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톤급 전기 트럭 봉고 III EV의 연식변경 모델인 더 2025 봉고 Ⅲ EV(The 2025 Bongo III EV)를 내놓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기본 구성은 이전과 같으면서, 기존 구매자들이 불편 및 불만 사항으로 지적했던 점들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달라진 점들은 대부분 2025년 3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2025년형 현대 포터 II 일렉트릭에 먼저 반영된 것들입니다.
먼저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배선)을 굵게 바꿔 충전 전류량을 늘리는 식으로 급속 충전속도를 개선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적 조건에서 150kW 급속 충전할 경우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약 32% 짧아졌습니다.

또한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쓰면서 충전 전력량도 58.8kWh에서 60.4kWh로 약 3% 늘어, 복합 사이클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이전보다 약 3%(6km) 늘어난 217km가 되었습니다.
편의성 및 안전성도 일부 개선되었는데요. 노면이 거친 곳을 달릴 때 배터리 팩과 노면의 간섭을 줄일 수 있도록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고요. 야간 충전 때 충전구 위치 확인을 돕는 LED 조명을 충전구 위쪽에 추가했습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제외한 기본값은 스마트 셀렉션이 4,325만 원, GL이 4,450만 원, GLS가 4,615만 원으로, 2024년형 모델보다 10만 원(스마트 셀렉션)~65만 원(GL 및 GLS) 올랐습니다.


댓글 남기기