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4일]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6의 2024년형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두 모델 모두 기존 트림은 값을 조금 내렸고, 코나 일렉트릭은 최하위 모던 플러스 트림과 N 라인이 추가되고 아이오닉 6은 블랙 에디션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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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나 일렉트릭

2024년형 코나 일렉트릭은 충전 로직을 개선해 최적 조건 충전 시 급속충전(10%에서 80%까지) 시간이 43분에서 39분으로 줄었습니다. 또한 롱 레인지 모델에 최하위 트림인 모던 플러스와 스포티한 스타일의 N 라인이 추가되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 모던 플러스트림은 기존 최하위 트림인 프리미엄 기본 항목에서 루프 랙, 직물 루프 트림(천장 마감재), 2열 좌석 암레스트, 하이패스와 커버링 쉘프를 빼면서 기본값(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을 86만 원 낮게 책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프리미엄 트림의 주요 기본 항목인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조절 기능, 1열 좌석 통풍 기능, 2열 에어벤트 등은 갖추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새로 추가된 N 라인은 롱 레인지 모델 프리미엄 트림부터 패키지 옵션처럼 추가할 수 있는데요.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앞뒤 범퍼,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스커트, 윙타입 스포일러,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N 라인 전용 시트, 메탈 페달, 메탈 도어 스커프, 내장 레드 컬러 포인트 등이 적용됩니다. N 라인 모델의 기본값(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은 일반 모델보다 프리미엄 트림은 179만 원,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94만 원 더 비쌉니다.

모델별 및 트림별 기본값(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탠다드: 프리미엄 4,352만 원
• 롱 레인지: 모던 플러스 4,566만 원, 프리미엄 4,652만 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 원
• 롱 레인지 N 라인: 프리미엄 4,831만 원, 인스퍼레이션 5,086만 원

기본값은 같은 트림 기준으로 2023년형 모델보다 100만 원 더 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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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은 2023년 9월에 출시된 2024년형 모델에서 달라진 점이 없는 대신, 실내외 주요 부분을 검은색으로 강조한 블랙 에디션이 추가되었습니다. 블랙 에디션은 롱 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이상 트림에서 패키지 옵션으로(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전 기준 59만 원) 추가할 수 있습니다.

블랙 에디션에 적용되는 주요 검은색 항목으로는 20인치 매트(무광택) 휠, 앞뒤 범퍼 하단 몰딩, 사이드 실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전면 매트 엠블럼 등이 있습니다. 차체색은 2024년형 모델에 새로 추가된 녹턴 그레이 매트를 포함해 어비스 블랙 펄과 세레니티 화이트 펄을 선택할 수 있고, 실내색은 블랙 모노톤만 있습니다.

모델별 및 트림별 기본값(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5,000만 원
• 롱 레인지: 이라이트(E-Lite) 5,060만 원, 익스클루시브 5,405만 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575만 원, 프레스티지 5,935만 원

기본값은 같은 트림 기준으로 이전보다 200만 원 더 싸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