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이 프라이빗 제트기 수준’ –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한국 시장에 착륙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2023년 12월 12일에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더 뉴 벤테이가 EWB는 2016년에 글로벌 공개되고 2017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벤테이가의 첫 파생 모델로, 휠베이스 연장형을 뜻하는 영어 표현인 ‘익스텐디드 휠베이스(Extended Wheelbase)’를 줄인 EWB를 모델 이름 뒤에 붙였습니다. 즉 차체를 늘려 뒷좌석 공간과 편의성을 높인 모델로, 뮬산 단종 이후 비어있던 뒷좌석 중심 플래그십 모델의 자리를 채우게 됩니다. 그와 같은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벤틀리는 더…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2023년 12월 12일에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사진은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더 뉴 벤테이가 EWB는 2016년에 글로벌 공개되고 2017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벤테이가의 첫 파생 모델로, 휠베이스 연장형을 뜻하는 영어 표현인 ‘익스텐디드 휠베이스(Extended Wheelbase)’를 줄인 EWB를 모델 이름 뒤에 붙였습니다. 즉 차체를 늘려 뒷좌석 공간과 편의성을 높인 모델로, 뮬산 단종 이후 비어있던 뒷좌석 중심 플래그십 모델의 자리를 채우게 됩니다. 그와 같은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벤틀리는 더 뉴 벤테이가 EWB를 내놓으며 ‘최고급 프라이빗 제트기와 같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더 뉴 벤테이가 EWB는 앞뒤바퀴 사이 차체를 180mm 늘려 휠베이스가 3,175mm에 이르고 차체 길이도 5,305mm나 됩니다. 외모는 일반 벤테이가와 비슷하지만, 차체 하부 언더플로어, 사이드 패널, 도어와 루프 등 2,500개 이상의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 반영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늘어난 휠베이스로 넓어진 실내 공간은 온전히 뒷좌석 공간에 쓰였고, 뒷좌석 탑승자의 편의성과 안락함을 위해 장비와 기능, 꾸밈새를 대대적으로 보강했습니다.

국내에는 서로 다른 주제로 꾸민 아주르(Azure)와 뮬리너(Mulliner)가 판매됩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을 주제로 외부는 전통적인 럭셔리 카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미고 실내는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모델과 구분되는 겉모습의 특징으로는 앞 도어 아래에 붙은 아주르 로고, 밝은 크롬 도금으로 마감하고 세로 막대를 촘촘히 배치한 버티컬 베인 그릴과 격자 무늬를 모두 밝은 크롬 도금으로 처리한 브라이트 크롬 매트릭스 로워 그릴, 22인치 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뮬리너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직접 엄선한 최상급 고급 사항들로 가득 채운 최상급 트림입니다. 외부는 뮬리너 전용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그릴’과 22인치 뮬리너 전용 휠, 뮬리너 셀프 레벨링 휠 배지가 기본 사항에 포함되어 다른 모델과 구분됩니다. 실내는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와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그와 더불어 내장재를 세 가지 색으로 조합한 여덟 가지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합니다. 물론 내장재 색 구성은 구매자의 취향에 맞춰 따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뒷좌석은 두 개의 독립식 시트와 한 개의 중앙 시트로 이루어진 4+1 시트 구성이 기본입니다. 좌우 바깥쪽 독립식 시트는 열여섯 가지 방향 전동 조절 기능이 있고, 열선 및 통풍 기능과 다섯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 마사지 기능도 쓸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 어른 세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 타입 시트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브랜드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상급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Bentley Airline Seat Specification)’입니다. 뮬리너에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아주르에는 선택해 넣을 수 있는 이 시트는 프라이빗 제트기의 일등석 시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일반적인 독립식 시트보다 더 편안한 착좌감과 풍부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의 좌석 자체는 일반 독립식 시트보다 더 두툼하고 부드러운 조절식 사이드 볼스터와 쿠션을 갖추고 있고, 좌우 시트는 헤드레스트와 쿠션 연장 기능을 포함해 모두 22 방향으로 전동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동 조절 기능은 사전 설정되어 있는 릴랙스 모드와 비즈니스 모드를 선택해 간단히 최적의 위치로 자동 조절할 수 있는데요. 릴렉스 모드를 선택하면 좌석 등받이가 40°까지 뒤로 젖혀지고 좌석 쿠션 앞에 있는 종아리 받침과 앞좌석 등받이 아래에 있는 풋레스트가 자동으로 펼쳐져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비즈니스 모드를 선택하면 업무를 보기에 편리하도록 좌석이 정위치로 움직입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또한,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와 함께 세계 최초의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Automatic Climate Sensing System)’과 ‘자세 조정 시스템(Postural Adjustment System)’도 들어갑니다.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은 차내의 온도와 시트 표면의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에어컨과 히터는 물론 열선 및 통풍 기능을 부위 별로 독립 제어합니다. 탑승자는 원하는 온도를 6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요. 자세 조정 시스템은 앉은 사람의 몸이 좌석 표면에 가하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감지해, 최대 세 시간 동안 총 177가지로 좌석 각 부위를 자동 조절해 앉은 사람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줄입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뒷좌석에 독립식 시트 또는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를 적용하면 뮬리너 장인이 제작한 ‘뮬리너 콘솔 보틀 쿨러(Mulliner Console Bottle Cooler)’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좌우 뒷좌석 사이에 있는 센터 콘솔에 들어가는 보틀 쿨러는 750ml의 병을 놓을 수 있고, 함께 제공되는 두 개의 컴브리아 크리스탈(Cumbria Crystal) 글래스를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도 추가됩니다.

