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뉴스 브리핑 (2020. 12. 10)

간밤에 배포된 보도자료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나라밖 신차와 신제품 출시 및 동향을 요약해 전해 드립니다.


재규어, E-타입 60주년 기념하는 F-타입 특별 한정판 출시

내년이면 재규어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모델로 손꼽히는 이타입(E-Type)이 나온지 딱 60년이 됩니다. 이를 기념해 재규어가 SV 비스포크(Bespoke) 전문가들이 꾸민 특별 한정 모델 F-타입 헤리티지 60 에디션을 내놓습니다.

고성능 모델인 F-타입 R AWD 모델을 바탕으로 쿠페와 컨버터블을 합쳐 중국 이외 전세계에 60대 한정 판매되는 이 모델은 1960년대 이후 재규어가 양산차에 쓴 적이 없는 셔우드 그린(Sherwood Green)을 차체색으로 쓰고, 전용 단조 알루미늄 휠 두 가지(글로스 블랙+크롬, 다이아몬드 턴드 글로스 블랙) 중 하나를 선택해 끼울 수 있습니다. 실내도 내장재와 색을 특별히 맞춰 꾸몄습니다. 한정 모델임을 나타내는 알루미늄 명판도 들어가고요.

생산은 영국 캐슬 브롬위치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마무리 작업은 워윅셔에 있는 재규어 SVO SV 비스포크 팀이 맡습니다. 영국 기준 기본값은 12만 2,500파운드라고 합니다.


혼다, 신형 4세대 어큐라 MDX 발표

혼다의 고급차 브랜드인 어큐라가 예고한 대로 신형 MDX를 공개했습니다. MDX는 대형 세단인 RLX가 라인업에서 빠진 뒤로 어큐라의 기함 역할을 하고 있는 모델로, 혼다 파일럿의 어큐라판에 가깝습니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4세대로, 약 7년여 만에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디자인은 2016년에 선보인 어큐라 프레시전 컨셉트(Precision concept)의 일부 요소를 가져와 변형했습니다. 그 덕분에 이전보다 분위기가 더 날카로와졌고, 넓은 크롬 표면을 썼던 그릴도 로고만 키우고 나머지 부분은 간결하게 다듬었습니다.

뼈대를 이루는 새 플랫폼은 강성을 높이면서 전반적인 소음이 줄었다고 합니다. 휠베이스는 길어지고 너비도 넓어졌고요. 앞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에서 더블 위시본으로 바뀌었고, 뒤 서스펜션은 멀티링크 구조입니다. 엔진은 같은 294마력 V6 3.5L 가솔린이지만 변속기는 9단 자동에서 10단 자동으로 바뀌었고, 제동 시스템도 전동식으로 바꾸고 제동 성능도 높였다고 합니다. 신형 V6 3.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4세대 SH-AWD 시스템을 올린 고성능 타입 S 모델은 올해 중반에 추가된다고 합니다.

다들 하는 얘기지만 내장재 고급화에 신경을 썼고, 풀 LCD 계기판과 아마존 알렉사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가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내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커진 차체만큼 실내 공간이 넓어지면서 혼다 오디세이에 있는 2열 가운데 좌석 탈착 기능도 추가했네요. 기본값(MSRP)은 4만 6,900~6만 650달러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이스프린터에 상용 밴에 특화된 새 전기차 플랫폼 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 상용 밴인 이스프린터(eSprinter) 차세대 모델은 확장성이 뛰어난 새 전기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상용 전기차 플랫폼의 이름은 전동 다양성 플랫폼(Electric Versatility Platform)으로, 크게 세 가지 핵심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현재 상용 밴처럼 용도와 사용 환경에 알맞게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스프린터급 대형 밴 구동계를 전기 동력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새 플랫폼을 쓰면 유럽 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 환경에도 알맞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동 다양성 플랫폼 개발에 3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고, 다임러의 ‘앰비션 2039(Ambition 2039)’ 계획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이산화탄소 중립적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니 컨트리맨 보드워크 에디션 공개

미니가 크로스오버 SUV 개념의 모델인 컨트리맨을 특별한 주제로 꾸민 보드워크 에디션(Boardwalk edition)을 공개하고 한정 판매합니다. 유럽에서는 발표와 함께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쿠퍼 컨트리맨, 쿠퍼 S 컨트리맨, 쿠퍼 S 컨트리맨 올포(ALL4)에 선택할 수 있는 보드워크 에디션의 특징은 딥 라구나(짙은 파란색) 메탈릭 차체색과 검은색 지붕 및 사이드 미러, 실내외 여러 곳에 넣은 ‘BOARDWALK’ 로고 등입니다. 딥 라구나 메탈릭 차체색은 앞서 출시한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에서 처음 선보인 색입니다.


토요타, 풀 모델 체인지한 2세대 미라이 발표

토요타가 6년여 만에 풀 모델 체인지한 2세대 미라이를 발표했습니다. 미라이는 양산 수소 연료전지 전기 승용차로 주목을 받았지만, 생산과 판매 모두 활발하지는 않았습니다. 토요타는 새 플랫폼과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탈바꿈한 새 모델을 좀 더 현실적 승용차에 가깝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습니다.

신형 미라이는 토요타의 고급차용 뒷바퀴굴림 플랫폼인 GA-L 플랫폼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시스템에 알맞게 변형해 만들었습니다. 수소 탱크 세 개는 차체 아래에 T자 모양으로 배치하고 연료전지 스택은 보닛 아래에, 구동용 모터와 배터리는 차체 뒤쪽에 배치했습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975mm, 너비 1,885mm, 높이 1,470mm, 휠베이스 2,920mm로 현대 그랜저와 비슷합니다.

이전 세대보다 수소 충전량이 약 20% 늘어났고, 수소 소비 효율도 높아져 주행 가능 거리가 1세대 모델보다 약 30% 길어진 850km 정도(G 트림 기준)라고 합니다. 연료전지 스택의 성능도 크게 좋아져, 최고출력은 128kW, 단위부피당 출력은 5.4kWh/L로 높아졌습니다. 전기 모터 최고출력은 182ps(134kW)이고 최대토크는 30.6kgm입니다.

또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발전기처럼 활용해, 외부로 최대 9kW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차 안에도 교류 100V 인버터 두 개가 있어 직접 가전 제품을 연결해 쓸 수도 있습니다. 기본값(소비세 10% 포함)은 710만~805만 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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