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4년 10월 2일에 경차 레이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5 레이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The 2025 레이는 일부 트림의 기본 항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전기차인 레이 EV 승용 모델은 값을 2024년형과 같게 유지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레이 EV와 레이 가솔린 1.0에 공통 적용되는 새 항목으로는 실내 소화기와 듀얼 혼이 있고, 새 차체색으로 어드벤처러스 그린(그래비티는 선택 불가)이 추가되는 한편, 루프와 A필러에 그레이 색상 필름을 부착하는 ‘그레이 투톤 패키지’가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새로 선보입니다.

레이 EV 승용 모델은 모든 트림에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 I과 블랙 하이글로시 가니시가 들어간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달았습니다. 또한 상위 트림인 에어에는 드라이브 와이즈 II 패키지와 스타일 패키지도 기본 사항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렇게 기본 항목이 강화되면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동차,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로 이탈방지 보조 및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전방 차 출발 알림 기능 포함),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고, 에어 트림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및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능과 함께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콤비에니션 램프, LED 보조자동등도 기본 사항에 추가되었습니다.

레이 EV의 모델별 및 트림별 기본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 원, 에어 2,955만 원
•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 원, 에어 2,795만 원
•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 원, 에어 2,780만 원

레이 가솔린 1.0 모델도 일부 트림의 기본 사항을 추가했습니다.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풀 오토 에어컨과 공기청정 모드가,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가 기본 사항으로 바뀌었고요.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에는 자전거 탑승자 인식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선택 사항 구성도 일부 바뀌었는데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스타일 패키지에 포함되면서 기본 트림인 트렌디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이 가솔린 1.0의 모델별 및 트림별 기본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승용: 트렌디 1,400만 원, 프레스티지 1,675만 원, 시그니처 1,833만 원, 그래비티 1,928만 원
• 2인승 밴: 트렌디 1,350만 원, 프레스티지 1,40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430만 원
• 1인승 밴: 트렌디 1,340만 원, 프레스티지 1,39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415만 원

2025년형 레이 가솔린 1.0의 기본값은 2024년형 모델보다 최소 10만 원(승용 트렌디 트림, 밴 전 트림)에서 최대 95만 원(승용 그래비티 트림)까지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