일반 벤테이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기능과 꾸밈새도 더 뉴 벤테이가 EWB에서 돋보입니다. 우선 벤틀리 브랜드 모델 중 처음으로 ‘파워 클로징 도어’ 기능이 들어갔는데요. 뒷좌석 탑승자가 센터 콘솔 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밖으로 손을 뻗지 않고도 뒤 도어를 자동으로 닫을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가볍게 문을 밀면 자동으로 파워 클로징 기능이 작동하고, 문을 열 때에도 마찬가지로 안에서 문을 밀면 자동으로 열립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실내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Bentley Diamond Illumination)’ 앰비언트 라이트를 선택 사항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은 프론트 및 리어 도어 트림의 가죽 내장재에 섬세하게 뚫은 다이아몬드 패턴 구멍 뒤쪽에 좌우 각각 12개/22개의 LED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삽입되어, 은은한 빛으로 독특한 실내 분위기를 만듭니다. 또한 뒷좌석에는 폭포수를 형상화한 ‘워터폴 일루미네이션’도 적용됩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퍼스트 에디션

시트의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도 새로 디자인했는데요. 정밀한 대칭 다이아몬드 패턴을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화된 봉제 시스템으로 정확한 위치를 설정하고, 일반적인 실보다 더 가는 특수 실을 이용해 기존 대비 절반 길이의 바늘땀을 적용, 부드러운 촉감과 완벽한 패턴 및 자수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나아가 0.07mm 두께의 메탈 배지가 도어에 부착되는 ‘메탈 오버레이 인 베니어’ 트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동력계 및 구동계 구성은 일반 벤테이가와 같습니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내는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모든 모델에 공통적으로 들어갑니다. 차체가 많이 커졌으면서도 전비중량 차이는 100kg 정도에 머물러, 주행 성능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시속 100km 정지 가속 시간은 4.6초로 일반 벤테이가보다 0.1초 늦고, 최고속도는 시속 290km로 같습니다.

섀시에는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와 최신 플라잉스퍼에서 처음 선보인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이 모두 기본 사항에 포함됩니다. 특히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덕분에 일반 벤테이가보다 휠베이스가 긴데도 회전직경은 11.8m로 일반 벤테이가(12.4m)보다 작습니다.

기본값은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가 3억 4,030만 원,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가 3억 9,390만 원입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퍼스트 에디션

한편,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출시를 기념해 1년간 한정 판매되는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판매되는데요. 퍼스트 에디션에는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이 기본 사항에 포함되고 D필러의 퍼스트 에디션 엠블럼을 비롯해 특별한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입니다.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의 기본값은 3억 8,140만 원입니다.


[ 주요 제원 ]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차체형식
공차중량
5도어 4/5인승 왜건
2,514 kg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
5,305×1,998×1,739 mm
3,175 mm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연료탱크 용량
V8 4.0 L (3,996 cc) 가솔린 트윈터보
550 마력/6,000 rpm
78.5 kg・m/2,000~4,500 rpm
85 L
변속기
굴림방식
타이어 규격 앞, 뒤 (기본 모델)
자동 8단 (AT)
네바퀴굴림 (AWD)
모두 285/45 R21
연비 – 복합 (도심, 고속도로)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추후 발표 예정
추후 발표 예정
추후 발표 예정
기본값3억 4,0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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