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코리아가 미니 컨버터블을 특별한 테마로 꾸민 사이드워크 에디션(Sidewalk Edition)을 50대 한정 판매한다.
사이드워크 에디션은 유럽 거리의 보도 블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활용한 디자인 요소를 넣은 것으로 2007년에도 같은 이름의 한정 모델이 판매된 바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모델은 앞서 나온 사이드워크 에디션을 현행 모델에 알맞게 응용하는 한편 새로운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차체는 브랜드 처음으로 쓰이는 딥 라구나 메탈릭(Deep Laguna Metallic) 색 한 가지이고, 소프트톱과 보닛 스트라이프, 앞 펜더 방향지시등 주변의 장식(사이스 스커틀)에는 보도 블록을 단순화한 디자인 패턴을 넣었다. 아울러 사이드 스커틀에는 ‘사이드 워크(SIDEWALK)라고 쓴 로고를 넣었다. 휠은 투톤 색상의 17인치 시저 스포크 디자인이 기본이다.
실내는 밝은 파란색(페트롤) 파이핑과 노란색(에너제틱 옐로우) 스티치를 넣은 천연 가죽 시트, 페트롤 색 바탕에 전용 패턴을 넣은 대시보드 패널과 페트롤 색 도어 트림 장식, 스티어링 휠 로고, ‘사이드워크’ 글씨를 넣은 도어 실 플레이트 등을 전용 아이템으로 꾸몄다.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은 쿠퍼(3기통 1.5L 136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와 쿠퍼 S(4기통 2.0L 192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로, 동력계와 구동계, 직물제 전동 소프트톱 등 주요 구성과 장비는 일반 미니 컨버터블과 같다.
기본값(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미니 컨버터블 쿠퍼 사이드워크 에디션이 4,590만 원, 미니 컨버터블 쿠퍼 S 사이드워크 에디션이 5,040만 원이다. 미니 컨버터블 일반 모델보다 쿠퍼는 190만 원, 쿠퍼 S는 140만 원 비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