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식] 기아, 첫 픽업 이름 ‘타스만’으로 확정 – 2025년에 호주와 아프리카・중동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출시 예정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트럭의 이름을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으로 확정하고 2024년 4월 11일에 공개했습니다.

타스만은 사실 기아의 첫 픽업트럭은 아닙니다. 1973년부터 생산했던 브리사 픽업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이 된 이후로 콘셉트카가 아니라 양산을 통해 시판되는 모델로는 처음이고,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보디온프레임(body-on-frame) 형식 중형 정통 픽업트럭을 내놓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기는 합니다. 개념 상으로는 2004년에 내놓은 KCV4 모하비(Mojave) 콘셉트카를 이어받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기아 브리사 픽업
기아 KCV4 모하비 콘셉트카

모델 이름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있는 타스마니아(Tasmania) 섬과 타스만 해협(Tasman Strait)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입니다. 기아에 픽업트럭 출시를 꾸준히 요구한 호주 시장을 염두에 두면서, 타스만 섬의 독특한 자연환경이 주는 이미지를 반영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타스만을 2025년부터 호주와 아프리카・중동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중형 픽업트럭 수요가 많은 시장이죠.

한편, 기아는 모델 이름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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