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가 뉴 디펜더 130의 7인승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뉴 디펜더 중 가장 긴 차체를 바탕으로 좌석을 3열로 구성한 뉴 디펜더 130은 그동안 8인승 모델만 판매되었는데요. 이번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7인승 모델은 2열에 독립식 ‘캡틴 체어(captain chair)’를 설치해 1열에 두 명, 2열에 두 명, 3열에 세 명이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델은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P400이고, 트림은 X-Dynamic HSE입니다.

뉴 디펜더 130 7인승의 2열에는 개별 암레스트와 윙 타입 헤드레스트를 갖춘 캡틴 체어로, 좌우 좌석 모두 14방향 전동 조절 기능과 열선 및 통풍 기능이 있습니다. 아울러 좌우 좌석 사이에 공간이 있어, 2열 좌석을 접지 않고도 3열 좌석으로 드나들 수 있습니다. 3열 좌석은 4:2:4 비율로 나뉘어 있고, 너비는 1,200mm에 무릎 공간이 804mm에 이릅니다. 아울러 트렁크 공간 크기는 3열 좌석에 사람이 앉았을 때도 389L이고, 2열과 3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2,291L까지 커집니다.

실내는 뉴 디펜더의 상징 요소인 크로스 카 빔을 메탈릭 그레이 파우더 코트 피니시로 처리했고, 좌석은 윈저 가죽 및 크바드라트(Kvadrat™) 직물을 조합한 소재에 에보니(Ebony)와 캐러웨이(Caraway) 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헤드라이닝(천장 마감재)은 스웨이드 클로스 소재를 썼습니다.

주요 제품 구성은 P400 X-Dynamic HSE 8인승 모델과 같습니다. 동력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함께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와 48V 슈퍼차저를 결합한 400마력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엔진을 쓰고, 8단 자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으로 네 바퀴를 굴립니다. 구동계는 2단 트랜스퍼 박스와 전자식 액티브 로킹 디퍼렌셜이, 섀시는 지상고를 최대 145mm까지 조절할 수 있어 최대 900mm 깊이의 물을 지날 수 있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됩니다. 37.5°의 접근각과 28.5°의 이탈각도 8인승 모델과 같고요.

주요 편의 사항 및 기능으로는 무선 소프트웨어(Software Over The Air, SOTA) 업데이트 기능이 있는 최신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 3D 서라운드 카메라,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마련됩니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 기본값은 개별소비세 인하분(3.5%) 반영 기준 1억 5,027만 원으로, P400 X-Dynamic HSE 8인승 모델보다 800만 원 비쌉니다. 구매는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제원 ]
| 랜드로버 뉴 디펜더 130 P400 X-Dynamic HSE 7인승 | |
|---|---|
| 차체형식 공차중량 | 5도어 7인승 왜건 2,650 kg |
| 길이×너비×높이 휠베이스 트랙 앞, 뒤 | 5,098(스페어 타이어 포함 시 5,358 mm)×1,996×1,970 mm 3,022 mm 1,707 mm, 1,702 mm |
|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연료탱크 용량 | I6 3.0 L (2,996 cc) 가솔린 터보차저 400 마력/5,500~6,500 rpm 56.1 kg・m/2,000~5,000 rpm 90 L |
| 변속기 굴림방식 타이어 규격 앞, 뒤 | 자동 8단 (AT) 네 바퀴 굴림 (AWD) 모두 255/60 R 20 |
| 표시연비 – 복합 (도심, 고속도로)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 7.2 km/L (6.6 km/L, 8.2 km/L) 242 g/km 5등급 |
| 기본값 (부가가치세 포함) | 1억 5,027만 원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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