가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나이에 어울리는 멋과 품위를 즐겁게 누릴 수 있는 차로 꼽을 수 있는 몇 되지 않는 차 중의 하나가 R129 … 골라주세요 : 내 생의 마지막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